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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 - 한국영화의 히든 바코드

이창동 감독: 개인적 사회화 역사

  • 글 ·
  • 작성일2021. 06. 03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2018)에 미국의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벤으로 나온다. 그는 최근 미국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2021)의 남주인공이다. 나는 그와 수년 전 해운대 달맞이 언덕 한 곰탕집에서 이창동 감독이랑 중식을 함께 한 적이 있다. <버닝>의 마지막 부분 촬영이 경기도권 강설로 인해 부산으로 변경되었고, 종수(유아인 분)와 벤(스티븐 연 분)이 커피숍에서 조우하는 장면을 달맞이 도로변 어느 카페를 빌려 촬영하던 2018년 1월로 기억한다. 만남이 처음인 나에게 그는 스스럼없이 악수를 청해주었다.

 

나는 이 감독의 수십 년 된 친구(대학 졸업 동창)로 초청되어 오전 내내 촬영 현장을 지켜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곰탕을 먹으면서 “참 연기가 좋습디다. 대단합디다!하고 엄지를 치켜세워 스티븐 연에게 내가 겨우 영어로 말하자 그의 표정이 활짝 밝아지면서 “감독님은 그런 말씀 전혀 안 해요. 그래서 불안했거든요. 기분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하고 아주 즐거워했다. 나는 그가 영화 <미나리>로 더욱 잘 되길 빈다.

 

이창동 감독은 예술작업에 매우 비상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살뜰하게 연기자들에게 연기의 정답을 바로 쉽게 알려주는 교사는 아닌 듯 보였다. 정답을 알려줬다가는 연기자 본인의 치열해야 할 고민과 그 고통의 과정이 스크린에 담기지 않는다고 결심한 듯 했다. 그래서 그와 작업하는 연기자는 많이 곤혹스러울 것이다. 그런데 결국은 그 신산스러운 과정이 명연기가 되어 고스란히 화면에 담기고 있다. <레베카>(1940)를 찍을 때 히치콕 감독이 여주인공(조안 폰테인 분)을 모두가 일부러 박대케 하고 심하게 소외시켜 그녀의 불안 심리가 그대로 화면에 드러나게 한 것과 흡사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밀양>(2007)의 전도연도 그러했지만, <버닝>의 주인공 유아인이 행한 점잖은 인터뷰(“감독님은 정답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미지의 세계를 펼쳐보자는 식의 궁금증을 갖게 하신다)가 잘 알려져 있다.

 

나는 이 대목에서 이창동 감독의 개인적 사회화의 역사를 말하고 싶다. 그에게서 나는, 고통과 노력 없이 우리 사회와 정치, 현실을 재단하고 편승하는 행위 자체를 쉽게 용인하지 않음을 발견한다. 적어도 대본 상이지만 자신이 그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며, 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지를 엄중히 연기자 개인에게 요구한다. 그 요구가 대개 묵언이거나 그의 마뜩찮아 하는 표정이므로 그 바코드를 읽어야 하는 연기자들이 숨 막혀 할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감독의 그 혹독한 개인적 사회화의 암호를 풀어간 배우는 이미 세계적인 명연기자의 반열에 올라있다. 송강호, 설경구, 문소리, 전도연, 유아인, 스티븐 연을 보라. 그 개인의 사회화라는 숨겨진 바코드를 이창동 영화의 큰 특징이라 일반화시키고 싶진 않지만, 세계적 거장인 이창동의 영화를 분석하려 할 때 대부분 놓치는 점이 그가 영화감독 이전에 한국 문학사에서도 매우 뛰어난 작가였다는 사실이다. 그의 소설사(史)에는 이미 훗날의 그의 영화사(史)가 역으로 모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남긴 소설 작품집이 두 권인데(<소지><녹천에는 똥이 많다>), 둘 다 한국 문학사에서 매우 뛰어나다. 그 작품들에서 이미 수십 년 뒤, 그의 영화 밑그림이 환히 드러나고 있음은 유의할 일이다. 그의 소설 <하늘등><전리><여러분의 안녕을 위하여>는 영화 <박하사탕>(2000)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피해자와 가해자로 선명하며, 소설 <운명에 관하여>의 경우, 이용만 당하는 비루하고 착한 남주인공이 영화 <오아시스>(2002)에서 그대로 변주된다. 이청준의 원작소설 <벌레이야기>가 바탕이 된 <밀양>은, 사실 이창동 자신의 처절한 단편소설 <불과 먼지>가 도저하게 흐르고 있다. 심지어 소설 <용천뱅이>(1987)의 아버지 이야기가 <버닝>에 투영됨은 지나친 주장일까?

