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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부산을 찍으면 영화가 된다

건축물로 읽어내는, ‘근대도시 부산’의 가열찬 맥박

  • 글 ·
  • 작성일2021. 09. 27

‘부산을 찍으면 영화가 된다’ 시리즈 기사는 부산의 역사와 로컬 문화를 간직한 공간을 주제별로 만나보고,

보존해야 할 부산 로케이션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는 콘텐츠입니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도시 변천의 흔적은 건축물에 남는다. 근대화를 태동한 부산의 흔적 또한 근대건축유산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바다와 맞닿아 외부의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우리 역사 최전선의 도시 부산. 개항 후 물결친 회색빛 근대화와 해방, 한국전쟁으로 피땀 어린 1,023일의 피란수도가 되고, 쇠질하는 붉은빛이 역동하는 산업화를 거쳐 오늘날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관광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근대도시’로 불리는 부산이 어떻게 변모하고, 번성했는지 그 시대적인 배경을 살피고, 근대화의 폭발적인 확장력으로 지어 올린 건축물들을 토대로 삶의 흔적을 읽어본다. 근대건축물이라는 역사의 흔적이 어떻게 영화와 영상물에 비치고 있는지 시대적 의미를 반추해보며 근대도시 부산의 역동적인 맥박을 짚어보자.

 

 

개항에서 식민까지, 근대화를 담은 시대의 가마솥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구도시 부산은 과거 지형이 ‘가마솥을 덮은 것 같이 생겼다’하여 ‘부산(釜山)’1)으로 불렸고, 지명으로 고착되었다. 부산은 본디 험한 산비탈에 거센 파도가 치는 항구 도시였다.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도시로서 부산은 1876년 개항 이후 굴곡 많은 역사를 거쳐왔다.

        

강산이 열 번 변하고도 남을 시간, 100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본디 35.4㎞2에 불과했던 부산부의 면적은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몸집을 불리면서, 점차 마을과 마을의 연결, 시공간의 압축이라는 근대도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당시 부산의 면적은 지금의 중구·동구·영도구·서구의 일부에 불과했으나 1·2차에 거친 행정구역 확장2)으로 동래군 동래읍과 사하면·남면·북면이 편입되어 두 배로 몸집을 불렸다. 1963년 정부직할시로 승격한 후에, 주변 지역이 점차 편입되어 오늘날 769.89㎞2에 이른다.

        

다른 도시와 다르게, 부산은 해안 매립 매축을 통해서 면적이 증가했다. 나라가 강제 점유 당했던 1910년대. 일제는 부산을 대륙 침략의 전초기지로 삼으며 식민 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했다.3) 여러 차례에 걸친 매축공사는 부산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산을 깎아 나온 흙으로 바다를 매축하여 만든 매립지에는 식민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각종 항만 시설과 군사용지, 기업부지와 저유시설을 설립했다. 동시에 일본인들이 거주하기 위한 사회기반 시설들도 늘어났다. 항만시설은 일본과 대륙을 연결하였고, 펼쳐진 도로망은 인접한 마을을 부산과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 근대화는 부산의 중심을 동래에서 오늘날 중앙동 부근의 원도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부산의 중앙·남포·광복·초량동 일대는 번성한 시가지였다. 어두운 시기 일제가 자행한 인권 침해와 경제적 침탈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통합된 행정구역만큼 인구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근대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졌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해방 후엔 귀국 동포들이 부산항을 통해 몰려들었고 한국전쟁 시기에는 피란의 물결이 부산을 잠식했다. 생존을 위해 아우성치며 부산을 가득 채운 사람들은 원도심의 시가지에서 밀려나 산 중턱까지 다닥다닥 판잣집을 지어 올렸다. 반도의 최남단까지 밀려 내려온 정부는 1,023일 동안 부산을 임시수도로 팽팽하게 버텼다. 현재 부산 원도심에는 개항에서 한국전쟁 시기까지 부산의 근현대사를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자취가 남아있다.

        

부산은 근대화의 바람이 휘도는 문화의 창이자 피와 땀, 눈물로 어울진 일제 수탈의 관문이기도 했으며, 하염없이 쫓겨 내려온 피란민들을 품는 피란수도가 되기도 했다. 울렁이는 바다의 물결처럼 애환 어린 역사적 토양은 서울로 향하는 철도의 시작점이 되어 산업화의 열기를 부채질하며 경제성장에 불을 지폈다. 또한 우리나라의 수출입 무역과 경제를 지탱하는 디딤돌의 역할을 담당해냈다. 오늘날 부산은 350만 명이 모여 사는 거대한 도시로, 다양한 문화와 경관을 지닌 동북아 해양수도로 자부심 있는 도시가 되었다. 따라서, 부산은 민족의 애환어린 역사를 부싯돌 삼아 불붙이고, 근대화와 산업화의 열기로 수출입 무역 신화를 끓여낸 시대의 가마솥이자 지금까지도 식지 않고 박동하는 뜨거운 맥박을 지닌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부산 건축유산에서 근대의 발자취를 찾다

        

도시근대화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부산 건축물의 건축 양식을 나눠 볼 수 있다. 개항 후에는 주로 외국공관 계통의 건축물이 지어졌고, 1910년 이후로는 벽돌과 철근,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사용한 르네상스 양식이 대부분이었으며, 일본 기업들의 상업 건축물이 등장했다. 해방 이후로는 일제의 잔재라는 사회적 인식에 근대건조물이 대량으로 사라졌다. ‘원도심’으로 불리는 과거 부산부 지역에는 수많은 일제의 근대유산들이 있었지만, 개발의 바람을 타고 대부분 소실되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건축 유산은 1925년 부민동에 준공된 경상남도 도청(임시수도 청사, 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경남도지사 관사(현 임시수도 기념관), 1929년 동양척식회사 부산지부(현 부산근대역사관), 1934년 개통된 우리나라 최초의 개도교인 영도다리, 대청동의 부산지방기상청 건물 정도다.

