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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기획 - 스튜디:온(ON) <하> 체험형 영화의 시대, 경계가 사라진다 2022년 <영화부산> 봄호와 여름호에 걸쳐 이어지는 기획 시리즈 ‘스튜디:온(ON)’에서는 영화 제작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스튜디오의 태동과 성장, 스튜디오 시스템의 산업적 측면과 미래 전망을 통해 그 역사와 중요성을 짚어본다
이슈 숏폼 콘텐츠의 부상과 콘텐츠 제작의 다원화

인간이 새로운 기술을 등장시키듯 기술은 인간을 재구성한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우리의 글쓰기용 도구는 우리의 사고를 형성하는 데 한몫한다”라고 말한 바 있듯이, 문자와 활자라는 기술은 인간이 선형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도록 만들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미디어는 인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시간과 공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원하는 형태로 즐긴다. 전문적인 콘텐츠 생산 주체에게 콘텐츠의 형식과 내용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면, 모바일 미디어 환경에서 이러한 생산자의 권위는 해체된다. 콘텐츠 향유자는 일상의 틈새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기고, 이 과정에서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경계는 투명해진다. 코로나19로 인한 엔데믹의 시작점에 서 있는 지금, 이와 같은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기획 - 스튜디:온(ON) <상> 영화 대량 생산 시스템 탄생시킨 할리우드 스튜디오 산업 2022년 <영화부산> 봄호와 여름호에 걸쳐 이어지는 기획 시리즈 ‘스튜디:온(ON)’에서는 영화 제작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스튜디오의 태동과 성장, 스튜디오 시스템의 산업적 측면과 미래 전망을 통해 그 역사와 중요성을 짚어본다.
이슈 2022 부산제작사 라인업 미리보기 영화도시 부산에 오랫동안 제기된 지적은 이런 것이었다.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BIFF)로 대표되는 영화 축제의 도시, 영화 촬영의 도시일 뿐 영화산업의 도시는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관용적으로 쓰던 이 명제를 말하기 전에 조금 신중해야 할 것 같다.
기획 - 부산을 찍으면 영화가 된다 변화하는 도시, 부산의 새로운 얼굴을 마주하다 더 나은 정주환경을 만들고 삶을 개척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도시에 변화를 만든다. 낡고 오래된 것들이 스러지며 새로운 얼굴이 드러나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도시는 네모반듯한 구조물의 집합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자연, 콘텐츠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가치와 삶의 다양한 형태를 품는 유산이다. 이는 다시 영화, 영상 콘텐츠로 재생산되어 부가가치를 더해준다. 영화를 찍기에 ‘부산만한 곳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옛것과 새것이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부산의 다층적인 도시성을 살펴보고, 로케이션으로 활용된 곳곳을 작품과 함께 만나보자.
이슈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개관 20주년, 영화·영상 제작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지난 11월 6일,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선 <극한직업>(2019)의 이병헌 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서성원 감독이 연출과 공동 집필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공개 예정)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촬영 중인 A스튜디오를 기웃거렸더니 마침 밥 때. 허기를 자극하는 밥 냄새를 따라 걸음을 옮기니 스태프들이 식당에서 영일만 밥차 사장님의 손맛과 인심으로 두둑하게 배를 채우는 중이었다. 식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같은 1층에 위치한 B스튜디오에 들어섰더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2022 공개 예정)(연출 박인제, 출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의 세트 제작이 한창이었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가 보유한 두 개의 실내 스튜디오에서 사람들의 숨소리, 발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은 곧 오늘도 한국영화·영상 제작현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라 할 수 있다.
부산영화기획전 부산영화, 웨이브를 타다
기획 - 부산을 찍으면 영화가 된다 건축물로 읽어내는, ‘근대도시 부산’의 가열찬 맥박 도시 변천의 흔적은 건축물에 남는다. 근대화를 태동한 부산의 흔적 또한 근대건축유산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바다와 맞닿아 외부의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우리 역사 최전선의 도시 부산. 개항 후 물결친 회색빛 근대화와 해방, 한국전쟁으로 피땀 어린 1,023일의 피란수도가 되고, 쇠질하는 붉은빛이 역동하는 산업화를 거쳐 오늘날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관광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슈 스튜디오가 되어가는 플랫폼은 언제나 참신한 소재에 목마르다 -한국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향과 진출 전략 OTT 플랫폼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는 몇 가지 단계가 있다. 흔히 플랫폼이라고 하면 사람들을 모으는 기능적인 면모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플랫폼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거장, 혹은 공간으로서의 위치 이상의 정체성이 필요하다. 비유하자면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다른 곳과 구분이 가능한, 깃발을 꽂는 작업이 요구된다. OTT 플랫폼이 굳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오리지널 시리즈를 자체 제작하는 것은 이러한 깃발 세우기, 달리 말해 정체성을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키는 작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OTT 플랫폼의 핵심은 어떤 작품을 모았는지, 해당 플랫폼에 가면 어떤 작품을 볼 수 있는지에 달렸다. 다만 타 플랫폼과 구분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저작권 등 비용 측면에서도 녹록지 않은 출혈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런 측면에서 독점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축하고, 이를 관객에게 학습시키는 최선의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이다. OTT 플랫폼들이 경쟁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획 - 부산을 찍으면 영화가 된다 얽히고설킨 삶의 파도, 부산의 바닷길을 걷다 ‘부산’을 수식하는 여러 가지 말들이 있다. 거시적으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역사적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과 동시에 근대화의 물결이 밀물처럼 들어온 관문 도시, 그리고 지리적인 특성을 보았을 때는 바다의 도시다. 부산만이 지닌 빛깔과 파란만장한 역사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첩첩이 맞물려, 지금 부산의 얼굴이 된다.
이슈 부산 영화·영상 산업 IP 창작자 육성이 필요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극장 위주로 돌아가던 전 세계 영화산업이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각국의 영상 콘텐츠 싸움이 치열하다. 네이버가 세계에서 가장 큰 작가 시장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하고, 카카오는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를 5,000억 원에 사들였다. 국내 영화·영상 업계도 기존 감독 중심의 제작 환경이 제작자 중심으로 바뀌는 등 대응에 분주하다. 그 사이 부산의 ‘영화도시’ 이미지 구축에 일조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해 25주년을 맞았고, 부산에 내려온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올해 신사옥 시대를 열었다. 부산시도 영진위와 영화의전당, 부산영상위원회(이하 영상위)가 자리 잡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에 90억 원을 투자하고 후반작업시설을 구축하는 등 영화 산업 집적 단지의 단장을 마쳤다. 부산의 영화·영상 공공 인프라 구축이 끝난 것이다.
기획 - 부산을 찍으면 영화가 된다 산복도로, 시간이 쌓아올린 선의 세계

‘부산을 찍으면 영화가 된다’ 시리즈 기사는 부산의 역사와 로컬 문화를 간직한 공간을 주제별로 만나보고, 보존해야 할 부산 로케이션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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