 

더 신기한 것은 영화만 두고 볼 때도 마치 형제처럼 비슷한 이름들이 일가를 이룬다는 점이다. 종두<오아시스>, 종찬<밀양>, 종욱<시>(2010), 종수<버닝>… 그리고, 소설과 영화 모두에서 수 자(字) 돌림을 쓰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덕수(소설 <친기>(1985)), 상수(소설 <빈집>(1983)), 막수(소설 <용천뱅이>), 판수<초록물고기>(1997), 종수<버닝>… 이런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가 이름 명명에 게으르거나 무심해서는 아닐 것이다. 소설가가 단어 하나에도 생명을 거는 데 그럴 리 없다. 그의 소설과 영화 속에서 미애, 미자, 막동이, 판수, 종수니 하는 이름이 갖는, 전혀 세련되지 못한, 막살아내야 하는 신분적 생애의 암시를 그들 이름의 반복된 사용에서 알 수 있다. 힘없고 억압받고 무시당하고… 심지어 이용만 당하다가 폐기 처분되는 이웃 소시민들에 대한 애정을 주인공들의 이름의 반복에서도 충분히 엿보게 된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 하나하나에도 개인적 사회화의 의미를 또렷이 새긴 것이다.

 

 

영화 <버닝> 결말은 원작인 두 소설, 무라카미 하루키의 <헛간을 태우다>와 윌리엄 포크너의 의 결말과는 꽤 다르다. 주인공 종수가 직접 벤을 해치우는 것으로 끝난다. 물론 이것이 주인공 종수의 상상이거나 종수가 쓰는 소설 속의 이야기일 뿐이라는 열린 결말도 가능하겠지만, 중요한 점은 선혈 낭자한 살인으로 영화가 끝난다는 점이다. 그 <버닝>의 주인공 종수만 해도 이미 삼십여 년 전 그의 소설 속 인물인 상수, 덕수, 막수에게 새겨진 개인적 사회화의 DNA가 일목요연하게 흐르고 있다.

 

 

신종국 198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가다. 1990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 입상작 <미친 사랑의 시간>이 <미친 사랑의 노래>(1990)로 영화화되어 제35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설집 <마애암 골짜기>를 출간(서울 도화출판)해 작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song960@hanmail.net

