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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4월 4일

Film Review 성장한다는 것은 미쳐가는 거야 [안개 속의 풍경]

  • 글 ·
  • 작성일2020. 12. 21



<안개 속의 풍경`Landscape in the Mist>(1988)


어떤 이유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아마도 영화를 공부하고 싶다면서 예술영화 한 편 보지 않았던 데에 대한 반성이 었던 것 같다. 부끄럽지만 사실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해 인터뷰한 장면을 보고 영화감독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변호사, 파일럿 등 꿈이 유난히 많던 내게 그 많은 꿈을 준 매체가 바로 영화라는 사실을 그때 깨달은 것이다. 내가 만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꿈을 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학에 들어가서 해맑은 얼굴로 스티븐 스필버그를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 동기들의 반응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네들의 입에선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나 ‘오손 웰즈’ 등 발음도 어려운 이름 들이 술술 흘러나왔다. 동기들에 비해서 나는 햇병아리였다. <명화극장><토요명화> 등을 보며 영화 꿈을 키웠던 소극적인 나와는 달리 그들은 비디오로 찾아보는 마니아였던 것이다.
 

사투리 억양을 서서히 고치면서 남학생들의 눈길이 쑥스러워 모자를 쓰고 다녔던, 대학 신입생이었던 1996년 그해, 테오 앵 겔로폴로스 감독의 <안개 속의 풍경>은 극장에서 만난 생애 첫 예술영화였다.
 

영화는 본 적 없는 아빠를 찾으러 떠난 남매의 여정을 그렸다. 매일 밤 기차역에서 기차를 탈까 말까 고민하던 남매는 기차에 오른 순간 껴안으며 ‘드디어 해냈다’고 기뻐한다. 갓 열 살이나 됐을까. 이들 남매에게 기차를 탄다는 것은 큰 도전이었다. 그러니 그들의 여정이 아무 일 없이 끝나기를 바란 것은 무리였다.
 

영화는 시종일관 냉정하다. 결코 정의롭거나 드라마틱하지 않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보여 준다. 어린 누나가 트럭 기사에게 몹쓸 짓을 당하는 순간이 그렇다. 동생이 잠든 사이 술 취한 트럭 기사는 누나를 트럭 화물칸으로 끌고 간다. 화면은 화물칸을 멀리서 보여주고 있다. 누나가 끌려 들어간 직후 트럭 옆으 로 승용차가 한 대 정차한다. ‘강제로 끌려가는 것을 본 걸까? 저 운전사가 구해줄까?’ 기대했지만 운전기사는 그저 자기 볼 일을 보기 위해 잠시 차를 세운 것이었다. ‘영화처럼’ 시간에 딱 맞춰 누군가 등장해서 구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다. 영화는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누군가 그랬다. 세상에 없는 것 그건 바로 ‘정의’와 ‘드라마’라고. 그래서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드라마를 본다고. 세상에 없는 것을 갈구하는 마음으로 본다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정의도 드라마도 찾아볼 수 없다. 덤덤하게 현실을 보여준다.
 

누군가 묻는다. 현실도 갑갑해 죽겠는데 굳이 그런 영화를 봐서 더 고통스러울 건 뭐냐고. 현실이 괴로워서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쇼핑도 하고 여행도 가고 영화도 보고 하는데 뭐하러 애써 지긋 지긋한 현실을 그 려낸 그런 영화를 보고 더 답답해하고 괴로워하느냐고. 예전의 나라면 반박했을 것이다. 그런데 맞는 말인 것 같다. 적어도 지금의 나라면, 보고 싶지 않다. 지금의 나는 한바탕 게임을 하듯이 볼 거리가 많은 액션, 혹은 보상심리 가득한 달달한 로맨스 영화나 볼 것이다. 절대로 ‘개입하고, 분노하고 가슴 먹먹해지는’ 영화는 보고 싶지 않다. 적어도 지금은. 영화를 보면서까지 뇌를 굴리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 영화를 다시 봐야겠다, 생각했을 때 망설였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다시 봐 버렸다. 기억 속 강렬한 몇 장면을 되뇌며 영화감상을 쓰는 것은 불가능했다. 영화리뷰라는 막중한 숙제를 받았을 때 적어도 다시 한 번 보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다른 영화를 보고 감상을 쓸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같은 영화를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다시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내심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다.
 

