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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화부산 vol 01(통권 41호), 리뷰, 필름 리뷰. 2012년 7월 23일

은교

  • 글 ·
  • 작성일2020. 12. 10


시인의 예술적 열정이 육화된,은교
미성년자와 성년자와의 사랑 이야기는 여전히 다루기 껄끄러운 소재이다. 자칫 중심을 잃으면 말초적 자극거리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소녀를 문학과 예술에 대한 상징물처럼 다루는 것이다.〈롤리타〉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문학교수로,〈제니의 초상〉에서는 화가로 설정된 것도 나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였다. 정지우 감독의 신작〈은교〉의 이적요 또한 ‘국민시인’으로 존경 받는 노시인이다. 그는 필시 ‘적막하고 고요하다’는 뜻일 듯한 자신의 이름대로 세속에서 벗어나 은둔 생활을 한다.


그를 시종처럼 모시는 서지우는 시인의 천재적 재능을 흠모하는 대중소설 작가다. 그리고 두 사람 앞에 은교가 어느 날 나타난다. 숲에서 저택으로 이어진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시인의 의자에 잠들어있는 은교의 등장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다. 영화 속에서 시인이 썼다는 <동백꽃>이라는 시의 ‘작은새’가 날아든 것 같다.
 

그녀는 하나의 인격이라기 보다는 시인의 예술적 열정이 육화된 것으로 느껴지게끔 만든다. 잠든그녀의 머리 위를 비추는 부드럽고 밝은 조명이 그녀를 더욱 신비화시킨다. 영화〈은교〉에서 이적요가 시를 이해하는 방법으로 거듭해서 강조하는 것은 각자의 눈에 사물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사물에 대해서 각자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저승과 이승만큼이나 크기 때문에 의미는 하나로 고정화될 수 없다고 한다. 작가적 재능의 결핍이 서지우에게서 찾아지는 것도 이 이유에서이다. 그는 별이 저 마다 다른 별이라는 것을 아는데 10년이란 세월이 걸렸고 절벽에 떨어뜨린 은교의 거울과 다른 거울과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그에 비해 은교의 학습능력은 놀라울 정도다. 각각의 별과 거울의 차이를 알 뿐만 아니라 뾰족한 연필과 발뒤꿈치가 슬픈 이유를 안다. 게다가 냉동실의 식빵을 가지고 예술품 같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빵을 싫어하던 이적요에게 칭찬까지 듣는다. 즉 사물의 차이를 알 뿐만 아니라 창조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닌 것이다.


세 사람의 관계에 주목하면 보이는 의미
정말 이상한 것은 이렇게 영민한 은교가 그를 바라 보는 두 남자의 은밀한 시선에 대해서는 무신경하다는 점이다. 서지우가 훔쳐 쓴 이적요의 소설〈은교〉의 원래 저자를 알아채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그것도 엉겁결에 이루어졌다는 점은 일단논외로 하더라도 외롭다는 이유만으로 서지우와 몸을 섞는 이유는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이러한 점은 세 사람의 주고받는 관계를 따져보면 약간의 실마리가 얻어진다. 영화제목이기도 한 은교(隱 交)는 명확히 은밀한사귐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은밀한 교환관계라는 의미도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적요와 서지우의 관계에서, 이적요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 때문에 쓰지 못했던 대중소설에 서지우의 이름을 빌려 쓴다. 서지우는 이적요의 문학적 천재성을 빌리고 또 훔친다. 이런 관계 속에 만들어진 소설의 제목이 <심장>과<은교>이다. 문학적 열정과 젊은 육신을 의미하는 제목이다. 여기에 은교가 끼어든다. 이적요는 은교의 젊음이 내뿜는 관능 때문에 다가가고, 서지우는 스승에 대한 도전의식 때문에 은교와 관계를 맺는다. 이들의 교환관계는 마치 흡혈귀가 피를 빨아들이는 것과 같다. 예컨대 은교가 이적요의 가슴에 헤나 문신을 그리려고 상체를 숙일 때 이적요의 얼굴 위에 그녀의 가슴이 놓이게 되는데 이 장면은 영락 없이 젖을 빠는 아이,또는 피를 흡혈하는 뱀파이 어를 연상케 한다. 이적요의 집에 놓여 있는 사진은 젊은 시절 그의 모습들뿐이다. 시간이 정지된 이곳을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서지우와 은교뿐이다. 이적요-은교-서지우의 관계는 작가-작중 인물-독자의 관계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적요의 저택은 하나의 텍스트이며 그곳을 드나드는 세 사람은 영원한 생명인 문학을 흡혈하는 자들이다.
 