신종국 198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가다. 1990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 입상작 <미친 사랑의 시간>이 <미친 사랑의 노래>(1990)로 영화화되어 제 35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소설집 <마애암 골짜기>를 출간(서울 도화출판)헤 작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song9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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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칼럼. 2015년 7월 2일 부산에서 보내는 편지- 남포동을 걸었지  내게 남포동 거리는 그런 곳이다. 조금은 바보 같기도 하고, 조금은 안쓰럽기도 한 스물한 살의 내가 떠오르는 곳.
BFC NEWS 2019년 새 날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감회가 무척 깊습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9년 12월 20일에 창립하여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배려, 그리고 부산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내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아시아 최고의 영상위원회로 성장해왔습니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뉴스, 아시아무비파일. 2015년 7월 1일 ‘문화 식중독’ 주의 : 영화를 건강하게 소화하는 올바른 방법 아시아무비파일에서는 아시아 각 지역의 로케이션 소식, 덜 알려진 흙 속의 진주 같은 걸작, 기대할만한 프로젝트, 영화계 전문가와의 인터뷰 등 아시아영화의 요즘을 소개한다.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세계영화계에 잔잔한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아시아에 주목할 때다.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인터뷰 추락의 아름다움에 대해 먼저 조 가드너(제이미 폭스 분)가 ‘태어나기 전 세상(The great before)’에 도착하는 순간에서 시작해보자. 영화의 초반부, 조는 염원하던 재즈 피아니스트의 기회를 얻어 들뜬 마음으로 통화를 하며 걸어가다 맨홀에 빠져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이 허망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그는 ‘머나먼 저 세상(The great beyond)’으로 가기를 거부하며 반대로 달린다. 하지만 반대편엔 이제 막 죽음을 맞이한 영혼들이 끝없이 줄지어 있고, 그가 아무리 반대로 달린들 운명을 거스르긴 요원해 보인다. 결국 조는 옆을 붙잡고 이대로 죽을 순 없다며 떼를 쓰다 뜻하지 않게 아래로 추락하고,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떨어진다.
칼럼, 정지혜의 독립영화 읽기. 2019년 5월 15일 [정지혜의 독립영화 읽기] 잠들어 있던 영화가 흐른다 박송열 감독 <가끔 구름>
칼럼 - 한국영화의 히든 바코드 김보라 감독 : <벌새>의 비행각도 김보라 감독의 영화 <벌새>(2019)를 시점의 문제로 환치해보니 아무래도 1인칭 주인공 시점이 맞는 듯하다. 그 1인칭 시점은, 타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없는 제약을 가지고 있지만 주인공 내면세계를 드러내는데 유효하다고 사전에 나와 있다. 주인공 은희(박지후 분)의 나날은 타인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내면이 수시로 아프게 균열지는 여중생이기에,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분석하면 영화 <벌새> 이해는 보다 용이해진다.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칼럼. 2011년 12월 7일 Column - 부산의 다큐멘터리 그 경험이 그들에게 소중한 영화적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칼럼. 2011년 12월 7일 Column - 아버지는 어디 있는가 아버지라는 이름이 우리를 금지했다는 환영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말이다
칼럼, 남다은의 영화樓. 2017년 12월 20일 ‘메리 크리스마스’, 따뜻하고 근사한 작별인사 ‘메리 크리스마스’, 따뜻하고 근사한 작별인사
2006 Autumn (통권19호), 칼럼, 2006년 10월 4일 영화와 군화, 그 양극의 문화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5(통권 65호), 부산독립영화협회. 2018년 4월 4일 제2회 부산레지던시영화제작사업 & 부산도시영화제 부산독립영화협회의 상반기 첫 사업을 알린다!