        

도시 건축물은 시대를 타고 짓고 허물어지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오늘날 부산을 빚어낸 역사와 문화, 인문환경, 지역민의 삶의 현장으로 생동했던 건축물들 또한, 근대도시 부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숨 쉬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박물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1925년, 경상남도 도청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옮겨왔다. 진주는 경상남도의 서쪽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불편한 곳이었다. 일제는 경남도청을 이주시키고 부산을 행정과 경제·교통·교육·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했다. 당시 지은 도청 건물이 현재 서구 부민동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다.

        

이 건물은 한국전쟁 시기 1,023일간 대한민국의 임시수도가 되었던 부산의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되었다. 이후 경남도청사, 부산지방법원 및 검찰청으로 활용되다 2002년 동아대학교에서 건물을 포함한 일대를 사들이면서 현재의 모습인 석당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정치·사회적인 시대성을 나타내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2002년 9월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라는 이름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었다. 부산에 현존하는 근대건축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박물관 건물 자체가 하나의 문화재인 셈이다. 현재 국보 2점, 보물 43점, 중요민속문화재 4점 등 다양한 문화재와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등록문화재 제494호 ‘부산전차’4)도 소장하고 있다.

        

건립할 때는 일(一)자의 평면 모양이었으나, 1960년대에 증·개축하여 지금과 같은 ‘ㅁ’, ‘日’ 모양으로 바뀌었다. 좌우대칭을 이루는 2층짜리 건물로, 일제 강점기 근대건축의 특징이 온전히 남아있다. 붉은색 벽돌로 쌓은 좌우 대칭의 외벽과 가지런하고 반복적으로 난 창의 패턴, 경사지붕에서 바깥을 향한 아치 등에서 르네상스 양식이 드러난다. 중앙부에 현관 포치(porch)가 있고, 가운데와 양쪽 끝부분을 돌출시키고 그 위쪽을 박공지붕으로 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 위엄 있는 모습이다.5) 건물이 가진 역사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여기저기 깨져 있는 기둥과 벽체의 옛 흔적을 남겨두고, 사라졌다는 지붕의 원통형 굴뚝도 복원해 재설치했다고 한다.6)

        

유구한 근대문화유산인 석당박물관은 여러 영화 및 TV 프로그램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에서 최익현(최민식 분)이 최주동(김응수 분)검사를 만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에서 석당박물관이 등장한다. 또 SBS 예능 <불타는 청춘>(2017)에서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소개되었고,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2019~2020)에서는 ‘응답하라 1023’편 촬영장소로 비춰지기도 했다. 건물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시대극에서도 선호하는 촬영지이다. <실미도>(2003), <효자동 이발사>(2004)에 재판정과 중앙정보부, 대통령 집무실로 등장했다.

 

 

 임시수도 기념관

 

피란수도 부산과 임시정부의 흔적, 임시수도 기념관

        

부산 서구 부민동에서 임시수도 기념거리를 걸어보자. 석당박물관과 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붉은 외벽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임시수도 기념관’이다. 석당박물관과 마찬가지로 르네상스풍과 일본 양식이 혼합된 화풍 절충형 건축물이다.7)

        

임시수도 기념관은 1925년 경상남도청을 옮겨오던 당시 도지사의 관사로 지은 건물이다. 이후로도 석당박물관과는 정책기관과 관사로서 한 쌍을 이룬다. 한국전쟁 시기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었고, 석당박물관이 검찰청이었을 시기에는 검찰청장이 사용했다고 한다. 1984년에 ‘임시수도 기념관’으로 지정되어 유물을 전시하고 시대상을 알리는 건물로 사용하였으며, 2018년 11월에 국가지정문화재 제546호가 되었다.

        

현재는 한국전쟁 당시 대통령이 사용하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건물 내부에는 대통령의 유품을 비롯해 집무실, 응접실, 거실과 비서 사무실 등이 그 시절의 모습을 유지한다. 임시수도 기념관은 전시 외에도 자료발굴 및 현장조사와 교육,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부산 근현대사를 시민에게 알리는 데 힘쓴다. tvN <알쓸신잡 시즌 3>(2018)에서는 한국전쟁 당시의 흔적을 쫓는 ‘서부산투어’ 편에 등장해 임시수도의 기능을 했던 원도심의 주요 건물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부산의 근대사를 간직하다, 부산근대역사관

        

부산근대역사관은 1929년 철근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3층짜리 건물이다. 마찬가지로 서구 양식이 도입됐던 근대 건축 경향이 드러난다. 당시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일본이 물자 수탈을 자행하던 기관이었다.