문학적 상징,은교의 다양성 부재가 갖는 아쉬움
다시 은교에게 돌아와 보자 은교는 문학적 상징이기에 실체가 없다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은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가끔 엄마에게 매를 맞고 밖에서 자는 아이라는 것,어느 날 문득 사다리를 타고 숲에서 내려왔고 외로움 때문에 남자를 품에 안았다는 것이 전부다. 이적요와 서지우라는 두 남성의 시선 아래에서 만들어진 존재. 문학적 상징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것은 얇게 위장된 것이고 은교는 두 남자의 욕망의 대상에 불과하다. 그것이 이 영화가 가지는 모순이 아닐까!?


영화에서 시인의 입을 통해 사물이 가지는 의미의 다양성을 거듭 강조했건만 은교의 실체는 두 남자의 욕망 아래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카메라가 익스트림 클로즈업으로 은교의 몸을 훑을 때 거기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 하나 욕정의 대상으로서의 몸만이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벌거벗은 소녀의 몸을 문학과 예술의 상징으로 봐달라고 하는 것은 라텍스를 뒤집어 쓴 박해일을 일흔 노인으로 봐달라는 것만큼이나 부당한 것이다.
 

박성찬 시네필 한때 영화감독을 꿈꾸었으나 지금은 자습감독, 시험감독을 하는 교사로 재직 중, 영화관을 어슬렁거리며 '영화로운 세상 을 꿈꾸고 있음, 지난 제 6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시민평론가로 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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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OST & 맛집. 2017년 2월 15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우리는 사랑 앞에 두 번 깨어나는]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을 들으며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1월 1일 세상의 중심에서 표류하기 [김씨 표류기] 우리들은 세상의 중심이자 경계에서 각자 표류중이다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6월 2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글로벌 경제위기가 충격한 보통의 삶 <라스트 홈>] “부동산에 감정 따위를 두지 마. 그건 그저 커다랗거나 작은 상자에 불과할 뿐이야.”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7월 6일 Film Review 스토커 핏줄론(論)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 엄마의 블라우스, 아빠의 벨트, 삼촌이 사준 구두. 나는 온전히 나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그녀는 도대체 누구인가.
2005 Spring (통권 13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5년 3월 6일 그때 그 사람들 ‘저항해야 할 때 침묵하는 행위가 비겁자를 만든다’
암수살인 장르의 관습에 고민한 자리 오늘의 주류 범죄 스릴러에서 보기 드문 태도, 대상을 다루는 데 대한 고민의 흔적, 장르에 기대하는 관습에 무조건 순응하지 않는 영화의 시도들이 유효했기 때문일 것이다.
뉴스, 웹툰. 2016년 8월 16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6 수어사이드 스쿼드 복면작가의 Movie Think #6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리뷰, FILM REVIEW. 2016년 4월 22일 저널리즘의 모범답안 <스포트라이트> ‘우라까이’라는 말을 아는가. 한국 언론계의 은어로 타 매 체의 기사를 그대로 베껴와 문체나 표현만
2017년 영화부산 vol 20(통권 60호), 리뷰, FILM REVIEW. 2016년 12월 28일 괴물로 드러나는 현실과 내면의 욕망 <올드보이> 깊은 치유가 필요한 우리의 상처가 무엇인 지 생각해보는 성찰의 시금석이 될 수 있는 근대의, 그리 고 우리의 새로운 신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3(통권 53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4월 1일 FILM REVIEW 밤이 아닌 밤의 두 남자의 로드 무비 [백야] 이송희일이 2012년에 발표한 세 편의 퀴어연작영화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그 중에서도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백야>라는 영화는 그 담백함이 먼저 눈에 뜨이는 작품이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4월 4일 Film Review 성장한다는 것은 미쳐가는 거야 [안개 속의 풍경] 입맛에 맞게 잘라내고 없애버릴 수 없다는 점에서, 롱테이크 촬영은 인생과 닮았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10월 1일 Film Review - 함께 만들어가는 멋진 인생을 위하여 [멋진 인생] 경제력을 향상시키면서도 내면이 공허해져가는 삶이 아닌, 함께 기쁨을 느끼며 충만해지는 삶을 살아나가는 길을 택한 그들의 공존력이 가급적 많은 이들과 공유될 수 있었으면 한다.