결론은 달랐고, 나는 놀랐다. 18년의 세월이 사람을 바꿔버렸나 보다. 답답한데 그렇게 분개하지는 않는다. ‘그러면 그렇지’ 하고 끄덕인다. 화가 나 먹먹한 가슴을 치며 눈물이 나던 스무 살의 모습과는 천양지차다. 나는 왜 화가 나지 않았을까. 나는 왜 그렇게 슬프지 않았을까. 영화는 변함이 없는데 영화를 보는 내가 변했기 때문이다. 부당하고 화났던 일들이 지금은 익숙하게 이해하고 지나치는 상태가 됐기 때문이리라.
 

지금 내 모습, 스무 살 때 바라던 내 모습은 아니다. 내 나이가 되면 인생의 목표를 어느 정도 이뤘고 자신감에 넘치고 누군가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그런데 전혀 아니다. 더 막막하다. 사춘기 때도, 대학 원서를 낼 때도, 취업을 할 때도 고민하지 않았던 고민을 지금에야 하고 있다. 38살. 지금 제2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다. ‘뭔가’를 하고 있으면서도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라는 고민.
 

스무 살의 내게는 시간과 가능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도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발악한다). 그런데 고민의 강도는 더하고, 답은 보이지 않는다.
 

스무 살 때 닥친 안개 속의 풍경은 앞이 막혀 갑갑하긴 했지만 두렵지는 않았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설렘이 있었다. 확고한 꿈과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했기에 두려워도 신이 났다. 안개가 있어도 나아갈 수 있었다. 18년이 지난 지금, 안개는 걷혔지만 두렵다. 가야 할 곳이라고 생각해서 찾아온 곳이 내가 생각한 곳이 아니다. 그러니 더욱 답답하다. 그럼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나. 꿈도 없으니 어디로 가야 할지 걸음을 옮길 수조차 없다. 안개가 없어도 나아갈 수 없다.
 

세상을 겪어가는 여정. 어린 남매는 매번 무임승차를 했지만 표를 사야 기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을 영화 말미에야 알게 된다. 하지만 표를 살 돈은 없다. 누나는 동생을 위해 선택한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직 어린 누나는 여행을 통해 깨달아버렸다. 그렇게 얻어낸 기차표의 목적지는 예상을 뒤엎는다. 힘든 여정에 지쳐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다. 하지만 이들은 아버지를 찾는 여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무모한 동심은 돌아가는 방법을 몰랐다. 어린 남매는 아버지가 있다는 독일 국경에 닿았다. 그리고 강을 건넜다.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강.
 

영화는 아이들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의 무게감을 전해준다. 추악한 어른의 모습도 겪게 되고, 사랑이라는 감정도 알게 되면서 아이들은 급작스럽게 성장할 수밖에 없게 된다. 좌절하고 아프고 외롭고.
 

“ 성장하는 것은 미쳐가는 거야.”
대사가 쓰라리다. 내 생애 접한 첫 예술영화는 지금까지도 내게 답을 요구하고 있다. 성장하는 것은 미쳐가는 것인가.
 

테오 앵겔로폴로스 감독은 한 장면을 커트하지 않고 오래 찍는 ‘롱테이크’로 유명하다. 롱테이크는 관객에게 적극적인 개입과 해석을 요구하는 지능적인 영화기법이다. 영화 <안개 속의 풍경> 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입맛에 맞게 잘라내고 없애버릴 수 없다는 점에서, 롱테이크 촬영은 인생과 닮았다. 싫은 기억을, 상처를 잘라내고 원하는 것만 갖고 살아갈 수 없는 것이 닮았다. 길고 긴 한 장면에서 관객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녹여내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는다. 이 영화는 내게 답을 요구한다.
 

