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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화부산 vol 25(통권 65호), 리뷰, FILM REVIEW. 2018년 4월 4일

필사적인 뜀박질이 멈출 때 <플로리다 프로젝트>

  • 글 ·
  • 작성일2021. 01. 19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뛰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에서 시작한 카메라가 무니의 정면 얼굴과 마주하는 순간에 닿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무료한 아이들이 컨버스 운동화의 고무창을 탁탁 치는 소리가 디즈니랜드의 웅성거림과 발자국 소리들과 만나기까지 무수한 세상의 풍경을 어떻게 통과하는지 충실하게 듣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세심한 관찰과 면밀한 듣기에도 불구하고 션 베이커는 아이들이 왜 이렇게 살아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게다가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감동 혹은 아름다움을 위해 주 정부의 정책인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비판하거나 사회의 책임을 강조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집을 잃고 이곳까지 흘러들어온 사람들의 고단함과 놀이터조차 없는 곳에서도 뛰어놀 궁리를 하는 아이들의 장난스러운 얼굴,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아이들의 눈물을 보여주기 위해 사회적 요인들을 끌어모아 서사를 구성하지도 않는다. 그는 그저 생동하는 이들의 뜀박질을 어떻게 쫓을 것이며 어디까지 아이들을 따라갈 것인지, 그리하여 어디에서 멈출 것인지에 집중할 뿐이다. 이런 선택은 모텔 매니저인 바비가 맡은 역할 때문에 가능해진다. 그는 아이들의 주변을 떠나지 않으면서 그들의 시간을 공유하고, 모텔에서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을 조정하고 실행한다.
 


아이들의 장난과 어른들의 원성에 진땀을 빼지만 어스름한 저녁 모텔 난간에 기대 담배를 피우면서 거주자들의 삶을 살피거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텔을 종횡한다. 그렇기에 바비의 관찰자적인 시선과 위치(그는 아이들의 영역과 어른들의 영역, CCTV 모니터와 컴퓨터가 놓인 사무실 책상과 입주자들의 거처를 가로지른다)를 통해 감독의 눈과 카메라의 행동반경이 결정되고, 그의 느리거나 빠른 걸음걸이의 속도와 영화의 리듬이 맞닿게 된다. 과묵하지만 살갑고 무뚝뚝하지만 세심한 것까지 놓치지 않는 바비의 육신과 밀착한 베이커의 카메라는 아이들의 움직임이 발생시키는 리듬에 집중하면서 삶의 사건과 순수한 놀이를 바라본다. 그는 사소하고도 위태로운 아이들의 유희를 체화하기 위해 액션-리액션으로 구성된 영화의 기본 단위가 쉴 새 없이 역전되는 지점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딕키가 뛰어가면서 무니와 스쿠티를 부르는 쇼트와 “왜?”라고 소리 지르는 두 아이의 쇼트가 반복되면서 누가 행동하고 누가 반응하는지의 구분을 무화시켜버린다. 상상하거나 가장하는 아이들의 놀이는 부름과 대답이라는 순서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 재미난 일을 기다림이 놀이로의 초대로 이어지거나, 먼저 행동하고 뒤이어 질문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이 구조는 딕키에게 내려진 벌이 스쿠티에게도 적용되고(침 뱉기 놀이와 불놀이 이후 두 아이의 부모는 무니로부터 아이들을 격리시킨다), 부르는 이름과 불러내는 친구는 언제든 새로운 얼굴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슬그머니 사라졌다가 합류해도 아무렇지 않게 놀이를 유지시키는 원리가 된다. 매직 캐슬과 퓨처 랜드 모텔을 오가면서 놀이 공동체가 구성되는 것이나 네 아이가 쪼르르 모여서 수영장을 염탐하거나 몰래 모텔의 주전원을 꺼버리는 장면도 모임과 해체, 부름과 응답, 발견과 행동은 언제든 자리를 바꿔가면서 놀이로서의 삶을 이루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법칙은 모텔 사이의 길과 모텔 바깥의 세계와 확연히 다른 방식이며, 어른들이 생존하기 위해 자신을 방어하거나 아이를 보호하는 방식과도 다름을 보여준다. 놀라운 것은 이 영화에서 드러나는 자리 바뀜, 역전된 기능이나 상황으로 인해 기쁨과 비극이 아이들의 장난기 가득하고 때론 어른을 모방하는 놀이의 세계에 어른거리는 불길함과 만날 때 일어난다. 아이들이 상점들을 지나가고 다른 모텔로 탐험을 떠날 때, 모텔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새로운 친구에게 입주자들을 소개할 때, 외지인들이 잠시 머무는 곳인 모텔이 잠정적인 집으로 변해가는 과정은 횡축으로 나열된 세계를 바라보는 카메라에 의해 가능하다. 하지만 바비가 적극적으로 개입된 장면은 수직선이 강조된 세계에서 불현듯 벌어지기 때문에 낙하하는 것들의 파열이 뒤따른다.
 