        

곡절 많은 시대를 버텨낸 다른 건물들처럼 이 건물 또한 그 쓰임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한국전쟁 중에는 미 대사관으로, 이후에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으로 50년가량 자리를 지켰다. 2002년에 들어서야 부산의 근대역사 자료를 발굴하고 기획전시와 교육을 진행하는 ‘부산근대역사관’으로 개소했다. 현재는 2022년 6월까지 예정된 부산근현대역사관 조성 공사로 휴관 중이다. 필요한 자료는 온라인 전시관8)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일본의 왕족들이 머물던 곳, 동래별장

        

동래 온천은 우리나라 온천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고,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온천이다. 1910년대 이후 일본인들에 의해 본격적인 근대식 온천으로 개발되었다. 일본인 전용 목욕탕, 여관, 별장들을 짓고 영업을 했다고 한다. 1915년에는 부산진에서 동래 온천장 입구까지 전차가 운행될 정도였다고 하니 가히 그 유명세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중 동래별장은 일본 왕족이 부산에 오면 머물 정도로 유명한 건물이었다. 광복 직후 미군 군정청으로 잠시 사용되었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부통령의 관저로 쓰였다. 이후 개인에게 넘어가 고급 요정으로 사용되었고 2000년대 들어 한정식 집으로 바뀌었다. 정원과 외관이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되어있는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익현(최민식 분)이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을 상납하고 술을 마시는 장면과, 최형배(하정우 분) 패거리들이 일본 야쿠자들과 회합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외에도 영화 <사랑>(2007), <깡철이>(2013) 등 많은 영상물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문화공감 수정

 

일제 부호의 저택에서 공공의 문화공간으로, 문화공감 수정

        

문화공감 수정(구 정란각)은 1943년에 지어진 일본식 주택이다. 넓은 대지 위 고급스러운 목조 건물로 옛 가옥의 고풍스러움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일본 무사 계급의 주거형식을 그대로 살려 지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1층의 일부는 온돌방으로 개조되어 있으나, 2층에는 전형적인 일본식 주택에서 볼 수 있는 툇마루(연가와)와 장마루를 설치한 복도, 그리고 다다미방이 원형대로 남아 있다. 또한 다다미가 깔린 실내에는 일본식 창호 문양 등 세부 장식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고급 일본식 건물의 외장 요소를 잘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일본식 전통 주택의 형식을 철저히 따른 2층의 공간 구성과 치장이 특징적이다.9)

        

일제 강점기 근대 주택 건축사와 생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인정받아 2007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30호로 등록되었다. 2010년 문화재청에서 매입해 2016년 6월부터 ‘문화공감 수정’으로 문을 열었다. 세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적산가옥의 독특한 분위기 덕에 여러 영화·영상물의 촬영지로 주목받는다. 특히 가수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으로 유명세를 탔다.

 

 

부산 최초의 근대병원, 구 백제병원

        

백제병원은 1927년 부산에서 최초로 지어진 근대식 개인병원이다. 하부의 화강석과 상부 붉은 벽돌로 마감된 외벽은 근대식 건물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10) 역사의 흐름 속에서 화재 등으로 일부 소실되고 부분적으로 변형되었지만, 전체적인 건물의 형태는 잘 보존된 상태다. 2014년 등록문화재 제647호로 지정되었다.

        

2동이 하나로 합쳐진 이 건물은 부정형의 부지 위에 모더니즘 양식의 건축으로 유명하다. 마름모꼴 형태의 다양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조계단과 장식, 위아래로 내리닫는 창과 아치형 벽돌문 등 그 시대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외형은 그대로 살리고, 1층 내부를 카페로 가꾸었다. 옛 시간이 물든 건물에 현재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카페로 영업 중이다.

 

 

재개발이 아닌 재생으로

        

최근 들어 ‘도시재생’이 주요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제는 난개발을 멈추고 도시가 가진 본연적 가치를 살려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소리높인다. 이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근대건축물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근대건축물은 그 자체로 살아 숨 쉬는 역사다. 우리는 이를 문화, 경제적으로 재생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오늘날 부산에는 근대건조물이 219개소가량 자리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지어져 역사를 켜켜이 쌓아온 건축물들이다. 물론 전후 세대의 손길을 거치고 도시를 정비하는 시대적 변혁에 따라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고, 역사적 경험을 간직한 근대건축물 또한 예외는 아니다. 예를 들어 ‘부산세관’ 건물은 1973년 문화재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79년에 부산대교 건설로 연안부두와 연결하기 위한 도로확장공사로 철거되었다.

        

동래구 온천동의 서양풍 가옥, ‘권호성 별장’으로 불리던 건물은 당시 일본인들의 별장지로 개발됐던 ‘동래별장’과 함께 중요한 근대건축물로 꼽혔다. 일제 강점기 당시 건축유형을 보여주는 서양식 외양에 내부는 일본식 가옥 구조를 지닌 독특한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별장은 2016년 1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신축 건물이 들어섰다. 기록과 보존의 가치만으로는 경제적 논리를 이길 수 없는 것이었을까. 이런 식으로 허물어진 부산의 근대건조물은 수없이 많다. 역사와 밀착된 장소성을 가진 건축물들이 스러진 자리에는 낯선 얼굴의 신식 건물들이 하나둘 채워지고 있다.

        

근대건축물을 낡고 오래되어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매끈한 신식 건물은 마냥 편리하고 깨끗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70년, 100년의 문화·역사가치를 지닌 건물들을 없애고 새로 짓는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 또한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과 다름없다. 이제 우리에겐 물질적 가치와 경제적 효익만을 따지는 ‘재개발’이 아닌 역사의 무게를 일상으로 풀어낼 ‘재생’이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에게는 역사의 순환과 새로이 쌓아갈 문화적 기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근대건축물에 첩첩이 쌓인 그 시간을 헤아리며, 우리 역사의 굴곡과 본질적인 가치를 찾아 사회 문화적으로 의미있는 재생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관심과 정부 정책이 발맞춰가야 할 것이다. 근대도시 부산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근대건축물들이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보존과 재생의 풍부한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다.

