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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OST & 맛집. 2016년 7월 6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이 미친 사랑의 뽕짝]

  • 글 ·
  • 작성일2021. 01. 05


신부님의 피리 소리
 

영화(映畵)의 태생이 빛을 비춰(映) 만들어낸 그림(畵)이라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묘한 매력을 가진다. 빛은 밝은 공간에서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다. 지독한 어둠 그 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빛의 형상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별이 아름다운 이유는 밤하늘에서야 비로소 발견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빛을 형체로 볼 수 있는 순간은 오직 어둠 속에서다. 그렇다면 그림자는 어둠의 산물인가, 빛의 산물인가. 내 몸의 분신과도 같은 그것은 어떤 질료로 이뤄진 것인가. 영화는 하얀 배경인 병실의 문에서부터 시작한다. 우리는 병실에 비친 나뭇잎의 그림자를 통해 창밖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지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내 병실 문을 열고 신부(상현)가 들어온다. 그가 입은 검은 수단은 신부들에게는 상복(喪服)이다. 세속에서의 물질적 쾌락과 욕망에의 죽음을 의복으로 선언한 그는 병원에서 죽어가는 이들을 기도하며 돕는다. 그는 죽음으로 가는 이들의 평온을 위한 일종의 조력자라 할 수 있다.
 

사실 이 영화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그러니까 첫 번째 장면 전부터 무언가를 들려주고 있었다. 관객이 자리에 앉아 팝콘을 먹으며 기다리고 있을 무렵부터, 광고영상이 끝나고, 스크린은 영화에 맞게 조절되고, 이제 영화가 시작하려는 참인지 조명이 더 어두워질 때부터, 관객과 스크린 그 텅 빈 공간에서 행하는 암묵적 동의가 채 마치기도 전에, 배급사(CJ엔터테이머트)와 제작사(모호필름), 박찬욱 감독 작품이라는 인장이 찍히기도 전에, 이미 무언가의 소리, 숨이 막힐 정도로 적막한 그 순간에 단조의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내는 피리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피리 하나로 편곡 된 바흐의 <나는 만족하나이다 Ich habe genug>에 의해 나무 그림자가 비치던 그 하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제의 삶이 더없이 궁금해진다. 아직 첫 쇼트가 지나가고 있을 뿐이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던 상현은 엠마누엘 신부 기념 생화학 연구소에 자원을 한다. 하지만 이 실험의 생존 여부는 희박하다. 연구소장은 순교와 자살의 차이는 구별하기 어렵다며 기도가 무력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극적인 자살의 방편으로 찾는 곳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상현은 자신의 기도는 잘 듣는다며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다. 자원을 한 본의를 알려달라는 원장의 질문에 상현은 카메라를 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이후, 감독은 쇼트를 바꿔버린다. 관객은 영화가 끝날 때 까지도 그가 왜 죽음을 자처해 이곳까지 왔는지 알 수가 없는데, 상현이 부는 피리의 소리는 마치 대답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는 바이러스와 백신을 동시에 투여 받는다. 그리고는 피리를 불다 피를 토하며 죽어간다. 하지만 뱀파이어의 피를 수혈 받고, 뜻하지 않게 되살아나 버린다. 그가 원했던 것은 아니다. 그도 이렇게 다른 형태로 살아날 줄은 몰랐다. 피리는 세이렌의 노래처럼 죽음과 삶의 경계를 드나드는 것 같다. 하지만 어느새 이 악기는 죽음의 자리에 욕망이라는 이름을 제시한다. 그는 더 이상 피리를 불지 않는다. 피리는 그의 성적 욕망을 잠재우는 억압의 장치로 변환한다. 발기된 성기를 잠재우려 허벅지를 때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다. 그가 피리를 불지 않기 시작하면서부터 그의 욕망은 수면 위로 떠오른다.
 