예를 들어 소아성애자가 아이들 곁으로 슬그머니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그는 높은 사다리에서 외벽을 칠하던 페인트 통을 떨어뜨리게 되고 노란 물감은 땅에 위협적인 흔적으로 남게 된다. 자판기를 찾아 왔다는 궁색한 변명을 들은 그가 기어이 모텔 바깥까지 끌고 가서 음료수 캔을 땅에 내동댕이치면 시원한 음료수는 끈적거리는 폭탄처럼 사방에 흩어진다. 어느새 사라질 흔적으로서의 상처나 슬픔, 지속 불가능한 소망과 위태롭게 유예될 뿐인 시간은 무니에게 다가올 이별과 해체의 징후가 된다. 즉 아껴먹고 나눠 먹어도 늘 녹아떨어지던 아이스크림, 무니의 엄마가 바닥에 쏟아버리는 음료수, 하늘로 솟아올랐다가 너무 일찍 사라지는 불꽃, 활활 타오르는 불길, 스쿠티가 던지던 오래된 물건들, 쏟아지는 빗줄기, 모텔 안에서 바깥으로 밀려나는 황새 세 마리로 변주되어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 깊이 각인될 이별로 향한다. 아이들의 뜀박질과 느긋한 걸음, 무료한 기다림과 필사적인 달리기를 체득한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생동하던 움직임은 어느덧 고요해지고 마침내 울먹이는 얼굴에 도달한다.
 