“ 성장하는 것은 미쳐가는 거야.”
난… 미쳤을까?
 

윤혜림 KNN 기자 / 2001년 KNN 입사. 세상에 내몰린 히키코모리. 주제에 얼토당토않게 영화감독의 꿈을 키우다 기자가 됐음. 둘 다 잘 할 수 있을 거라 착각했지만, 결국 둘 다 소질이 없다고 느끼고 있음. 입사 이래 거의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취재하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영화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음. 요즘은 너무나 원하는 걸 못 하는 게 슬픈 건지, 원하는게 뭔지 모르는 게 슬픈 건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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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Summer (통권 6호), 리뷰. 2003년 7월 23일 살인의 추억 저열하고 폭력적인 80년대를 추억하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3(통권 63호), 리뷰, FILM REVIEW. 2017년 10월 16일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목소리의 정체 <네루다> 오스카는 감독의 상상력의 산물이니, 실존인물 네루다의 문학과는 무관하다.
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리뷰, 필름 리뷰. 2012년 10월 22일 그 시절,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사랑은 청춘을 성하게 한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4(통권 64호), 리뷰, 필름 리뷰. 2018년 1월 1일 망각의 정치학, 기억의 영화 시학 “세계는 사라졌다, 내가 널 데려다 줘야 한다.(The world is gone, I must carry you.)” 이렇게 영화는 시작된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4월 9일 전혀 판타스틱하지 않을 날들을 위해 <판타스틱 소녀 백서> 부정할 수 없는 생활의 하잘 것 없음, 그러나 판타지는 없다.
리뷰, OST & 맛집. 2017년 1월 5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다시, 새로운 희망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그 원 부대의 장렬한 최후를 바라본 라더스 제독의 나지막한 읊조림. 그들의 포스는 곧 저버릴 수 없는 대의와 희망이었다.
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리뷰, 필름 리뷰. 2012년 10월 22일 피에타 ”걸작이 아니다. 시작이다.” 김기덕의 2번째 데뷔작
2019년 영화부산 vol 28(통권 68호), 리뷰, FILM REVIEW. 2019년 1월 15일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 기이한 여행 첫 쇼트와 마지막 쇼트가 서로 꼬리를 물려 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장률은 이 여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귀띔한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4(통권 64호), 리뷰, 필름 리뷰. 2018년 1월 1일 <잃어버린 도시 Z> - ‘Z’ 그 좌표 없는 심연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우아한 리듬과 통찰력으로 우리의 가슴을 내려앉게 만든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5(통권 55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9월 24일 잔혹한 비밀 [히로시마·평양] 역사적 문제의 책임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도사리고 있는 (핵)전쟁과 원전의 위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인 것이다.
뉴스, 웹툰. 2016년 12월 21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5 판도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5 판도라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인터뷰 기적을 행하는 마리오네트 레오 카락스 감독의 무려 8년 만의 신작이다. <아네트ANNETTE>(2021)는 그의 영화답게 한 번에 쥘 수 없는 현현한 감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진다. 이것이 그의 첫 뮤지컬 영화라는 점과 별개로 이전의 영화와는 사뭇 다른 인상을 풍기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다시 전작 <홀리모터스Holy Motors>(2013)에서 다루었던 영화라는 매체 탐구의 연장선상에서 읽어볼 수도 있는 영화다.
