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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촬영르포

<도굴>, 부산에서 이룬 삽질의 기록!

  • 글 ·
  • 작성일2021. 06. 03

 

 

필자는 <도굴>의 제작부장으로서, 여러 파트의 스태프들과 촬영을 준비하고 진행했다. 이전에도 부산에서 태어났고 자라왔기에 부산에서의 로케이션 헌팅은 나름 자신했지만, 이번 영화촬영을 통해 부산에는 정말 숨은 명소가 많다는 걸 새삼스레 느꼈다.

 

<도굴>(2020)

 

처음 촬영한 곳은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이었다. 시나리오 상 중국 연길공항으로, 국내 소재의 여러 공항들을 둘러봤지만 연길공항 특유의 2층 구조와 일치하는 곳이 거의 없었다. 그러던 중 부산영상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헌팅하게됐고, 우리가 찾던 로케이션과 거의 흡사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게 연길공항의 외부는 실제 중국의 연길공항을 촬영했고, 내부는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일부 미술세팅의 도움을 받아 연출해 촬영하기로 결정됐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여객터미널에서의 첫 촬영은 순조로웠다. 이어서 페리호 촬영을 진행했는데, 실제 운영되는 페리호였기 때문에 촬영 시간이 촉박해, 짧은 시간에 원하는 장면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했다. 특히 통로가 복잡한 페리호에 30대가 넘는 차량과 80명가량의 스태프들의 동선을 짜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여객터미널 담당자분과 부산영상위원회의 협조 덕분에 복잡한 페리호 안에서도 질서정연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부산에서만 촬영이 가능한 장소가 꽤 많았다. 비슷한 인천이나 군산항 등도 있었지만, 제반 여건이나 촬영 컨디션은 부산이 가히 최고였다. 드론촬영, 항공촬영 등에 있어서도 섭외가 까다롭지 않았고, 유관기관과 협조가 원활해 무리 없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도굴>에는 세트촬영도 많았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는 극 중 상길(송영창 분)의 은밀한 보물들을 수집한 ‘수장고’의 세트가 지어졌다. 넓고 높은 수장고에는 실제로 고가인 골동품도 많았다. 미술팀과 소품팀에서 혹시나 스태프들이 지나가다 건드릴까 싶어 노심초사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제작한 소품이라도 워낙 고가의 소품이다 보니 하나씩만 준비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오히려 배우나 스태프보다도 해당 소품들이 더 VIP 대접을 받기도 했다.

 

 

<도굴>에서 가장 중요한 세트는 ‘선릉’ 세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국 곳곳의 부지들을 알아보면서 최적의 장소를 찾던 중에 부산영상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기장 도예촌 부지를 알게됐다. 실제 북적북적한 강남 선릉과는 다르게 한적하면서도, 소나무가 감싸고 있던 도예촌은 조선왕릉의 느낌마저 들 정도로 완벽한 장소였다.

 

하지만 수십 번의 현장 방문 후 미술팀, 세트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세트의 건립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5톤 트럭 100대 분량의 흙을 나르고, 쉴 새 없이 포클레인으로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철저한 고증을 거쳐 깊은 구덩이 하나까지 수정 작업을 이어나갔다. 흙의 질감까지도 고증을 반복했다. 수많은 흙을 준비해 비교하고 분석한 것. 또한 실제 선릉의 석상과 석탑들은 정교하게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 쉽게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잔디였다. 드넓은 부지에 가로, 세로가 1미터가량 되는 잔디 판을 만들어 깔아 두었지만, 실제 땅에 뿌리내리지 못해 죽기 일쑤였다. 결국 촬영현장 즉석에서 모든 스태프가 잔디판을 이리저리 옮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매일 벌어졌다. 미술팀과 제작팀은 잔디 관리를 위해 항상 고민했다.

 

그렇게 약 3달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만들어진 선릉 세트장은 80% 정도로 축소되어 완성됐다. 도예촌의 선릉은 강남의 선릉과 비교해도 거의 비슷한 느낌이 들 만큼 정교하게 지어졌다. 처음엔 왕릉 속을 복원하여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지만, 막상 촬영이 진행된 11월은 너무나도 추웠다. 비가 내리는 장면들이 대부분이었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물차가 왔다 갔다 하며 비를 뿌렸고 흙과 물 때문에 생긴 뻘로 인해 한걸음 한걸음 걷기도 힘들 정도였다. 부산의 날씨가 따뜻할 거란 예상과는 반대로 추위와의 싸움이었다.

 

 

며칠간 이어진 촬영이 끝난 후 쉬는 날, 대부분의 스태프들은 흙이 묻은 장비들을 닦기 위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 모였다. 하지만 다음날 다시 도예촌에 모여 촬영을 시작하자, 30분도 되지 않아 장비들은 닦기 전 상태로 돌아갔고, 결국엔 기장 촬영의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장비들을 제대로 점검할 수 있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도 넘쳐난다.

 

영화촬영은 많은 스태프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도굴>을 통해 이전까지는 해보지 않은 촬영들을 진행해 볼 수 있었고, 그 경험들로 인해 앞으로도 <도굴>과 같은 좋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행복했던 추억들과 즐거운 분위기의 촬영장이 벌써 그리워진다. 그리고 항상 푸근하고 따뜻했던 부산 촬영이 그리워진다.