박인호 영화평론가 / 부산독립영화협회 비평집 [인디크리틱]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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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Winter (통권 20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7년 1월 3일 영화리뷰, 가을로(Traces Of Love, 2006) 이 영화는 상처 위에 소리 없이 각자의 숲을 일구고 풍경을 만들어 나가는 인물 들을 통해 관객들을 정화시키고 치유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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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리뷰 세상, 무순을 가로질러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2021)를 두고 그동안의 다른 영화들이 한국 사회의 ‘청춘’(혹은 청년세대)의 재현 방식을 그대로 답습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미디어 안의 청년들은 얼마간 불안함을 내재하고 있는 존재처럼 여겨지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청년들은 언제나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거나 사회 구조 하의 폭력과 억압을 받는 대상처럼 묘사된다.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역시 그런 상황에 놓여있는 청년 두 명이 나와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린 북 경계선의 사람들 내가 돈과 토니의 웃음을 마냥 행복하게만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그린 북>의 세계에는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다. 그리고 선들은 무수히 많은 형태로 영화 속에서 존재한다. 
2003 Autumn (통권 7호), 리뷰. 2003년 9월19일 언니들은 모르는 오빠들의 세계! 오 브라더스
2003 Summer (통권 6호), 리뷰. 2003년 7월 23일 한국 최초의 하우스 호러 <장화, 홍련> <장화, 홍련>도 이미 메이킹과 현장공개 필름을 본 후였기 때문에 무서운 것에 대한 방어막은 충분히 갖춰진 상태였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7(통권 67호), 리뷰, FILM REVIEW. 2018년 10월 21일 타인의 삶과 그 세계에 대한 이해 <소성리> 영화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소성리>는 그렇게 타인의 삶과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대답을 내놓는다. 
2002 Spring (통권 1호), 리뷰. 2002년 4월 26일 일본 니이가타현에서 바라본 <리베라 메> <리베라 메>의 상영과 세미나가 끝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관객들의 감탄사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표정을 보았을 때 이제 한국영화의 자리가 조금 더 넓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든 것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2002 Winter (통권 4호), 리뷰, 강소원의 영화다시보기. 2002년 12월 25일 내게 너무 가벼운 그녀 어딘가에 나를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로 생각해줄 남자가 있을 것이라 상상하면서...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1월 1일 현재는 이상한 짐승이다! 장 뤽 고다르의 [언어와의 작별] 우리는 유럽이 이루어놓은 문명 에 대한 고다르의 어떤 냉소적 태도(종말론적 사유)를 어슴푸레 가늠 해볼 수 있을 따름이다.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6월 16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전설에서 신화로, 무하마드 알리의 삶 <알리>] 무하마드 알리는 비단 선수생활 뿐만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몸소 증명한 삶에의 열정,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지켜내기 위한 끝없는 용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잊히지 않을 뜨거운 족적을 남겼다.
2008 Spring (통권 25호), 특집기획. 2008년 3월 30일 [펀치 드렁크 러브] '존 브라이언'은 배리와 레나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음악의 후반부에선
그들의 겉잡을 수 없는 사랑을 극적으로 잘 표현 해냈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3(통권 63호), 리뷰, FILM REVIEW. 2017년 10월 18일 전쟁을 사유하는 영화, <군함도>와 <프란츠> 전쟁영화가 충무로의 대세처럼 보인다. 
2012년 영화부산 vol 01(통권 41호), 리뷰, 필름 리뷰. 2012년 7월 23일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서른살의 성장영화
2017년 영화부산 vol 21(통권 61호), 리뷰. FILM REVIEW.2017년 4월 26일 요즘 한반도는 ‘샤이(Shy)’가 좋습니다 <공조> 한 편의 영화에서 분단 문제를 해결할 만한 관점을 기대한다는 건 얼토당토 않은 일일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남북이 함께하는 영화들에서 잠자던 공동의 불안과 희망이 깨어나는 걸 경험적으로 안다. 거기에는 해결과는 멀지만 늘 ‘해소’의 모티브가 있고, 모두 한반도 땅의 평화를 점쳐보는 통일된 순간을 맞는다. 이는 매번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만들어지는 공통된 의도이자, 질적 평가를 떠나 그들의 생존 가치가 되는 현실적인 덕목이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9월 22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옛날 옛적, 마녀가 살았던 그곳 <더 위치>] 설명할 수 없는 재앙의 근원에 관한 마땅한 원인을 찾거나, 공동체 내부의 결속을 공고히 하고자 으레 내세우는 방어체계란 곧 악마화된 외부의 적을 향한 강고한 배척이라 할 수 있다.
뉴스, OST & 맛집. 2017년 2월 15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우리는 사랑 앞에 두 번 깨어나는] 미셸 공드리의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을 들으며
뉴스, OST & 맛집. 2016년 6월 1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그녀가 작곡한 사진을 듣다] 영화 < Her >을 들으며
2018년 영화부산 vol 25(통권 65호), 리뷰, FILM REVIEW. 2018년 4월 4일 사랑, 경계를 넘어설 용기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우리는 그 고민의 흔적을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에서도 찾을 수 있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4월 4일 Film Review 성장한다는 것은 미쳐가는 거야 [안개 속의 풍경] 입맛에 맞게 잘라내고 없애버릴 수 없다는 점에서, 롱테이크 촬영은 인생과 닮았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리뷰. 2014년 7월 3일 Film Review 침묵의 사냥 [더 헌트] 영화 <더 헌트>는 이 순환이 정의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세계를 향해 묵직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3(통권 53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4월 1일 FILM REVIEW - 돌아올 수 없는 욕망의 바다, 영화 [황해] 황해는 돌아갈 수 없는 욕망의 바다였다. 황해를 건넌 구남은 구원은 고사하고 대 살육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된다.
리뷰, 필름 리뷰. 2016년 6월 2일 문성훈의 리와인드 [글로벌 경제위기가 충격한 보통의 삶 <라스트 홈>] “부동산에 감정 따위를 두지 마. 그건 그저 커다랗거나 작은 상자에 불과할 뿐이야.”
뉴스, 웹툰. 2016년 10월 20일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1 맨 인 더 다크