생각을 말어야지 생각하면 무엇해
 

라 여사는 고아였던 태주를 딸처럼 키웠다고 하지만 자신의 아들과 시집을 보내는 것도 모자라 하녀를 부리는 것 같다. 이들의 현실은 주인/하인의 이항 대립적 코드에 따라 분할되어 있다. 태주는 흡사 잠에 취해 살아가는 몽유병자처럼 보인다. 정신적으로 모자란 남편을 죽이는 연습만 하며 밤을 지새우는 이 여인 앞으로 상현이 나타나고 이들은 피할 수 없는 욕정을 느끼게 된다. 인간은 넘쳐흐르는 욕망 속에서 헤매는 운명을 지니지 않았던가. 그 어떤 상태도 욕망(혹은 생성)을 완전히 안착시키지는 못한다. 우리는 언제나 일정한 존재방식을 너머, 지금의 나를 규정하고 있는 울타리 바깥을 꿈꾼다. 그것은 우리의 욕망이 ‘생산하는 욕망’이기 때문이다. 무대는 ‘행복 한복집’(적산가옥 풍에 한국의 뽕짝이 흘러나오고 러시아 보드카를 마시며 중국식 마작을 하는 모호한 장소)이다. 태주는 이곳에 갇혀있는 듯 하지만 사실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실제로 그녀는 몽유병을 핑계 삼아 밤마다 맨발로 거리를 질주한다. 그리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잠이 든다. 태주는 행복한 고전 의상실의 2층에서 들려오는 뽕짝이 지긋지긋하다고 소리친다. 이 노래들이 자신의 심정을 대변해서일까. 생각을 말어야지, 생각하면 무엇하나.

 
선창에 울러왔다 - 이난영
 

아-우는 구나 아-우는 구나 우는 건
달빛이냐 길을 잃은 물새-냐 이 항구
저 항구에 두고 온 그 사랑을 안타까이
생각해 무얼 하나 아-음- 생각을
말어야지 생각하면 애달퍼
 

(파도치는 선창가에 나는 홀로 왜 섰는가
부서지는 달빛 속에 울고 새는 저 물새야
내 설음을 내가 알면 밤새도록 울어다오
누굴 위해 바쳤던가 보드라운 이내 순정
믿은 내가 바보였지 어리석은 천치였지
아 생각을 말어야지 생각하면 무엇해)
 

아-우는 구나 아-우는 구나 우는 건
조각배냐 가슴 치는 파도냐 이 거리
저 거리에 흩어진 그 꽃잎을 애처로이
생각해 무얼 하나 아-음- 생각을
말어야지 생각하면 서글퍼
 

태주는 상현을 만나자, 그동안 해왔던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 한다. 다른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다. 반면 상현은 태주의 생리 혈에 어지러움을 느끼고, 뱀파이어로서의 감각을 경험한다. 바퀴 위자를 끄는 소리는 마치 전장으로 나가는 전차부대의 말발굽 소리와도 같고, 칼이 야채를 썰며 도마에 닿는 소리는 둔탁한 흉기를 휘두르는 것만 같다. 고양이의 울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폭풍우가 치듯 내려가는 변기 물, 시뻘겋게 타는 담배, 달리는 사람의 심장까지, 모든 소리들이 극단적으로 들려온다. 그의 감각은 완전하게 열려버린 것이다.(박찬욱 감독의 <스토커>(2013)의 주인공 인디아 스토커 역시 남들이 들을 수 없는 것을 듣고,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감독은 영화의 제목을 소설 <드라큐라>를 탄생시킨 작가 브람 스토커에게서 따왔다고 밝혔다) 상현은 이제 인간이 아닌 무언가-마치 흡혈 박쥐가 된 것만 같다.
 

