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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부산 촬영해 보고서 - 영화 <헤어질 결심> 제작현장 서스펜스와 멜로를 오가는 은근하고 미묘한 이야기, 부산에서 완성되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낀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수사 과정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해준과 서래는 서로에게 특별한 호기심과 의외의 동질감을 느낀다.
지금, 여기, 로케이션 금강조선 & 박태준기념관

느와르 촬영에 제격인 강렬한 분위기의 금강조선, 아름다운 건축미를 뽐내는 서정적 분위기의 박태준 기념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영화인들의 발길을 붙잡는 로케이션 장소를 둘러보자. 

지금, 여기, 로케이션 학교법인 설봉학원 & 부산 엑스 더 스카이

독특한 학과가 많았던 학교는 스튜디오로 자유로운 변신이 가능하다. 동부산대학교는 2020년 8월 폐교됐지만, 대신 로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문이 열렸다. 시원한 오션뷰를 자랑하는 로케이션 명소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에서는 드넓은 해운대 해변과 화려한 도시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지금 새롭고, 핫하게 떠오르는 로케이션 명소로 떠나보자.

부산 촬영해 보고서 - 영화 <뜨거운 피> 제작현장 날 것의 낭만 가득한 부산 느와르 1993년, 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희수(정우 분)는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김갑수 분) 밑에서 수족처럼 일하고 있다. 희수는 큰돈 한 번 만져보지 못한 채 세월만 흐르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그러던 중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 중이던 영도파 건달들이 구암에 관심을 가지며 이야기는 방향을 튼다. 영도파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 철진(지승현 분)이 희수에게 은밀히 접근하고 다른 삶을 살려 했던 희수는 갈등하기 시작한다. 조용했던 포구는 구암을 차지하기 위한 건달들의 싸움으로 거세게 소용돌이친다.
부산 촬영해 보고서 -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부산 속 느와르, 인간의 처절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다 <마이 네임>(2021)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는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자신을 복수라는 고립무원에 던져 놓을 수밖에 없었던 연약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그 8부작의 처절한 드라마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모든 이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바이다.
지금, 여기, 로케이션 부산도시철도 & 문화복합 생산 플랫폼 피아크(P.ARK) 1985년 7월 19일에 최초 개통해 부산 시민의 발이 되어준 부산도시철도. 2021년 한 해에만 부산도시철도에서 12편의 작품이 촬영됐다. 영화인들이 인정하는 부산지역의 핫-로케이션 중에서도 핫-로케이션인 셈. 사실 이 빛나는 영광 뒤에는 부산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가 있다. 항상 안전과 시민의 편의를 우선하는 동시에 촬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는 덕분에 이렇게 많은 촬영팀들이 믿고, 부산도시철도를 선택한다.
부산 촬영해 보고서 - 넷플릭스 시리즈<D.P.> <D.P.> 쫓고 쫓기는 추격전, 부산의 시간과 공간을 빌리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대한민국 군대라는 조직을 배경으로 그곳에 몸담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철저한 규율과 수직구조 안에서, 또 개인의 본성과 성향이 존중받기엔 다소 어려운 집단 환경 속에서 누군가는 아파하기도, 뿌듯해하기도, 성장하기도 한다.
지금, 여기, 로케이션 초원아파트 &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비탈진 산복도로 중턱에 위치해 외지인들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아파트가 있다. 가파른 돌계단 틈새로 부산항을 바라보고 있는 초원아파트는 부산을 찾는 영화팀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소다. 초원아파트의 데뷔작은 영화 <마음이...>(2006). 늦은 밤 어린 찬이(유승호 분)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이곳은 ‘겉바속촉’ 캐릭터인 엄마라는 인물을 대변하는 공간으로 묘사됐다. 비탈진 길 위에 오래된 아파트, 누군가의 깊은 사연을 담고 있을 것 같은 초원아파트는 올해까지도 여전히 주목할 만한 신작들의 배경으로 촬영되고 있다.
지금, 여기, 로케이션 영도구 봉래나루로 일대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봉래나루로는 영도대교 아래에서 부산대교를 지나 경남조선 앞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봉래동 물양장(작은 배들이 모여 있는 포구)과 선박수리공업소, 보세창고, 작은 조선소들을 관통하고 있는 이 도로는 바다와 하늘, 오래된 창고와 건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부산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공간이다. 중앙동 일대의 모습과 함께 부산의 근현대를 아우르는 시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부산 촬영해 보고서 -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부산'스러운 일상이 그려낸 추억,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현장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는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이다. 필자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당시, 이 이야기는 기다림이 가져다주는 젊음의 성장을 그림으로써 다른 어떤 매력보다 가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 기다림과 그리움은 영화 속에서 서울과 부산이라는 먼 거리를 두고 두 주인공이 편지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표현된다. 이에 우리는 부산으로 갔다.
지금, 여기, 로케이션 초량 이바구길 168계단 모노레일&부산도서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168계단 모노레일은 초량동 윗동네와 아랫동네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주민들의 로맨틱한 교통수단이다. 지상 6층 높이, 길이 61m로 8인 이하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급경사에 비하면 안정적으로 운행되니 괜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산복도로에서 부산항까지 가장 빨리, 가장 멋진 풍경을 즐기며 내려갈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부산 촬영해 보고서 - 영화 <발신제한> 코로나19 시대의 촬영현장: 새롭게 발견한 부산의 모습 폭탄, 도심을 질주하는 차, 은행원. 이런 키워드들을 조합하며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나를 비롯한 영화 <발신제한>(2021 개봉 예정)의 프로듀서들은 고민이 많았다. ‘과연 우리는 100% 올로케이션 영화인 <발신제한>을 어디서 촬영해야 하지?’, ‘경찰과 구청 등 관공서 그리고 시민들의 협조가 얼마나 될 것인가?’ 필자는 초, 중, 고 시절을 부산에서 보냈다. 2003년부터 약 10여 편의 영화를 통해 부산 로케이션을 경험했었고, 당시에도 아내가 사업상 부산에 거주했기 때문에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었던지라 다른 사람들보다 부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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