 

박민규 <널기다리며>(2015> 제작팀으로 처음 경험한 이후 <도굴>(2020)까지 10편의 영화를 진행했다. 아직도 영화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면 신기해한다. 좋은 스태프가 되기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mango1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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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마다 고유의 색이 있다. 그리고 그 색과 작품의 스토리가 가진 색이 혼합돼 그 장소는 미묘하게 다른 색으로 재창조된다. 제작팀에게 장소를 추천해 줄 때도 작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색을 지닌 장소를 추천해 준다. 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소에 위치한 ‘지하 관랑’은 정수 처리장에 설치한 배관 설비를 유지 보수하거나 고장 나는 경우를 대비해 언제든 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배관 공간이다.

뉴스, BFC 뉴스. 2018년 9월 10일 [인스타그램] 20180823 [박준우의 로케이션 엿보기] 영화 <#공작>편 [박준우의 로케이션 엿보기] 영화 <#공작>편
지금, 여기, 로케이션 영도구 봉래나루로 일대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봉래나루로는 영도대교 아래에서 부산대교를 지나 경남조선 앞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봉래동 물양장(작은 배들이 모여 있는 포구)과 선박수리공업소, 보세창고, 작은 조선소들을 관통하고 있는 이 도로는 바다와 하늘, 오래된 창고와 건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부산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공간이다. 중앙동 일대의 모습과 함께 부산의 근현대를 아우르는 시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2006 Summer (통권 18),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06년 7월 4일 타짜 타이트한 복도라인, 완벽한동선과 완고한 외관이 주는 이미지를 반드시 고집한 한국은행 오픈세트- 현장에 도착한 즉시 ‘오케이!’, 사인 이 떨어진 그 곳, - 바로(구)법원이었다,
2010 Winter (통권 36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10년 11월 11일 On location 2010, 부산로케이션 장소 영화도시 부산에서 현재 촬영 중이거나 촬영이 완료된 작품과 로케이션 장소를 소개합니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8(통권 48호), 로케이션. 2014년 1월 5일 Space Story 수영강에 서다 치열한 삶을 간간이 안도해 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장소
2018년 영화부산 vol 24(통권 64호), 로케이션, 로케이션 GO!. 2018년 1월 1일 부산항대교 친수공원 뜻하지 않게 생겨난 공원으로
2017년 영화부산 vol 22(통권 62호), 로케이션, 로케이션 GO!. 2017년 7월 14일 레고마을 평범한 도심에서 동심을 느낄 수 있는 동화 같은 마을이다
2007 Autumn (통권 23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07년 9월 1일 세븐데이즈 7 days 촬영을 위해 도와주신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시며 수고해 주신 동부경찰서 교통 안전계 직원분들께 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린다.
2009 Summer (통권 30호), 로케이션, 로케이션 GO!. 2009년 7월 19일 영감 [靈感] 모든 열차는 도시에서 출발해 도시로 돌아온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로케이션. 2013년 7월 6일 부산촬영 Close Up 고졸출신 변호사, 대학생 진우의 국가보안법 재판을 변호하다! 영화 [변호인] 부산지역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선전하고 있는데, 이 여세를 몰아 영화 <변호인>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본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로케이션, 로케이션 GO!. 2013년 7월 6일 신혜영의 쉬어가기 신혜영의 쉬어가기
2009 Summer (통권 30호), 로케이션, 로케이션 GO!. 2009년 7월 19일 로케이션 부산- 영화 속 도로 통제씬 / 영화 통제씬우아한 세계•가면•쏜다•세븐데이즈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로케이션 GO!. 2016년 1월 3일 다대포 해수욕장의 일몰 다대포 해수욕장의 일몰, 다대포 선착장의 일출 동쪽과 서쪽으로 멀찍이 펼쳐진 바다 일몰과 일출
2008 Winter (통권 24호), 로케이션, 그곳에 가고 싶다. 2008년 1월 30일 ‘미술관에 가면 영화가 보인다’ 이곳은 어디쯤.. 해운대 달맞이 언덕 주위 미술관들
2007 Winter (통권 20호), 특집기획. 2007년 1월 3일 로케이션 통계현황 2006 부산영상위원회 결산
2010 Winter (통권 32호), 로케이션, 로케이션 GO!. 2010년 1월 16일 여기는 어디? 영화 속 공간의 대변신 예산과 스케줄 등의 문제로 임의의 다른 공간을 영화에 맞게 변신시키기도 한다. 여기서는 부산의 여러 공간 이 어떻게 변신하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2006 Spring (통권 17호), 로케이션. 2006년 3월 5일 On Location 영화도시 부산에서 현재 촬영 중 이거나 촬영이 완료된 영화의 로케이션 장소와 촬영일정을 소개합니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로케이션. 2014년 4월 4일 부산촬영 Close Up, 타짜-신의 손 이번에도 운명의 한판에 전부를 내거는 타짜들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8(통권 58호), 뉴스, BFC 뉴스. 2016년 8월 10일 영화 <더킹> 인턴 체험기  ‘아, 정말 내가 바라던 영화현장에 왔구나.’