박쥐-되다
 

들뢰즈-가타리의 ‘되기’라는 개념 중, 동물 되기란 동물의 실재적인 신체를 통해서 나의 신체를 변용시키고 새로운 활동, 새로운 감을 향해 열린 탈주선을 그리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들뢰즈-가타리는 ?천개의 고원?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인간을 가로지르면서도 인간을 포함하는, 그리고 동물뿐 아니라 인간도 변용시키는 아주 특수한 ”동물-되기“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되기(=생성)는 결코 관계 상호간의 대응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유사성도, 모방도, 더욱이 동일화도 아니다. 동물-되기는 꿈이 아니며 환상도 아니다. 되기는 완전히 실재적이다. 그런데 상현은 “실제로” 박쥐가 되고 있다. 물론 상현은 욕망에 의해 뱀파이어가 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운명이 처방한 일종의 실수, 혹은 우연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뱀파이어가 된 이후에 그는 자신의 욕망을 받아들이며 피를 갈구하게 된다. 되기의 주체인 상현에게 직접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때 그 변화가 ‘되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 뱀파이어가 된 것은 운명이지만, 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그의 의지다. 보다 중요한 것은 들뢰즈와 가타리에게 있어서 ‘되기’가 어떤 지향점이 되어야 하는 가이다. 남성/여성의 이항 구도에서 남성은 다수자(majorité)이다. 다수와 소수는 양적인 개념(인간보다 모기나 파리가 더 많은지를 아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남성”이 어떻게 우주 속에서 하나의 기준을 설립해 왔는지를 말하는 것이다)이 아니라 권력과 연관된 개념, ‘주류/비주류’나 ‘강자/약자’와 같은 용어에 보다 가까운 것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여성-되기는 있어도, “남성-되기는 없다. 마찬가지로, 흑인의 “백인-되기는 없으며”, “아이의 어른-되기도 없다.” 다수자들은 소수자-되기를 해야 할 주체(sujet d'un devenir)이지, 되기의 항(un terme dedevenir)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남성은 여성-되기를 해야 하고, 백인은 흑인-되기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여성과 흑인들 같은 소수자들은 그 자체로서 이미 되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인가? 들뢰즈/가타리는 한 사회 속에 소수자로 존재한다는 자체가 ‘되기’를 하기 위한 충분조건이 아니라고 답한다. 소수자-되기는 다수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여성도 여성-되기를 해야” 하고 “흑인들도 흑인-되기를 해야 한다.” 여성의 여성-되기는 필연적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변용시킨다. 되기란 신화적 질서의 퇴락(등급하락)이 아니라, 탈주선을 그리는 역동적 흐름(생성)이다. 그렇다면 상현이 뱀파이어(박쥐)가 된 것은 되기에 성공을 한 것인가?
 

죽으면 끝. 그 동안 즐거웠어요. 신부님
 

상현과 태주는 강우를 죽인 죄의식 속에서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살인의 촉매가 되었던 태주의 상흔이 강우에 의한 것이 아닌, 태주의 자해로 밝혀진다. 상현은 죄의식과 분노 사이에서 그만 태주를 죽여 버린다. 죽은 그녀의 피를 마시던 상현은 라 여사와 눈이 마주치자 화들짝 놀라서는 태주에게 자신의 피를 되돌려주기 시작한다. 상현은 자신의 동맥을 갈라 피를 먹이고, 혀를 칼로 도려내어 그녀와 키스한다. 태주와 상현이 서로의 피를 빨아먹으며 변신(여기서는 태주의 변신이다)하는 장면은 장엄한 탄생을 보는 것만 같다.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화음은 어우지면서도 이질적이게 연출되어 있다. 박찬욱 감독과 오래도록 작업을 해온 조영욱 음악 감독에게 감탄하는 이유는 이런 데에 있다. 사람을(이제 뱀파이어가 되겠지만) 살리는 장면이, 서로의 피를 빨아먹고, 교환하는 그 소리가 이토록이나 이질적이며 외설적으로 들릴 수 있다니. 생일 파티를 열어주겠다는 상현의 말에 태주는 생일이 없다고 말했었다. 상현은 태주를 죽이고, 다시 살려낸다. 그리고 말한다.
 

“해피 벌스데이.”
 

상현은 태주를 태어나게 해준 장본인이다. 뱀파이어의 영화 법칙이 그렇듯, 피를 전해준 뱀파이어는 새로운 뱀파이어의 부모와도 같다. 상현은 태주의 아버지가 된 셈인가. 그가 혀를 칼로 도려내어 피를 전하는 건, 자신의 혀를 가위로 잘라버린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문득 스치는 건 우연이란 말인가.
 