 


 

1) 조선 전기에 부산(富山)이 부산(釜山)으로 바뀌게 되었다. (부산시, 부산의 역사, 명칭유래)

2) 부산시, 기본현황 중 ‘면적’ 참고

3) 부산북빈 매축공사, 부산착평공사, 부산진 매축공사, 적기만 매축공사, 영도 대풍포 매축공사, 부산 남항 매축공사 등 (유승훈, 2020, <부산의 탄생>, 280-281쪽)

4) 1960년대까지 부산 시내에서는 노면 전차가 운행되었다. (부산역사문화대전, ‘전차 타먹기와 생활’)

5) 문화재청,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6) 이승헌, <부산 속 건축>, 2016, 98-99쪽

7) 6)과 같은 책, 94쪽

8) 온라인 부산근대역사관 https://museum.busan.go.kr/modern/index

9) 문화공감 수정 홈페이지 소개글 참고

10) 6)과 같은 책, 119쪽

 

 

 

부산은 경계의 도시다. 물과 뭍이 뒤엉켜있고, 산과 강과 바다가 뒤엉켜있다. 전쟁의 역사와 변화의 역동성이, 산복도로 판잣집과 초고층 빌딩이 뒤엉켜있다. 모든 살아 생동하는 것은 둘 이상의 요소가 뒤엉킨 경계지점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경계와 선을 넘나들며 새로워지고 있는 부산이다. 이런 특징이 드러나는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와, 로케이션적 활용에 대해서 동명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이승헌 교수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부산의 지역성, 시대상에 따라 눈에 띄는 건축물의 변화가 있다면?

        

수영강을 건너 만나는 조망은 타임슬립의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수평 이동을 했건만 시간의 변화가 느껴지는 구간이다. 특히 해질녘 골든타임에는 이국적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바다와 어우러진 초고층 빌딩의 스카이라인, 강을 따라 나열된 매머드 건물의 조화는 그 어느 세계 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풍경이다. 다양한 이미지가 겹쳐있기로 유명한 부산에,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등장은 시대적 변화를 단적으로 상징한다.

 

 

근대건축이 살아있는 지역을 특별히 소개한다면?

        

외양포마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전쟁 역사의 마을이다. 일본군 사령부가 바다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마을 사람들을 강제로 퇴거시키고 점령했던 아픈 시간이 녹아 있는 곳이다. 이 곳은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기운이 여전히 감돌고 있다. 마을 뒷동산에는 금방이라도 군사훈련이 벌어질 듯한 포진지가 그대로 남아있고 막사건물, 사령관건물, 관사, 무기고, 우물터 등이 응결된 채 박물관 박제품과 같이 흩어져 있다. 현재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며 사라질 위기에 쳐해있다. 국가적인 거대 사업의 수행 앞에서 아무도 이 마을의 존재를 언급하지 않는다. 안타까운 일이다.

 

 

부산에 있는 건축물이 로케이션으로서 가지는 매력은 무엇일까?

영화도시 부산으로서 로케이션 활용에 대한 조언이 있다면?

        

하나의 건축물보다는 바다를 향하는 ‘창’이 가진 매력을 꼽고싶다. 해안선을 따라 즐비한 카페들, 달맞이고개 능선을 휘돌아 서 있는 건물들, 무한 바다를 마주하는 영도 산복도로의 공간들의 ‘창’은 각기 다르다. 예전 동네 집장사들이 자기 나름의 기술력으로 난간을 디자인했던 것처럼, 바다를 바라보는 창을 건축가들은 각기 다르게 해석했다. 액자창도, 파노라마창도, 통창도, 엔틱한 창도, 찢어진 창도 있다. 그 개구부를 통해 바다의 모습이 그때그때마다 달라 보이는 것도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영화의 시나리오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창을 로케이션 하는 것도 부산에서만 가능한 선택이다.