2010 Autumn (통권 35호), 뉴스, OST & 맛집. 2010년 9월 12일 영화 [무적자]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의 추천 부산맛집! ost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세 배우로부터 부산에서 촬영하는 동안 즐겨 찾 았던 부산 맛집을 추천받았다.
2011년 부산파랑 08+09 (통권 38호), 칼럼. 2011년 8월 10일 Movie Plus Column - 1 ‘아버지' 아버지 아닌 자들이 ‘아버지’를 좀 이해해주면 고마울 따름이다. 괴물같은 아버지가 되지않기 위해서는 운명을 인정하고 먼저 자신과 화해해야 한다. 그리고 가정과 사회 양쪽 모두에서 약자의 편에 서보는 것이다. 그래도 안 되면 할 수 없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칼럼, 사회학자이성철의 씨네라마. 2013년 4월 9일 안토니오 그람시와 타비아니 형제의 [빠드레 빠드로네] 영화는 이탈리아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의 고향인 사르데냐 (Sardegna) 출신 가비노 레다(Gavino Ledda, 1938~) 라는 실존 인물의 성장사이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칼럼, 이지현 작가의 이야기로 읽는 영화. 2016년 6월 2일 <대니쉬 걸>-강렬한 소재가 주는 무게 이야기를 쓰는 데 있어 정답이 있 을 리 만무하지만 형태는 재료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이 무겁게 다 가온다.
2010 Winter (통권 32호), 부산에서 보내는 편지. 2010년 1월 16일 언제나 힘이 되는 그곳, 사랑한다 부산아! 언제나 그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힘이 되는 부산, 부산아 사랑한다.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칼럼. 2011년 12월 7일 Column - 윤치호 나를 괴롭힌 그 사람들을 향한 나의 자비심이 없어 질까봐 그것이 가장 두려웠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1(통권 61호), 칼럼. 펜촉 K의 영화보기.2017년 4월 26일 '올드보이' 펜촉 K의 영화보기 : 페르조나 편 페르조나 편 
2008 Winter (통권 24호), 뉴스, 영화 그리고 부산. 2008년 1월 30일 조선키네마 주식회사의 못 다한 이야기 초창기 한국영화사에서 조선키네마(주)는 어떻게 기록되고 있을까.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칼럼, 하기호감독의 스토리지. 2013년 4월 9일 하기호 감독의 스토리지1 -잉여들의 행진을 위하여 잉여는 위대하다. 잉여가 세상을 바꾼다. 잉여들의 행진은 계속되어야 한다. 잉여 만만세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리뷰, 필름 리뷰. 2014년 10월 1일 사회학자 이성철의 씨네라마- 우연이 아닌 엽기적 자본주의 : 자장커의 [천주정] 자장커 감독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사회주의적 거대담론에 대한 도전과 자본주의의 모순에 대한 반대 메시지 등을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1(통권 61호), 칼럼. 문학평론가 박형준의 영화인문학.2017년 4월 26일 공조의 (불)가능성:State의 이중 정치 건강한 국가와 민족공동체를 건설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기 때문이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7(통권 67호), 칼럼, 윤성은의 긴 영화. 2018년 10월 21일 그 아이가 정말, 살아남게 된 이야기, <살아남은 아이> 연필을 관통하는 긴 흑심처럼 은찬 부모의 심리와 기현과의 관계 변화라는 표층적 서사 속에 깊이 박혀 있는 죄의식에 대한 질문이 날카롭다.
2010 Winter (통권 32호), 영화 그리고 부산. 2010년 1월 16일 발성영화상영관 시대의 극장들 (1929~1945) [Ⅱ] 부산극장(1934~현재)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특집기획. 2011년 12월 8일 Editorial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 Winter (통권 32호), 칼럼, 권기자’s Diary. 2010년 1월 16일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았으니! 새해, 새날엔 더 열심히 살 것이니
칼럼, 정지혜의 독립영화 읽기. 2018년 7월 19일 [정지혜의 독립영화 읽기] 사랑이 문제, 사랑의 문제, 사랑하는 방식의 문제 같은 날 본 두 영화 <어느 가족>과 <박화영>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2014년 7월 3일 떠나보자! 영화 속 그 장소! 여름이니까! 아직 머뭇거리는 당신을 위해, 영화 속 떠나고픈 장소를 소개한다.
2011년 부산파랑 08+09 (통권 38호), 칼럼. 2011년 8월 10일 Movie Plus Column 2 조각난 육체의 파편들 : 이미지 시대의 상상적 공포 잘려 나가는 공포, 그것은 조각난 육체 파편들의 이미지를 통해 자아를 위협한다. 자신은 안정된 존재라고 여기는, 아직 잘리지 않았다고 여기는 자들이 느낄 수 있는 상상적 공포다.