2008 Winter (통권 24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8년 1월 30일 지랄 같네… 사람 인연… [사랑] 어느 것 하나도 버릴 장면이 없는 영화,〈사랑〉. 이제는 이 영화를 ‘사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4년 영화부산 vol 08(통권 48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1월 5일 죽음을 시청하는 자 누구인가 [더 테러 라이브]  죽음으로 귀결되는 이 마지막 호소의 목격자인 관객은 그 응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거기에 전이의 여부가 달려있다.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리뷰 어느 특별한 휴가 투쟁의 서사는 처절하다. 농성이 길어지면 희망도 사라지고, 노동자들의 하나된 목소리는 갈라지고, 각자의 신념은 생활 앞에서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름 모를 노동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고, 남아 있는 노동자들의 축 늘어진 어깨가 유독 눈에 들어오게 될 때, 이란희 감독의 <휴가>(2021)가 시작한다. 떠나고 싶지만 떠날 곳이 없는 노동자들, 아직도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믿는 해고노동자들이 한데 섞여 밥을 먹는다. 투쟁의 날들이 길어질수록 노동자의 삶이 파괴되어가는 건 아닐까 고민할 때쯤 한 해고노동자가 ‘휴가’를 가기로 결정한다.
2007 Spring (통권 21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7년 3월 2일 하드보일드 클래식 壽 수 구차한 서사를 모두 덜어낸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지만,이런 식의 표현이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2007 Summer (통권 22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7년 6월 1일 이런 사랑도 있다 밀양 영화가 끝나고 나서 문득 느낀 사실이지만,시작 무렵에 신애를 비추던 햇살보다 마지막에 비추던 햇살이 더욱 부드럽고 눈부시게 느껴진 건 왜일까?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사랑이라는 치명적인 페이드아웃 [베티블루] 베티는 영원히 눈부신 스무 살이다.
뉴스, BFC 뉴스. 2016년 9월 1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연상호의 열차가 전복시킨 구원의 모티브<부산행><서울역>] 영화 <부산행>과 <서울역>
2008 Winter (통권 28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8년 12월 25일 [미쓰 홍당무] 무엇보다 몸을 사리지 않고 붉은 얼굴로 비호감 연기를 한 공효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1등에 가리워진 사랑받고 싶은 2등에 대해서도 작게나마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2008 Spring (통권 25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8년 3월 30일 사랑도, 연애도, 그것도 [뜨거운 것이 좋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끝까지 보았던 것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의 가부장적 가족관을 뒤바꾸는 새로운 가족 개념과 여성성에 대한 접근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10월 20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우리가 살고 있는 나쁜 나라 <자백>]  “적당히 해선,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클로즈업,신성과 접촉하는 영화의 방법[잔 다르크의 수난] 클로즈업, 신성과 접촉하는 영화의 방법 <잔다르크의 수난>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리뷰 바캉스로서의 영화 기욤 브락의 영화는 에릭 로메르나 자크 로지에와 같은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들의 영화와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표면적으로 바캉스, 젊음, 연애 사건이라는 소재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세 사람의 영화를 특징짓는 공통점이다. 