FILMBUSAN_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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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Winter (통권 12호), 특집기획. 2004년 12월 7일 THEME 3 BIFCOM 2004 결산
2004 Winter (통권 12호), 특집기획. 2004년 12월 7일 THEME 5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결산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후반작업 기지 (Cine Port Busan) 와 더불어 아시아 영화산업의 충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2006 Winter (통권 16호), 특집기획. 2006년 1월 21일 2005 부산영상위원회 결산 : 3 행사부문 2005년도에도 부산영상위원회는 아시아 영화산 업의 허브 도시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2004 Winter (통권 12호), 특집기획. 2004년 12월 7일 THEME 6 부산영상벤처 센터 결산 이제 명실 공히 부산영상벤처센터는 한국 영화산업의 메카 아니 아시아 영화산업의 메카로 진일보할 때이다.
2002 Winter (통권 4호), 특집기획, 탐방. 2002년 12월 25일 영화세트전문업체 코아스미술센터  완성도 높은 앵글구성을 위해 수고하는 코아스 직원들에게 다시금 격려를 보낸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9(통권 59호), 뉴스, Hot Issue. 2016년 10월 4일 글로벌 영화프로듀서 양성의 시작,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아시아영화산업을 이끌 영화프로듀서들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를 개교한다.영화제작에 방점을 둔 국제영화학교라는 점에서 기존의 영화 교육기관과 차별화된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의 프로듀서 전문 교육기관과 교과과정을 우선 소개한다.
2002 Summer (통권 2호), 특집기획. 2002년 7월 26일 무한 로케이션의 발견 국/외 영화, 방송의 부산 로케이션에 있어 항공 촬영을 책임지고 있는 곳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특집기획. 2014년 7월 3일 부산의 새로운 영화제작시스템 찾기 부산영화산업의 현재와 대안 모색을 위한 부산영화인 대담
부산독립영화협회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2019년 더욱 성숙하고 다양한 모습의 제21회 부산독립영화제로 만나길 기대한다. 2018년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었던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뉴스, Hot Issue. 2012년 10월 22일 문화국가 실현을 위한 지역영화 진흥정책 부산이 그 중심이 되어야한다 지역영화 진흥정책 마련에 부산이 그 중심이 되어야한다.
2019년 영화부산 vol 29(통권 69호), Special 01, 특집. 2019년 5월 27일 우리는 어떤 영화관을 원하는가? 부산의 영화 인프라 대부분이 해운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산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부산 영화문화의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2003 Spring (통권 5호), 특집기획. Special 01, 2003년 04월 23일 Made in Busan 2003 <파괴> 그들은 무엇을 '파괴'하려 하는가
2002 Spring (통권 1호), 특집기획. 2002년 4월 26일 기획탐방 밀리디 그들이 땀흘려 만든 헬리캠이 감독이 의도하는 장면 하나하나를 잡아내며 푸른 창공을 유유히 날으는 그 날을 기다리며..
2003 Winter (통권 8호), 인터뷰, 특집좌담. 2003년 12월18일 2003년 부산영화계 현실과 전망  부산이 앞으로 영상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부산, 서울 지역 영화인 5분을 모시고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어 보았다.
2003 Winter (통권 8호), 특집기획. 2003년 12월18일 BIFCOM 2003 성공 사수 궐기대회 '영화도시 부산’으로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전제와 가능성이 실현되는 그 날을 위하여...
2003 Autumn (통권 7호), 특집기획. 2003년 9월22일 스폐셜테마 1. 필름커미션 편 더욱 새로워진 2003 부산국제필름커미션. 영화산업박람회
2010 Autumn (통권 35호), 특집기획. 2010년 9월 12일 추억의 부산지역 극장을 찾아서... 추억의 부산지역 극장을 찾아서...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특집기획. 2015년 1월 2일 로케이션을 산업으로 연착륙시키기위한 촬영 인프라 확충 필요 부산 로케이션촬영 92편, 스튜디오 사용일 총 567일로 역대 최고 성공적인 제작지원사업, 하지만 인프라확충이 문제
2007 Spring (통권 21호), 특집기획. 2007년 3월 2일 부산, 진정한 아시아 영화영상산업의 전진기지로 달리자! 부산에 실제 거주하면서 최첨단의 경쟁력을 갖춘 스튜디오와 후반작업 시설을 중심으로 헐리우드 영화를 촬영하고 제작하는 꿈이 빨리 실현되기를 기원한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뉴스, 특집기획. 2015년 7월 2일 특집- 영화도시 부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부산의 영화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재검토 역시 필요하다. 짧은 시간에 국내외의 영화·영상산업 환경은 급변하였다.
2007 Summer (통권 22호), 특집기획, Special 01. 2007년 6월 1일 해외탐방 1 해외마케팅의 전장(戰場) 로케이션 트레이드쇼 + 꿈의 공장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해외마케팅의 전장 로케이션 트레이드쇼 + 꿈의 공장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참가기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뉴스. 2016년 5월 3일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부산촬영 이야기 부산영상위원회 영화·영상물 촬영지원 1,000편 달성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특집기획. 2015년 1월 2일 나는 날아오를 수 있다. We Are Certain, We FLY! 많은 사람들이 모여 공통 된 목표를 가지고 전진하는 것에 나는 가슴이 뛰었다. 서먹서먹했던 우리에게 끈끈한 동료애가 생겼고, 우리가 만든 작품도 생겼다.
2008 Winter (통권 28호), 특집기획, Special 01. 2008년 12월 25일 아. 태영상정책포럼 총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으로 걸어나갔다. 그곳에는 아시아 영상산업에 활기와 가능성을 심어준 창의력과 열정이 어려있었다.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Busan+Movie News. 2013년 1월 21일 통계로 돌아보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0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10일가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영화제는 그 여느 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과 안정된 서비스 그리고 관객의 성숙된 문화의식이 빛났던 축제로 평가 되고 있다.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뉴스, Hot Issue. 2013년 1월 21일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와 부산  영화 창의도시로서의 부산의 비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관심과 논의에 의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는 창의적인 문제가 아닐까?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특집기획. 2016년 1월 8일 실감형 콘텐츠 VR/AR의 시대, 레알(REAL)을 만드는 마법의 테크놀로지 무엇보다 VR/AR 시대의 기술과 360도 영상언어에 적합한 스토 리와 비주얼을 향한 새로운 도전들은 아티스트들에게 좀 더 혁신적 인 기회를 제시할 것이다