다시 태어난 태주는 상현이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르트르는 신성하다sacré는 낱말에 추문scandale이라는 감각을 섞어 넣으면서, ‘프랑스어가 지니는 가장 아름다운 낱말’인 ‘성스러움saint’을 말한다. 지고한 악이라는 편견은 사실 지고한 선이라는 편견과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태주가 행하고 있는 ‘악’의 기운은 ‘선’의 다른 이름이며, 이는 상현을 죄인으로 함께 타락시킴과 동시에, 성인으로 구원한다. 안티팬도 팬이다라는 말이 있다. 앙티 오이디푸스가 오디디푸스 자신이라는 지젝의 말처럼 범인과 성인은 영원히 한 쌍이다. 어쩌면 상현과 태주는 두 인물이 아닌, 박찬욱 영화의 모든 주인공, 아니 단 한사람이다. <복수는 나의 것>의 동진, <올드보이>의 오대수, <친절한 금자 씨>의 금자 씨. 그들은 모두 실패와 성공을 동시에 이뤄낸다. 상현은 태주가 모르게, 이블린을 살려냈고, 발기되지 않은 성기를 드러내며 성폭행을 하는 척을 한다. 반면 태주는 무고하게 사람을 죽이고 피를 빨아먹는다. 그녀는 상현의 또 다른 욕망이다. 결국 둘은 선과 악, 뱀파이어이자 신부, 들짐승자 날짐승인, 박쥐다. 마치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 영화의 음악은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웅장한 오페라에서 들을 수 있는 죽은 자를 위한 바흐의 서곡과 1960년대 사운드를 재현해 놓은 뽕짝은 그 만남만으로도 공간을 비현실적으로, 동시에 극단적으로 만들어 준다. 이런 사운드의 혼합은 시종일관 감독이 지탱하는 블랙유머의 자리, 비극을 보다 더 극적으로 완성 시키는 급전의 자리, 혹 빛과 그림자의, 어쩌면 영화라는 매체의 존재 원래와 가장 흡사한 형식적 미학의 성취가 아닐까.
 

이제 그들은 단 하나의 선택을 할 수 있다. 굴레를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며, 알 속에서 부화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자, 폐쇄적인 하얀 집 안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운 길로 접어드는 그것, 그들의 진짜 되기는 죽음을 맞이할 때에야 ‘실재적’으로 완성된다.
 

“태주 씨랑 오래오래 살고 싶었는데……. 지옥에서 만나요.”
 

“죽으면 끝. 그 동안 즐거웠어요. 신부님.”
 

해가 떠오르고 광활한 핏빛 바다는 모든 것을 삼킬 듯이 휘몰아쳐댄다. 바흐의 성스러운 음악이 다시금 들려온다.


- 참고문헌

김효, 「들뢰즈/가타리의 “되기”이론으로 살펴 본 장 쥬네의 <하녀들>」, 한국연극학, vol36, 2008.

들뢰즈/가타리, 「천개의 고원」, 김재인 옮김, 새물결, 2003.

조르쥬 바타이유, 「문학과 악」, 최윤정 옮김, 민음사, 1996.