2007 Autumn (통권 23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7년 9월 1일 D- WAR 디워 한국 기술의 SF영화 D-War는 많은 시도와 실패의 흔적들이 여전히 보였지만 훌륭한 영화였고 그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사랑이라는 치명적인 페이드아웃 [베티블루] 베티는 영원히 눈부신 스무 살이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7월 1일 내 안의 엘사들 [겨울왕국] 행복의 얼굴은 다양하다. 그래서 <겨울왕국>은 마법에 걸린 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사랑이라는 배려의 열쇠만 있으면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소통이 가능하다는, 연대와 자매애로 다가서는 영화이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7월 6일 Film Review 스토커 핏줄론(論)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 엄마의 블라우스, 아빠의 벨트, 삼촌이 사준 구두. 나는 온전히 나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그녀는 도대체 누구인가.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리뷰. 2014년 7월 3일 Film Review 침묵의 사냥 [더 헌트] 영화 <더 헌트>는 이 순환이 정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세계를 향해 묵직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7월 6일 Film Review 환상적이야! <미드나잇 인 파리> 첫 장면부터 길에 대한 감독의 눈에 띄는 편애, 애정은 아마도 환상을 품고 사는 삶에 대한 애정이 아닐까.
2015년 영화부산 vol 15(통권 55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9월 24일 천재에서 거장으로 [퍼시픽 림] 지금은 우리 모두 길예르모 델 토로의 새로운 세계를 그저 맘 편히 즐겼으면 한다. 어둡고 음울했던 시절의 괴이한 섬세함 대신, 이제는 다른 차원에서 상상력을 펼치는 사내의 세계를 말이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1(통권 61호), 리뷰. FILM REVIEW.2017년 4월 26일 타자의 시선에 갇힌 사람들 <녹터널 애니멀스> 19년 전 헤어진 전남편에게서 소설 한 권이 도착한다. ‘녹터널 애니멀스’, 불면증에 시달리던 수잔의 별명을 제목으로 붙인 에드워드는 이 소설을 그녀에게 바쳤다. 톰 포드 감독의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Nocturnal Animals>(2017)는 소설을 받아든 수잔의 감정적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2007 Summer (통권 22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7년 6월 1일 조직에 몸담은 가장의 꿈 우아한 세계 오늘도 사회의 전쟁터에서 귀가하는 우리들의 아버지에게 가정(home)이라는 진정한 안식처를 제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6년 영화부산 vol 18(통권 58호),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8월 6일 일상의 힘, 순환적 리듬이 빚어내는 변화 <내일을 위한 시간> 영화는 비록 단 한 번의 주말이 지만 그녀의 삶을 짐작케 하고, 고작 단 한 번의 주말이기에 그녀의 삶을 보이지 않게 한다.
암수살인 장르의 관습에 고민한 자리 오늘의 주류 범죄 스릴러에서 보기 드문 태도, 대상을 다루는 데 대한 고민의 흔적, 장르에 기대하는 관습에 무조건 순응하지 않는 영화의 시도들이 유효했기 때문일 것이다.
2008 Winter (통권 28호), 뉴스, OST & 맛집. 2008년 12월 25일 러브 어페어 수 많은 러브스토리가 있고 러브테마가 있지만 혹시라도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이 있다면 눈물나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감동적인 음악에 흠뻑빠져 보시길 바란다.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월 21일 〈아르고〉Argo(2012) 진짜 악은 누구인가? 선이 악이고 악이 선인..
뉴스, 웹툰. 2016년 5월 13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 곡성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 곡성
뉴스, 웹툰. 2016년 6월 14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2 아가씨 복면작가의 Movie Think #2 아가씨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7월 6일 Film Review 그곳에 상처를, 남기다 <꽃섬> 슬픔에 공명하는 자기 자신을 알아차릴 사이도 없이 타인의 시선이 슬픔을 대신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외로운지도 모른다.
뉴스, 웹툰. 2017년 1월 17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6 매그니피센트 7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6 매그니피센트 7 _웹툰