2019년 영화부산 vol 29(통권 69호), 이슈. 2019년 6월 3일 부산영상위원회 20주년 그것이 알고 싶다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부산영상위원회, 그것이 알고 싶다’ 사소하지만 왠지 궁금한 질문 20가지를 준비했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1(통권 61호), 뉴스, 특집기획, Special 02. 2017년 4월 22일 시네마하우스 호텔부산 고군분투 Opening 부산으로 헌팅, 촬영오실 때 부담 없이 부산영상위원회 시네마하우스팀으로 연락주세요!!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특집기획. 2013년 1월 21일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Ⅲ 아시아필름마켓 2012 성과와 과제 극복해야할 아시아필름마켓의 과제 콘텐츠 홍보와 영화산업 파이 키우기
2015년 영화부산 vol 15(통권 55호), 로케이션, 영화 그리고 부산. 2015년 9월 24일 '부산영상위원회'를 통해 읽기 : 16년간의 기록 부산국제영화제 20년, 부산영상위원회 16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영화도시, 부산’을 위해 보였던 행보에는 수많은 시도와 실패 그리고 갈등들이 반복되었을 것이다. 
2004 Winter (통권 12호), 뉴스, Campus Report. 2004년 12월 7일 부산예술대학 영화영상과 편 카메라,조명 연출 등 하나 하나 깨닫고 알아갈수록 느껴지는 희열을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가? 함께 한 번 느껴보고 싶지 않은가? 부산예술대학 영화영상과에서!
2011년 부산파랑 10+11 (통권 39호), 특집기획. 2011년 10월 10일 BIFF SPECIAL - 영화를 향한 이유있는 열망 Reportage 동남아 4개국 영화산업의 현장을 가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8(통권 48호), 특집기획. 2014년 1월 5일 2013 부산영상위원회 결산 올해 처음으로 다큐멘터리까지 지원 폭을 넓힌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 사업은 15편의 지원작 중 장편극영화 2편과 다큐멘터리 2편 등 총 4편을 선정하여 2억원을 지원했다.
2009 Spring (통권 29호), 뉴스, BFC 뉴스. 2009년 3월 19일 부산 독립영화 만세 언제나 지금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의 생각이 부산독립영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2004 Autumn (통권 11호), 뉴스, 아시아무비파일. 2004년 9월21일 아시아 영화현장 중국 홍콩 관객들 <쓰리2> 관람 중 구토 / 토론토 주성치를 주목한다
2019년 영화부산 vol 29(통권 69호), Special 02, 특집. 2019년 5월 27일 2019년도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사업 파헤치기 기획개발 지원사업과 영화영상제작 지원사업에 포함된 개별 사업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사업별로 알아보도록 하자.
2009 Autumn (통권 31호), 특집기획. 2009년 9월 19일 제2회 아시안영상정책포럼 세계 영상산업 시장에서 로케이션 촬영지로서의 미 래가 아시아 영상산업의 발판이라는 인식하에 성 공적인 영화제작 유치를 위해 정부, 민간을 아우 르는 깊이 있고 다각적인 방안이 제시된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2(통권 62호), Special 01, 특집. 2017년 7월 13일 할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의 부산견문록 2017 FAMTOUR in Busan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특집기획. 2013년 1월 21일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Ⅱ 관객 이 본 올해 상영작과 프로그램 부산국제영화제에 관한 관객 3인의 ‘수다’전
뉴스, BFC 뉴스. 2018년 10월 15일 2018 LINK OF CINE-ASIA 폐막 2018 LINK OF CINE-ASIA 폐막
BFC NEWS 한국영화산업 이슈 살피기 네이버가 자회사 네이버 웹툰을 통해 IP 전문회사 ‘스튜디오N’을 설립하면서 콘텐츠산업계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켰다. 네이버 웹툰이 전액 출자에 나선 스튜디오N은 네이버 웹툰 IP를 기존의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과 공동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 전면에도 나설 예정이다. 
2011년 부산파랑 08+09 (통권 38호), 특집기획. 2011년 8월 10일 Special Theme - ‘로케시티 부산’ 2011상반기 결산 상반기 부산과 조우한 영화들을 만나보자.
2017년 영화부산 vol 22(통권 62호), 특집기획, 특집, Special 04. 2017년 7월 13일 영화 로케이션은 부산이지! 부산에서 찍으면 흥행한다. 2017년 극장가, 부산영상위원회 촬영지원 영화들의 흥행 성적 분석
2016년 영화부산 vol 18(통권 58호), 특집기획. 2016년 7월 13일 부산발(發) 창작 콘텐츠의 성공, 결국 스토리의 힘 부산을 소재로 한, 부산출신 창작자들에 의한 콘텐츠의 세계화는 이제 시작 ... 창작자들의 고민과 제작자들의 투자, 지역자치단체의 지원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2002 Winter (통권 4호), 특집기획, Special 01. 2002년 12월 25일 한국의 중심, 아시아의 중심 영화제작의 메카, <부산>이 거듭난다. <무한영상, 무한공간(Ultimate Vision, Unlimited Locations)> 바로 부산영상위원회 입니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5(통권 55호), 특집기획. 2015년 9월 24일 2015년 국제행사-해운대로 오세요! 그 꿈의 실현을 위해, 아시안영상정책포럼, 부산국제필름커미션 · 영화산업박람회,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가 출격한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8(통권 58호), 특집기획. 2016년 7월 14일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의 운용사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주) 부산지역 영화산업 부흥을 통해 한 국영화산업의 균형적 발전에 점진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2004 Winter (통권 12호), 특집기획. 2004년 12월 7일 THEME 7 영상산업연구소 결산  부산영상산업 발전 방안의 제시는 물론 나아가 아시아지역 영상산업의 공통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이 수행해야 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역할에 밑그림을 그리는 노력으로 계 속되어 갈 것이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8(통권 58호), 뉴스, Hot Issue. 2016년 7월 14일 ‘부산영화인 네트워킹데이’참가자 인터뷰 제이시즌 대표 조회온 네트워킹데이는 지역단위 내에서만 머물렀 던 영화들과 감독들이 한국영화산업계로 확 산될 수 있는 일종의 허브라고 생각한다. 
윤성은의 긴 영화 아카데미 그랑프리, <그린 북>의 명과 암 논쟁적인 작품에 관해서는 그 평가가 갈리는 부분을 명확히 짚어내고 끊임없이 비평의 기준을 쇄신해나가는 것이 평자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특집기획. 2014년 7월 3일 BUSAN NEW WAVE -영화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디렉터스 컷> 영화는 이 세상의 시간과 다른 어떤 시간을 창조하고자 하지만 그 안에는, 동시에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가 그토록 벗어나고 싶어하는 그 일상의 시간도 ‘함께 담겨 있어야’ 한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특집기획. 2014년 10월 1일 아트버스터의 세계에 풍덩 빠져들다 - 저예산·다양성영화의 국내마케팅 전략에 대해 영화라는 2시간 전후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한 줄로 압축해내는 것이 영화마케팅의 본질인 셈. 변화하는 극장과 마케팅 상황 속에서도 저예산영화의 독창적인 한 줄로 정면승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
2016년 영화부산 vol 19(통권 59호), 뉴스, Hot Issue. 2016년 10월 4일 ‘비비디 바비디 부’, 꿈꾸던 세상을 실현하다. 가상현실 2016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영상 신기술 인력양성