오성은 자유기고가/ 동아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부산 KBS1 TV [바다에세이 포구]를 진행했으며, 문화 웹진 [채널 예스]에 포구 이야기를 연재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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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OST & 맛집. 2017년 1월 18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도시의 마지막 구원자] 그 복잡한 지옥도 속에서 색소폰은 여전히 귓가를 헤맨다. 이 밤을 서성이는 고독한 헤드라이트 불빛처럼 낮은 음성으로.
2010 Summer (통권 34호), 리뷰, 필름 리뷰. 2010년 7월 14일 영도다리 상실 그리고 회복
암수살인 장르의 관습에 고민한 자리 오늘의 주류 범죄 스릴러에서 보기 드문 태도, 대상을 다루는 데 대한 고민의 흔적, 장르에 기대하는 관습에 무조건 순응하지 않는 영화의 시도들이 유효했기 때문일 것이다.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11월 29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이야기 중의 이야기 <테일 오브 테일즈>]  ‘미’와 ‘추’란 대립적 개념이 환희와 비탄, 삶과 죽음의 역설적 공존만큼이나 미묘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음을 제시한다.
필름리뷰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의 이야기 한국의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영화가 <바람>이 아닐까 싶다. 싸움깨나 한다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폼을 잡고 다니지만 실상은 어디 가서 한 대 얻어맞지 않으면 다행인 짱구(정우 분). 짱구는 집에서는 엘리트 형과 누나에 치여 골칫덩이로 엄한 아버지의 눈치를 보지만 또 누나나 엄마 앞에선 허세와 오버가 상당하다.
뉴스, BFC 뉴스. 2016년 8월 24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7 터널 복면작가의 Movie Think #7 터널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어느 기괴한 죽음 [미시마-그의 인생] 세간의 조롱 혹은 경멸에 찬 시선과 거리를 둔 채 가급적 중립적인 시선으로 미시마 유키오의 삶을 그려내고자 하였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7(통권 67호), 리뷰, FILM REVIEW. 2018년 10월 21일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 ART WORK, 그러니까 ‘예술을 한다’는 것에 관해
2019년 영화부산 vol 29(통권 69호), 리뷰, FILM REVIEW. 2019년 6월 3일 경계선의 사람들 내가 돈과 토니의 웃음을 마냥 행복하게만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3(통권 53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4월 1일 FILM REVIEW 젊은이를 동물화 시키는 영화/우화(寓話) [피끓는 청춘] 이연우 감독의 영화 <피끓는 청춘>은 다양한 대중들에게 소비될 수 있도록 만든 상업영화이고, 젊은이들이 가진 이성에 대한 성적 호기심과 연애 위주의 사건만을 주로 다루고 있는 뭔가 코믹하기도 한 영화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10월 1일 Asia Movie File 수취인거부 싱가포르에게, 사랑을 담아 수취인거부 그러나 50년을 묵혀둔 그리움의 연서는 어떤 형태로든 그 대상에가 닿지 못한다.
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리뷰, 필름 리뷰. 2012년 10월 22일 더 레이디, The Lady(2011) 강윤정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단 아웅산 수지의 드라마틱한 삶을 응시하다
리뷰, OST & 맛집. 2016년 12월 07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나 좀 고쳐주세요] 영화 <데몰리션 DEMOLITION>을 들으며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월 21일 〈아르고〉Argo(2012) 진짜 악은 누구인가? 선이 악이고 악이 선인..
2019년 영화부산 vol 29(통권 69호), 리뷰, FILM REVIEW. 2019년 6월 3일 <로마> - 왜 개똥의 연대는 말하지 않을까? ‘그 하녀’를 위해 ‘그때’의 얼룩과 이별하는 중이다. “리보를 위하여.”는 그런 맥락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뉴스, 웹툰. 2016년 12월 21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5 판도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5 판도라