물론 영화의 자유로움이 소재의 차원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신인 혹은 비전문 배우의 기용, 현장에서의 우연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유연함, (특히 에릭 로메르를 상기시키는) 배우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캐릭터 구축 등의 영화 제작 방법이 영화에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움을 불어넣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2002 Summer (통권 2호), 리뷰. 2002년 7월 26일 영화다시보기- 불교의 시각에서 본 영화 <달마야 놀자>편 조폭과 불교? 얼핏 생각해도 너무나 황당한 이 결합은 조폭영화 장르 특유의 재미를 불교적 코드를 도입해서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다.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월 21일 <심플 라이프> A Simple Life (2011) 잊히지 않는다는 것은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리뷰 맨발의 경제학 : 재밌는 영화 만드는 법 이 영화는 맨발의 분투기다. 1편에 이어 살아남은 애보트 가족은 비록 아버지이자 남편인 리(존 크래신스키 분)를 잃었지만 2편에서 조용히 맨발을 다시 내딛는다. 그리고 카메라는 그들의 맨발을 반복적으로 담는다. 맨발은 곧 신발을 만난다. 애보트 가족은 우연찮게 옛 친구인 에밋(킬리언 머피 분)과 재회한다. 홀로 숨어 살던 에밋은 뜻하지 않게 그들을 자기 은신처에 두게 된다. 그리고 급기야 괴물 처치법을 찾아 나선 어린 소녀 리건(밀리센트 시몬스 분)과 함께 원치 않던 여정에 나선다. 그 와중에 카메라는 두 사람의 발을 신중하게 포착한다. 리건은 맨발인 데다가 한쪽 발에는 붕대를 감고 있으며(엄마 에블린도 발에 붕대를 감고 있다), 에밋은 아직 신발을 신고 있다.
뉴스, OST & 맛집. 2017년 1월 4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하지만 계속 사랑을 할 거예요, 우리에겐 계란이 필요하니까] 우디 앨런의 <애니 홀 Annie Hall>을 들으며...
앨비는 맛도 없고 양도 적은 음식점에 온 느낌이다. 1년 전만 해도 애니와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2003 Summer (통권 6호), 리뷰. 2003년 7월 23일 살인의 추억 저열하고 폭력적인 80년대를 추억하다
2006 Autumn (통권19호), 뉴스,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6년 10월 4일 예의없는 것들 좀더 멋지게 예의 없는 것들을 향해 한방을 날릴 수 있었던 이 영화가 아쉽다.
2003 Winter (통권 8호), 리뷰. 2003년 12월18일 70여년만에 전국 개봉한 부산영화<오.구>를 응원해야할 7가지 이유 나는 진정으로, 부산에서 영화를 공부한 사람들이 서울이 아닌 부산을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고 그 영화가 전국 개봉을 당당히 해서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이를 위한 첫걸음을 떼고 있는 영화 <오구>가 이렇게 잊혀져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뉴스, OST & 맛집. 2016년 10월 5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타인의 삶에 귀를 기울이는 일] 영화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을 들으며
뉴스, 웹툰. 2016년 7월 12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4 배트맨 대 슈퍼맨 복면작가의 Movie Think #4 배트맨 대 슈퍼맨
리뷰, FILM REVIEW. 2017년 2월 16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도착한 미래, 유예된 현재 <컨택트>] *스포일러를 포함한 글입니다.
자못 점진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을 빌어 서로의 존재를 탐문하려 하였던 지적생명체와의 조우는, 루이스가 외계종족으로부터 예언자이자 영매로서 선택받게 된 이 환영적 체험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10월 6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악귀(惡鬼)들의 전성시대 <아수라>] <아수라>의 군상들은 너무도 추악하고 비루하여 차마 외면하고픈 우리네 사회상의 음울한 민낯을 집요하게 드러낸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7(통권 67호), 리뷰, FILM REVIEW. 2018년 10월 21일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 ART WORK, 그러니까 ‘예술을 한다’는 것에 관해
2016년 영화부산 vol 18(통권 58호),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8월 7일 왜곡된 사랑이 만든 비극, 용서할 수 있을까? <히어 애프터> 누구도 돌을 던질 수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오래도록 욘을 떠날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