‘VR교육_VFX 작업을 위한 VR 솔루션 교육’ 참관기
2007 Winter (통권 20호), 특집기획. 2007년 1월 3일 Adieu 2006! 2006 부산영상위원회 결산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특집기획. 2015년 1월 2일 ​​​​부산3D에셋 기술의현주소와 대안찾기 3D에셋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시간.비용.기술적 한계 극복 도시배경뿐만 아니라 함선, 자동차 소품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도가 넓어짐.
2016년 영화부산 vol 19(통권 59호), 뉴스, Hot Issue. 2016년 10월 4일 국경을 넘어 아시아가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이벤트, 아시아의 상생을 기획하다! 아시아영화포럼 & 비즈니스쇼케이스
이슈 부산 영화·영상 산업 IP 창작자 육성이 필요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극장 위주로 돌아가던 전 세계 영화산업이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각국의 영상 콘텐츠 싸움이 치열하다. 네이버가 세계에서 가장 큰 작가 시장 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하고, 카카오는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를 5,000억 원에 사들였다. 국내 영화·영상 업계도 기존 감독 중심의 제작 환경이 제작자 중심으로 바뀌는 등 대응에 분주하다. 그 사이 부산의 ‘영화도시’ 이미지 구축에 일조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해 25주년을 맞았고, 부산에 내려온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올해 신사옥 시대를 열었다. 부산시도 영진위와 영화의전당, 부산영상위원회(이하 영상위)가 자리 잡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에 90억 원을 투자하고 후반작업시설을 구축하는 등 영화 산업 집적 단지의 단장을 마쳤다. 부산의 영화·영상 공공 인프라 구축이 끝난 것이다.
2006 Spring (통권 17호), 특집기획. 2006년 3월 5일 World Report 아시아/미주.유럽 소식
2010 Winter (통권 32호), 특집기획, 영화산업이야기. 2010년 1월 16일 호우시절, 아시아의 정서로 한국과 중국시장에 스며들다 영화산업의 자본과 기술이 세계의 국경을 서로 넘나드는 시대, 한국영화산업은 어떻게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을까? 국제공동제작이 한국영화산업의 또 하나의 동력이 될 수 있는지, 최근 이뤄진 국제공동제작 사례를 인터뷰함으로써 그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부산독립영화협회 부산 독립영화협회,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협회는 새로운 운영진과 함께 첫 사업으로 ‘2019 부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Film Production Residency)’과 ‘제3회 부산 인터시티영화제(Busan INTERCITY Film Festival)’를 진행한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특집기획. 2013년 4월 9일 기획3. 다시 영화 협동조합 협동조합은 그저 뜻이 좋아 함께 모인 조직이 아니라, 특정한 사업 모델을 영유하는 조직이다. ‘남들이 다 하니까’ 혹은 ‘어떤 필요가 보이니까’가 아니라 ‘어떤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사업’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특집기획. 2014년 4월 4일 [특집] 부산이 영화의 꿈을 지원합니다 - 2. 제작지원사업 지원 작품 및 성과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사업지원작품 및 성과
2005 Spring (통권 13호), 특집기획. 2005년 3월 7일 BFC Special-AFCNet 스페셜 리포트 AFCNet
아시아 영화 • 영상산업의 중심 기구를 꿈꾸며
2017년 영화부산 vol 20(통권 60호), 인터뷰. 2016년 12월 28일 한국영화산업 이슈 살피기 여러 가지 의미로 ‘다이나믹 코리아’를 증명한 2016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치는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었고 시 시각각 터지는 특종들은 극장가 기대작들의 막강한 경쟁상대가 되고 있다.
2004 Autumn (통권 11호), 특집기획. 2004년 9월21일 SpecialⅢ 아시아 영상위원회 네트워크, 항해를 시작하다 AFCNet은 지금까지 넓은 바다로의 항해를 위해 준비해왔고, 이제 막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거친파도와 비바람에 맞서 싸우는 험난한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무사히 귀항할 그날을 기대하며 돛은 올라가고 있다.
2003 Winter (통권 8호), 특집기획. 2003년 12월18일 도약! 부산영화 100년 향한 첫걸음 영화산업 발전 위한 싱크탱크, 영상산업연구소 발족
2017년 영화부산 vol 23(통권 63호), 뉴스, 칼럼. 2017년 10월 18일 한국영화산업 이슈 살피기 NEW, 극장사업에 뛰어들다. <변호인>(2013), <연평해전>(2015),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뉴스, Hot Issue. 2013년 1월 21일 지역 영화의 활성화를 바라는가? 소외된 독립영화나 지역영화 발전의 동력,[영화협동조합]을 제안한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특집기획. 2013년 4월 9일 기획2. 전성기 맞은 한국영화의 빛과 그림자 한국영화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짐을 보였다. 영화 <도둑들>(2012)과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가 연이어 관객 1천만 명 이상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두 영화는 지난해 관객 1억 명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03 Summer (통권 6호), 특집기획. 2003년 7월23일 버라이어티 설문 이벤트 : 영화도시 부산, 꿈은 이루어진다. 세계적인 영화도시 부산!!
준비해야 할 것들은 많지만, 갈 길은 그리 머지 않습니다.
부산독립영화제 ‘MADE IN BUSAN’ 부산독립영화제, 20주년을 맞이하다.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가 11월 22일(목)부터 26일(월)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작품 공모를 8월 20일(월)부터 9월 23일(일)까지 시행했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BFC 뉴스, 부산영화ㆍ영상업체 탐방. 2015년 1월 1일 최고의 영사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씨네랜드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는 영사기처럼 씨네랜드가 있기에 부산 영화, 나아가 한국 영화의 영사환경은 밝아보였다.
2007 Spring (통권 21호), 특집기획. 2007년 3월 2일 베를린국제영화제 + EFM (European Film Market) 한국영화를 포함한 아시아영화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성장하고, 발전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특집기획. 2013년 7월 6일 특집- 한국 영화 마케팅의 어제와 오늘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영화 마케팅 ‘3.0’시대, 영화도 상품 알려야 ‘팔린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3(통권 53호), 특집기획. 2015년 4월 2일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관련 활동 및 지정 이후 브래드포드에 찾아온 변화 브래드포드는 부산이 ‘영화 창의도시’네트워크에 합류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 영상산업센터와 같은 영화·영상관련 시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부산시 또한 창조산업 발전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부산영상위원회 특집 우리는 어떤 영화관을 원하는가?