복면작가의 Movie Think #11 맨 인 더 다크_ 웹툰 

뉴스, OST & 맛집. 2017년 2월 15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우리 각자의 라라랜드] 데미언 채즐의 <라라랜드 La La Land>를 들으며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리뷰 맨발의 경제학 : 재밌는 영화 만드는 법 이 영화는 맨발의 분투기다. 1편에 이어 살아남은 애보트 가족은 비록 아버지이자 남편인 리(존 크래신스키 분)를 잃었지만 2편에서 조용히 맨발을 다시 내딛는다. 그리고 카메라는 그들의 맨발을 반복적으로 담는다. 맨발은 곧 신발을 만난다. 애보트 가족은 우연찮게 옛 친구인 에밋(킬리언 머피 분)과 재회한다. 홀로 숨어 살던 에밋은 뜻하지 않게 그들을 자기 은신처에 두게 된다. 그리고 급기야 괴물 처치법을 찾아 나선 어린 소녀 리건(밀리센트 시몬스 분)과 함께 원치 않던 여정에 나선다. 그 와중에 카메라는 두 사람의 발을 신중하게 포착한다. 리건은 맨발인 데다가 한쪽 발에는 붕대를 감고 있으며(엄마 에블린도 발에 붕대를 감고 있다), 에밋은 아직 신발을 신고 있다.
2002 Winter (통권 4호), 리뷰, 강소원의 영화다시보기. 2002년 12월 25일 <재밌는 영화>가 불러온 한국 영화에 관한 몇 가지 생각 <재밌는 영화>가 일면 승전을 거듭하는 한국영화를 자축하는 기념비 같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한때 잘나가던 한국영화에 대한 묘비명처럼 보이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이다.
필름리뷰 7080밴드 ‘우담바라’의 현재 부산이 가장 부산답게 담긴 영화를 찾기는 어렵다. 대체로 공간보다 배우의 화려한 존재감이 먼저 인식되거나, 어색한 사투리에 훈수 두기 바빠지는 탓이다. 김지곤 감독의 다큐멘터리 <악사들>은 그런 점에서 반갑다. 부산에서 7080음악을 하는 중년 밴드를 조명한 이 다큐멘터리에는 부산시민이라면 익숙한 건물과 거리가 즐비하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리뷰. 2016년 1월 4일 FILM REVIEW 용서는 어떻게 오는가 - 래빗 홀 사라지지는 않지만 ‘주머니 속의 돌처럼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된다’는 상태로 들어가는 시작점일 것이다. 치유는 그렇게 용서에서 온다.
2007 Spring (통권 21호), 리뷰, 나도 영화 평론가. 2007년 3월 2일 두 남자의 짜릿한 일탈 쏜다 현실에서의 그들의 모습은 승리자이기를 마음속으로 되 뇌어본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리뷰. 2016년 4월 21일 앞에 선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미묘한 간극 <동주>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 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적은 손을 내밀어/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10월 5일 Film Review- 클로즈업,신성과 접촉하는 영화의 방법[잔 다르크의 수난] 클로즈업, 신성과 접촉하는 영화의 방법 <잔다르크의 수난> 
2015년 영화부산 vol 15(통권 55호), 리뷰, 필름 리뷰. 2015년 9월 24일 잔혹한 비밀 [히로시마·평양] 역사적 문제의 책임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도사리고 있는 (핵)전쟁과 원전의 위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인 것이다.
뉴스, OST & 맛집. 2016년 6월 15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재능 있는 리플리메리카노] 영화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를 들으며
2016년 영화부산 vol 19(통권 59호), 리뷰, FILM REVIEW. 2016년 10월 5일 나루세 미키오와 전후의 감각 <흐트러지다 > 절제 속의 역동을 통해 반복 안에서 차이를 발굴하려는 열의 (오즈 야스지로)와는 또 다른 곳에 나루세 미키오의 길이 뻗어나 있다.
뉴스, OST & 맛집. 2016년 12월 21일 오성은의 막귀 씨네마 [우울한 사랑과 실패할 열정] 김일두의 ‘문제없어요’와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그녀에게 Hable Con Ella>를 들으며
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리뷰, 필름 리뷰. 2012년 10월 22일 영화홀릭의 영화이야기 - 피안(被岸) : 끝없는 춤 속에 머무르는 꿈, 분홍신(The Red Shoes) 1948 피안(被岸) : 끝없는 춤속에 머무르는 꿈
2018년 영화부산 vol 25(통권 65호), 리뷰, FILM REVIEW. 2018년 4월 4일 <굿타임> : 움직임을 의탁할 인물 <굿타임>은 자신의 움직임을 의탁할 대상을 찾는 듯 닉과 코니를 오가는 동역학에 대한 영화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리뷰, 필름 리뷰. 2013년 4월 9일 <시네로망> 영화와 소설의 기형적 진화, 필름리뷰-독자기고 이미지와 언어를 시공간의 흐름에 따라 해체, 융합하는 접점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문학이 영화를 통해 넓혀나 갈 수 있는 지표이며, 영화가 문학을 통해 깊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