2002 Winter (통권 4호), 로케이션, On location. 2002년 12월 25일 독립영화<거류> 광안대교 촬영현장 우짜둔등 작품 잘찍어야 겠다” 라며 독립영화감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2007 Spring (통권 21호), 로케이션, 그곳에 가고 싶다. 2007년 3월 2일 봄이 깃든 이곳, 미농 이 곳, ‘미농’에서나 역시 한편의 작은 드라마를 떠올리며 봄이 가득한 세상 밖으로 나왔다
부산촬영르포 <도굴>, 부산에서 이룬 삽질의 기록! 필자는 <도굴>의 제작부장으로서, 여러 파트의 스태프들과 촬영을 준비하고 진행했다. 이전에도 부산에서 태어났고 자라왔기에 부산에서의 로케이션 헌팅은 나름 자신했지만, 이번 영화촬영을 통해 부산에는 정말 숨은 명소가 많다는 걸 새삼스레 느꼈다.
2004 Winter (통권 12호), 로케이션 GO!, 로케이션 부산. 2004년 12월 7일 태풍  첫 크랭크인은 허무하게 마감됐지만 여유와 자신감 가득한 감독님 이하〈태풍〉스탭들의 활력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2010 Winter (통권 36호), 로케이션. 2010년 11월 11일 베스트 로케이션 추천지 - 여긴 어때 ? #2 2 0 1 1 년 을 빛 낼 베 스 트 로 케 이 션 6 ~ 11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로케이션, 권소현의 공간. 2013년 4월 9일 [몰운대] 지금 이 순간 매사에 지쳐있거나 혼자만의 휴식이나 소박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공간을 당신에게 추천한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로케이션 GO!. 2016년 4월 20일 청학수변공원 여기에 정취 머문 한 장의 부산이라
2008 Spring (통권 25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08년 3월 30일 기억,상실의 시대 김희정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기억,상실의 시대〉주인공들과 함께 스크린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2005 Summer (통권 14), 로케이션, 로케이션 GO!. 2005년 7월 6일 Photo Gallery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로케이션, Space Stroy. 2016년 6월 16일 대변항의 봄 멸치 아내인들 봄기운이 동하지 않을까? 이참에 귓불에 바람을 살살 불어넣어 불금이나 토요일 오전쯤 대변항으로 넘어가 볼 일이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3(통권 53호), 뉴스, 영화 그리고 부산. 2015년 4월 1일 영화가 사랑한 그장소 로케이션 in남포동 부산영상위의 활발한 제작지원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부산이라는 매력적인 공간 즉 도시·바다·산을 둘러싸고 있는 최적의 장소 때문은 아닐까 자문해 본다.
2003 Autumn (통권 7호), 로케이션, 로케이션 GO! . 2003년 9월22일 올드보이 김희정 관객의 한사람으로서 하반기 한국영화 개봉 예정작 중에 최고의 기대작임에 틀림없다.
2008 Autumn (통권 27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08년 9월 26일 부산 영상산업이 가야할 다음 단계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실행에 옮길 때 비로소 그들의 발길을 부산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부산이 ‘아시아 영상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2008 Autumn (통권 27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08년 9월 26일 [마린보이] 매번 부두촬영 할 때 열리는 회의지만, 참여할 때마다 긴장의 순간이다. 관계기관 담당자들의 꼼꼼한 검토 후
모두다 촬영에 오케이! 하는 순간 그제서야 모든 긴장이 풀어지며,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2005 Autumn (통권 15호), 로케이션, On location. 2005년 10월 5일 On Location 영화도시 부산에서 현재 촬영 중 이거나, 촬영이 완료된 영화의 로케이션 장소와 촬영 일정을 소개합니다.
2010 Winter (통권 36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10년 11월 11일 Film in Busan - 부산의 꿈, 365일 살아 움직이는영화도시 도시 전체가 로케장소가 될 수 있어야 하고 시민들의 삶 속에 영화가 스며들어 영화가 ‘생활화’가 되고 ‘문화화’되어야 한다.
2009 Autumn (통권 31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09년 9월 19일 10년만에 다시돌아왔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주유소 습격사건2>는 이번에도 김상진 감독이 관객들의 배꼽을 습격하기 위해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3(통권 53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15년 4월 1일 영화 [살인의뢰] 제작기, 영화부산-로케이션 GO 사실, 영화 <살인의뢰>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로케이션 지역으로 부산을 염두에 두고 있진 않았다.
2007 Spring (통권 21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07년 3월 2일 그녀가 본색!(本色)을 드러낸다! 두 얼굴의 여친 부산에서 촬영하면 기본 그림은 먹고 간다는 사실,두루두루〜 일파만파〜 ‘부산,너 딱 기다려
2008 Spring (통권 25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08년 3월 30일 그들이 온다. 홍반장>,<해바라기>로 안정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성범 감독, 향상 부산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감독님께서 차기 작을 이끌고 부산의 문을 두드리시니, 2008년 최고의 코믹수사 극으로 기대되는 영화 <그들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