필름리뷰 <브로커>의 낮과 밤 전포동의 밤은 말 없는 목격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 비 오는 밤, 소영(이지은 분)이 교회에 아기를 두고 올 때 잠복근무 중인 형사 수진(배두나 분)은 자동차 안에서 동료 이 형사(이주영 분)와 함께 그 광경을 지켜본다. 수진은 차가운 바닥에 놓인 아기를 베이비 박스 안에 넣고 자동차로 돌아와 조용히 어둠 속을 응시한다.
2012년 영화부산 vol 01(통권 41호), 리뷰, 필름 리뷰. 2012년 7월 23일 떠나는 이유, 여행의 시작 디센던트  ‘원래 삶이란 슬프고 웃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뚱가뚱가.
2002 Spring (통권 1호), 리뷰. 2002년 4월 26일 일본 니이가타현에서 바라본 <리베라 메> <리베라 메>의 상영과 세미나가 끝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관객들의 감탄사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표정을 보았을 때 이제 한국영화의 자리가 조금 더 넓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든 것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뉴스, OST & 맛집. 2016년 8월 17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Almost Blue] 영화 <본 투 비 블루 Bone to be blue>를 들으며
리뷰, FILM REVIEW. 2017년 2월 16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도착한 미래, 유예된 현재 <컨택트>] *스포일러를 포함한 글입니다.
자못 점진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을 빌어 서로의 존재를 탐문하려 하였던 지적생명체와의 조우는, 루이스가 외계종족으로부터 예언자이자 영매로서 선택받게 된 이 환영적 체험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리뷰, OST & 맛집. 2017년 1월 5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다시, 새로운 희망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그 원 부대의 장렬한 최후를 바라본 라더스 제독의 나지막한 읊조림. 그들의 포스는 곧 저버릴 수 없는 대의와 희망이었다.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리뷰 신화로부터 멀리:노매드랜드 <노매드랜드Nomadland>(2020)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하나만 꼽자면 영화 후반부 주인공 펀(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이 자신이 떠났던 네바다주의 엠파이어 마을로 다시 돌아왔을 때다. 이 마을은 집을 만드는 석고 보드 공장 내 생산품으로 터전이 유지됐다. 하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집값이 폭락하고 주택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자 88년 만에 공장 문을 닫았다. 더욱이 이 동네는 주소마저 쓸 수 없게 됐다. 엠파이어는 말 그대로 거대한 사회적 사건으로부터 버려진 곳이다. 펀은 수개월 만에 다시 돌아와 차에 있는 물건을 다시 버리고, 문 닫힌 을씨년스러운 공장을 둘러보기도 한다. 이윽고 그는 비어있는 한 집에 당도한다. 자세한 설명이 나오진 않지만 방과 부엌을 둘러보는 펀의 시선에서 그가 살았던 집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윽고 그녀는 문을 통해 밖으로 걸어 나간다. 카메라는 펀의 뒷모습을 비추고, 그녀의 앞에 놓인 것은 눈이 소복이 쌓여 있는 들판과 저 멀리 네바다주 어딘가의 설산이다.
2005 Autumn (통권 15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5년 10월 5일 너는 내운명 교감하고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것,영화의 제일 큰 재미를 이 영화는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닐까. 
2004 Autumn (통권 11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4년 9월21일 알포인트 R-Point , 2004 공수창 감독, 감우성  <알 포인트>의 그 서늘한 마지막 씬을 나는 잊지 못할 것이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10월 1일 Film Review - 함께 만들어가는 멋진 인생을 위하여 [멋진 인생] 경제력을 향상시키면서도 내면이 공허해져가는 삶이 아닌, 함께 기쁨을 느끼며 충만해지는 삶을 살아나가는 길을 택한 그들의 공존력이 가급적 많은 이들과 공유될 수 있었으면 한다.
얼굴들 낯설고 익숙한 마주침 신비로우면서도 낯설지만 동시에 익숙한, 그래서 반가운 마주침이다. <얼굴들>의 서사에서 확실하게 공유되고 있는 것은 인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오늘따라 커피 맛이 쓴 이유 - 영화<노 임팩트 맨> 살아오면서 환경에 끼쳤을 엄청난 영향을 진지하게 반성해 본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4월 9일 어른들이 싸우고 싶었던 아이 싸움 <대학살의 신> 주제를 압축시켜 버린 단 하나의 소품, 이런게 거장의 힘인가보다.
필름리뷰 무국적성과 로케이션, 그리고 로케이션 매니저