2002 Winter (통권 4호), 리뷰, 강소원의 영화다시보기. 2002년 12월 25일 <재밌는 영화>가 불러온 한국 영화에 관한 몇 가지 생각 <재밌는 영화>가 일면 승전을 거듭하는 한국영화를 자축하는 기념비 같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한때 잘나가던 한국영화에 대한 묘비명처럼 보이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이다.
뉴스, OST & 맛집. 2016년 12월 21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우울한 사랑과 실패할 열정] 김일두의 ‘문제없어요’와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그녀에게 Hable Con Ella>를 들으며
2008 Winter (통권 28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8년 12월 25일 [미인도] 남자와 여자의 경계에서 줄다리기 하는 자의 감정적인 긴장감 같은 것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의 인간적인 고뇌에는 아예 접근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뉴스, 웹툰. 2016년 7월 12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4 배트맨 대 슈퍼맨 복면작가의 Movie Think #4 배트맨 대 슈퍼맨
2015년 영화부산 vol 15(통권 55호), 리뷰, 오늘의 문예비평. 2015년 9월 24일 우리들의 일그러진 초상 [거인], 김태용 감독, 최우식 / 양순주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장 그를 거인으로 만들고 규정해버린 것은 이 사회 구조가 아닌가를 성찰할 수 있는 안목이 동반되어야 한다. 
뉴스, OST & 맛집. 2016년 8월 3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어떤 음악을 들으면 춤을 춰야 하는 것처럼] 영화 <블루 발렌타인 Blue Valentine>을 들으며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어느 기괴한 죽음 [미시마-그의 인생] 세간의 조롱 혹은 경멸에 찬 시선과 거리를 둔 채 가급적 중립적인 시선으로 미시마 유키오의 삶을 그려내고자 하였다.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6월 2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글로벌 경제위기가 충격한 보통의 삶 <라스트 홈>] “부동산에 감정 따위를 두지 마. 그건 그저 커다랗거나 작은 상자에 불과할 뿐이야.”
2017년 영화부산 vol 22(통권 62호), 리뷰, FILM REVIEW. 2017년 7월 14일 우정에 관하여<런던 프라이드> 우정이 법을 제정하고 정치적 행동으로 확장된 시민들의 승리로 이어진 것임을 느낄 수 있다.
2008 Autumn (통권 27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8년 9월 26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빼앗긴 조국에 대한 한으로 황야를 무정부 상태인냥 누비고 다니는 세 남자의 보물찾기 과정에는 분명 조국을 잃은 슬픔과 자괴감이 깔려 있다. 
2008 Summer (통권 26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8년 6월 29일 도레미파솔라시도 “너 아니면 안돼” 사랑해서 … 미안해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4월 9일 뜨거운 감자를 삼키기 위한 제(祭)[지슬] 뜨거운 감자를 목구멍으로 밀어 넣기 어렵듯 애도를 위한 제의(祭儀)는, 지금, 아직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 영화는 그만큼 직핍하게 보여준 것인지도 모른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7월 1일 선택을 선택하며 사는 삶 [미스터 노바디] 누구나 미래를 상상한다. 가장 흔한 예는, 사랑하는 사람과 그리는 미래다.
뉴스, BFC 뉴스. 2016년 8월 24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7 터널 복면작가의 Movie Think #7 터널
뉴스, 웹툰. 2016년 7월 26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5 부산행 복면작가의 Movie Think #5 부산행
2016년 영화부산 vol 18(통권 58호),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8월 5일 주술적 믿음에 대하여 <곡성(哭聲)>을 위한 변명 다시 질문을 빙글빙글 돌려 원점으로 회귀시키는 ‘소라형(나선 형)’의 이야기 방식이 단순히 극영화의 문법적 일탈로만 이해되지 않는 이유이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10월 1일 Film Review – 이제 겨우 이야기의 시작 [고스트 메신저] 이 애니메이션은 영력을 가진 주인공 꼬마 ‘강림’이 영문 모를 장난감 하나를 떠맡게 되면서 시작한다.
2006 Spring (통권 17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6년 3월 5일 여 교수의 은밀한 매력 그 일관된 방식에 결국 관객은 설득되고 그들이 가진 은밀한 매력을 곱씹어 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