부산의 영화 인프라 대부분이 해운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산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부산 영화문화의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2014년 12월, 부산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세 번째로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다. 

2005 Autumn (통권 15호), 특집기획. 2005년 10월 5일 애니메이션의 세계 비프컴 기술시연 특집
2010 Winter (통권 32호), 특집기획. 2010년 1월 16일 부산영상위원회 10년, 로케이션PD 3인에게 듣는다 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PD 3인이 들려주는 그들만이 알고 있는 부산영상위원회 10년의 흥미로운 뒷이야 기를 들어보자.
영상위원회가 당면한 과제, 그리고 미래(1) 한국영상위원회: 코로나 시대에 영상위원회의 미래를 생각함 지난 4월 지역 영상위원회 국장단 간담회, 그리고 6월 문화체육부와의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새삼 우리 영상위원회들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동시에 영상위원회 간 격차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특집기획. 2015년 1월 2일 새로운 내일을 향해날다 : We FLY FLY는 매년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해갈 뿐 아니라 외적 확장도 꾀하고 있다. 오석근 운영위원장은 ASEAN 1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FLY를 진행하는 동시에 점차 이를 아시아영화학교의 모양새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2011년 부산파랑 10+11 (통권 39호), 특집기획. 2011년 10월 10일 BIFF SPECIAL - 한선희 기자가 말하는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의 힘 2011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을 주목하라!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특집기획. 2014년 10월 1일 2014 여름 '흥행풀이' 그토록 시끄러웠던 올 여름 영화장터도 이 글이 공개될 9월이면 이른 추석으로 인해 긴 비수기를 지나고 있을 듯하다 . 이 비수기는 길게는 11월까지 이어질 수도 있을 듯 보인다
2006 Winter (통권 16호), 특집기획. 2006년 1월 21일 2005 부산영상위원회 결산 : 1 촬영지원부문 2005년 부산영상위원회가 수행한 사업들과 국제행사,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와 부산영상벤처센터를 결산해 본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2(통권 62호), 특집기획, 특집, Special 02. 2017년 7월 13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VR 시네마 <좀비 데이> 제작기 <좀비 데이>는 Cinematic VR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콘텐츠 사이에서 실제 영화현장의 전문 스태프들과 그들의 제작 방식을 실사 기반의 VR 콘텐츠 제작에 적용해본 사례이다.
2003 Winter (통권 8호), 특집기획. 2003년 12월18일 부산영상벤처센터 운영 국내 최고 촬영 조건 갖춘 스튜디오로 급부상
2011년 부산파랑 06+07 (통권 37호), 특집기획. 2011년 6월 11일 Special Theme - 영화로 싹틔울 일곱가지 씨앗 Project 1 영화기획·개발비 지원사업
정지혜의 독립영화 읽기 계속 질문해 보겠습니다 영화를 좀 더 잘 이해해보고 싶었습니다.
부산영화기획전 부산영화, 웨이브를 타다
2019년 영화부산 vol 28(통권 68호), 뉴스, 한국영화산업 이슈 살피기. 2019년 1월 15일 한국영화산업 이슈 살피기 한국 공포영화, 다시 한 번의 전성기를 향해 블룸하우스의 <겟 아웃Get Out>(2017)
2010 Summer (통권 34호), 뉴스, 영화산업이야기. 2010년 7월 14일 한국의 제작인력이 만든 [사요나라 이츠카], 일본열도를 달구다 <사요나라 이츠카>는, 한국의 기획과 제작·투자로 해외시장에서 맞춤 로컬 영화를 성공해낸 새로운 국제공동제작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2009 Summer (통권 30호), 특집기획. 2009년 7월 19일 부산영상위원회 설립 10 주년 기념 BFC발자취Ⅰ(1999~2002)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스페셜 기획을 3차례에 걸쳐 준비한다. 지난 10년을 되짚어 봄으로써 부산영상산업의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다채로운 색을 입혀낼 향후 10년의 미래를 그려내 볼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영화부산 vol 01(통권 41호), Busan+Movie News. 2012년 7월 23일 부산영상위원회 부산 영상기술교육, 1차 교육프로그램 장안의 화제 부산광역시,영화진흥위원회,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 부산 영상기술 교육이 6월 7일 ‘영화제작 워크숍 I’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