필자는 한때 갈맷길 주파로 주말을 보냈었다. 모험심 강한 멤버들 덕에 흥미로운 샛길이나 장소가 보이면 탈선을 서슴지 않았으며, 그렇게 갈맷길 9-2 코스를 가다 탈선해 용소골 저수지를 구경했던 사실을, 한동안 잊고 있었다. 그리고 작년 <영화의 거리>(이하 <거리>)에서 이 장소가 등장하자 추억을 되새김과 동시에 지난해 여름 본 지면에서 이상경 평론가가 언급하기도 했던 영화의 무국적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뉴스, OST & 맛집. 2016년 10월 19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그리고 세상은 이토록 고독하다] 영화 <아비정전 DAYS OF BEING WILD>을 들으며
2019년 영화부산 vol 29(통권 69호), 리뷰, FILM REVIEW. 2019년 6월 3일 낯설고 익숙한 마주침 신비로우면서도 낯설지만 동시에 익숙한, 그래서 반가운 마주침이다.
뉴스, 웹툰. 2017년 2월 14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8 공조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8 공조_웹툰
필름리뷰 7080밴드 ‘우담바라’의 현재 부산이 가장 부산답게 담긴 영화를 찾기는 어렵다. 대체로 공간보다 배우의 화려한 존재감이 먼저 인식되거나, 어색한 사투리에 훈수 두기 바빠지는 탓이다. 김지곤 감독의 다큐멘터리 <악사들>은 그런 점에서 반갑다. 부산에서 7080음악을 하는 중년 밴드를 조명한 이 다큐멘터리에는 부산시민이라면 익숙한 건물과 거리가 즐비하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사랑이라는 치명적인 페이드아웃 [베티블루] 베티는 영원히 눈부신 스무 살이다.
그린 북 경계선의 사람들 내가 돈과 토니의 웃음을 마냥 행복하게만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그린 북>의 세계에는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다. 그리고 선들은 무수히 많은 형태로 영화 속에서 존재한다. 
필름리뷰 혼성의 공간 윤종빈의 근작 <수리남>(2022)을 다 본 뒤, 영화가 주는 만족도와 별개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투명해도 되나?’ 영화에서 등장한 일련의 범죄 현장이 실제 수리남보다 얼마나 과장되었는지의 논란을 차치해 두고서라도 <수리남>은 그 드라마투르기(Dramaturgie)의 복잡성과 별개로 티 없이 맑은 느낌을 준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클로즈업,신성과 접촉하는 영화의 방법[잔 다르크의 수난] 클로즈업, 신성과 접촉하는 영화의 방법 <잔다르크의 수난>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4월 9일 전혀 판타스틱하지 않을 날들을 위해 <판타스틱 소녀 백서> 부정할 수 없는 생활의 하잘 것 없음, 그러나 판타지는 없다.
2006 Autumn (통권19호), 뉴스,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6년 10월 4일 괴물 헐리우드 영화의 세계주의적(코스모폴리탄)인 시선이 바로〈괴물〉에도 있었던 것이라 자부한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리뷰. 2016년 1월 4일 FILM REVIEW 용서는 어떻게 오는가 - 래빗 홀 사라지지는 않지만 ‘주머니 속의 돌처럼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된다’는 상태로 들어가는 시작점일 것이다. 치유는 그렇게 용서에서 온다.
필름리뷰 없는 부산, 하지만 있을법한 <뜨거운 피>는 1990년대 부산의 작은 포구 ‘구암’에서 벌어지는 건달들의 이권 싸움과 그 한복판에서 몸부림치는 인물들을 묘사한다. 그런데 영화 속 사건들이 벌어지는 구암은 특이한 공간이다. 부산에 속해있는 항구 동네이지만 사실은 영화만의 가상공간이다. 이런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이라는 지명을 명확히 언급하면서 만들어낸 장소이기에 여타 다른 가상의 지명과는 달리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왠지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그런 실체감 있는 장소로 다가온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켜켜이 쌓인 시간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카페 뤼미에르>, 필름리뷰 아마도 요코는 엄마가 될 것이다. 그리고 프레임을 뚫고 나간 열차는 멈추지 않고 종으로 횡으로 시간을 질러갈 것이다.
2002 Summer (통권 2호), 리뷰, 2002년 7월 26일 이 세상 모든 노처녀들이여 계속 환상에 빠져라 이 세상 모든 노처녀들이여 계속 환상에 빠져라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리뷰, FILM REVIEW. 2016년 4월 22일 상처받은 어린 넋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줘야 할 때 <귀향>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배우로든, 스탭으로든, 관객으로 든··· 영화에 참여해야 한다.”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6월 2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글로벌 경제위기가 충격한 보통의 삶 <라스트 홈>] “부동산에 감정 따위를 두지 마. 그건 그저 커다랗거나 작은 상자에 불과할 뿐이야.”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리뷰 어느 특별한 휴가 투쟁의 서사는 처절하다. 