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칼럼, 김영진의 주장과 논평. 2012년 10월 22일 김영진의 주장과 논평 - 영화제의 권리와 의무, 지금은 그 의무를 다해야 할 때 영화제의 권리와 의무가 있다면,지금은 그 의무를 다해야 할 때다
칼럼, 남다은의 영화樓. 2018년 2월 13일 집요하게 혼란하고 모호하게 무거운 방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년 부산파랑 10+11 (통권 39호), 칼럼. 2011년 10월 10일 Column - 문학과 영화 사이에서 바람은 문학과 영화 사이가 가깝고도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것은 양자를 위해서도, 크게는 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칼럼, 이은선의 영화인. 2018년 2월 23일 기예르모 델 토로, 괴물을 사랑한 남자 기예르모 델 토로, 괴물을 사랑한 남자
2019년 영화부산 vol 28(통권 68호), 칼럼, 윤성은의 긴 영화. 2019년 1월 15일 불편한 진실의 완벽한 봉합, <완벽한 타인> 단순히 자신의 문제를 덮기 위한 방어 기제에서부터 나온 것인지, 인간의 본성을 통찰한 데서부터 나온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2011년 부산파랑 06+07 (통권 37호), 부산에서 보내는 편지. 2011년 6월 11일 Movie Plus - Column #3 : K군에게 "부산이 영화의 도시로 쉼 없는 성장을 해나갔지만, 솔직히 타지에 있던 자네와 나 같은 친구들에겐 남의 일처럼 무관한 일이었지"
2010 Spring (통권 33호), 칼럼. 2010년 4월 15일 영화 후반작업 산업의 세계화 추세와 영화 도시 부산의 발전 이제는 부산이 한국영화의 메카일 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인이 즐겨 찾는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4(통권 64호), 칼럼, 문학평론가 박형준의 영화인문학. 2018년 1월 1일 공포와 관용 : ‘똘레랑스’라는 국민국가의 통치술  <범죄도시>의 서사적 주춧돌이 되는 ‘권선징악적 구조’는 조금 더 정치하 게 분석되어야 한다. 
윤성은의 긴 영화 불편한 진실의 완벽한 봉합, <완벽한 타인> 단순히 자신의 문제를 덮기 위한 방어 기제에서부터 나온 것인지, 인간의 본성을 통찰한 데서부터 나온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2014년 10월 1일 장지욱의 내멋대로 차트- 쉽고 재밌는 영화제 영화 영화제 영화라면 어딘가 무겁고 지루한 듯한 선입견. 씨네필 말고 ‘마이필’도 충족시켜줄 영화들을 찾아보자.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칼럼, 부산에서 보내는 편지. 2016년 1월 8일 이 모든 게 다 부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 모든 게 부산 때문이다. 때는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였다. 나는 스물 한 살이
2019년 영화부산 vol 29(통권 69호), 칼럼, 펜촉 K의 영화보기. 2019년 6월 3일 사바하 펜촉 K의 영화보기
칼럼, 이은선의 영화인. 2017년 12월 7일 고요한 힘, 김새벽 고요한 힘, 김새벽
EDITORIAL EDITORIAL 그동안 <영화부산>에 좋은 글을 담아주신 필진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2002년 봄 창간하여 부산의 대표 영화매거진으로 자리 잡아온 부산영상위원회 소식지 <영화부산>이 이번 호를 끝으로 휴간합니다.
2019년 영화부산 vol 28(통권 68호), 칼럼, 문학평론가 박형준의 영화인문학. 2019년 1월 14일 풍수지리의 정치적 무의식: <명당>이라는 인정 공간 풍수와 점복은 종종 지배질서의 헤게모니를 공고히 하는 통치 전략으로 기능해왔다. 길흉화복의 점술로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직조할 수 없다. 그것이 <명당>이 전하는 ‘풍수지리’의 정치적 무의식이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칼럼. 2013년 10월 5일 사회학자 이성철의 씨네라마- 인류의 보물이 불타는 온도 프랑수아 트뤼포의 [화씨 451] 희망의 재생산이자 폭압적인 시스템을 돌파하려는 의지들의 집합이며 운동일 것이다.
2006 Winter (통권 16호), 뉴스, 영화 그리고 부산. 2006년 1월 21일 부산영화의 선사시대 부산영화의 선사시대(1920년대Ⅰ)
칼럼, 정한석의 영화공원. 2018년 12월 6일 [정한석의 영화공원] 관습은 살인마처럼 돌아온다 영화 <할로윈>
2017년 영화부산 vol 20(통권 60호), 칼럼, 정한석평론가의 한국영화단상. 2016년 12월 28일 2016년 부산에서 만난 한국영화의 신예들 금으로 서는 비교적 한 작품 안에 동시에 속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그 장단점의 양쪽 을 두리번거리면서 이 작품들의 가치 를 소개하는 방법을 택했다.
2010 Spring (통권 33호), 뉴스, Asia Film Report. 2010년 4월 15일 태국 최초의 영화등급제 시행과 해외 작품의 촬영현황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태국의 영화등급제가 드디어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