농성이 길어지면 희망도 사라지고, 노동자들의 하나된 목소리는 갈라지고, 각자의 신념은 생활 앞에서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름 모를 노동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줄어들고, 남아 있는 노동자들의 축 늘어진 어깨가 유독 눈에 들어오게 될 때, 이란희 감독의 <휴가>(2021)가 시작한다. 떠나고 싶지만 떠날 곳이 없는 노동자들, 아직도 여전히 희망이 있다고 믿는 해고노동자들이 한데 섞여 밥을 먹는다. 투쟁의 날들이 길어질수록 노동자의 삶이 파괴되어가는 건 아닐까 고민할 때쯤 한 해고노동자가 ‘휴가’를 가기로 결정한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7월 6일 Film Review 그곳에 상처를, 남기다 <꽃섬> 슬픔에 공명하는 자기 자신을 알아차릴 사이도 없이 타인의 시선이 슬픔을 대신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외로운지도 모른다.
2002 Winter (통권 4호), 리뷰, 강소원의 영화다시보기. 2002년 12월 25일 <재밌는 영화>가 불러온 한국 영화에 관한 몇 가지 생각 <재밌는 영화>가 일면 승전을 거듭하는 한국영화를 자축하는 기념비 같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한때 잘나가던 한국영화에 대한 묘비명처럼 보이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이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3(통권 63호), 리뷰, FILM REVIEW. 2017년 10월 17일 <택시운전사>를 보고 <꽃잎>을 떠올리다: 김만섭과 ‘우리들’ ‘광주’가 지닌 비극적 면모의 일부이겠지만. 여기서는 시각적 쾌감은 말할 것도 없고 위안조차 불편하다.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월 21일 <인디아 송>: 불립문자(不入文字)의 세계 India Song(1974) 외로움과 죄의식에 관한 거짓말
2019년 영화부산 vol 28(통권 68호), 리뷰, FILM REVIEW. 2019년 1월 15일 <너는 여기에 없었다> - 카운트다운의 끝은 어디를 향하는가 폭력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거꾸로 수를 세는 것뿐이란 슬픈 인식만은 뚜렷이 남는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4월 4일 Film Review 사랑한다는 말에 수식어는 필요 없다 [오직 그대만], 영화부산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고 말할 때 화려한 수식어들은 방해만 될 뿐이다.
2006 Spring (통권 17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6년 3월 5일 여 교수의 은밀한 매력 그 일관된 방식에 결국 관객은 설득되고 그들이 가진 은밀한 매력을 곱씹어 보게 되는 것이다.
2007 Spring (통권 21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7년 3월 2일 두 남자의 짜릿한 일탈 쏜다 현실에서의 그들의 모습은 승리자이기를 마음속으로 되 뇌어본다.
2007 Summer (통권 22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7년 6월 1일 조직에 몸담은 가장의 꿈 우아한 세계 오늘도 사회의 전쟁터에서 귀가하는 우리들의 아버지에게 가정(home)이라는 진정한 안식처를 제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뉴스, 웹툰. 2017년 2월 28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9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9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7월 6일 Film Review '어른’이라는 굴레 안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어른이 되어버린, 혹은 어른이라고 믿고 싶은 지금 우리도 여전히 바람에 나부끼는 깃발임을 해원은 말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2017년 영화부산 vol 22(통권 62호), 리뷰, FILM REVIEW. 2017년 7월 14일 <언노운 걸>: 열어젖힌 투명한 경계 <언노운 걸La lle inconnue>(2016) 속 공간은 허락받은 자만이 드나들 수 있고, 승인된 자만이 공간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
뉴스, OST & 맛집. 2017년 2월 15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우리는 사랑 앞에 두 번 깨어나는]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을 들으며
2013년 영화부산 vol 04(통권 44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2월 4일 잊혀진 꿈의 동굴, 문성훈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단 소멸되지 않은 꿈의 역사 베르너 헤어조크 作
2014년 영화부산 vol 08(통권 48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1월 5일 죽음을 시청하는 자 누구인가 [더 테러 라이브]  죽음으로 귀결되는 이 마지막 호소의 목격자인 관객은 그 응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거기에 전이의 여부가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