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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영화&와인 마리아주

미국 와인의 역사를 다시 쓴 ‘파리의 심판’ <와인 미라클>

  • 글 ·
  • 작성일2021. 09. 28

 

<와인 미라클>

 

 

프랑스 vs 미국! 과연 황금 사과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의 축제에 불화의 여신인 에리스가 가져온 황금 사과는 여신들의 경쟁심에 불을 붙였다. 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여신들은 서로 사과를 갖겠다고 다투었고 결국, 목동 파리스가 최고의 여신인 아테나와 헤라, 아프로디테 중 가장 아름다운 여신을 골라 황금 사과를 건네게 된다.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는 가장 뛰어난 와인을 선정하기 위해 프랑스 와인과 미국 와인의 시음 평가회가 열린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와인병은 가린 채 평가가 진행되었고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발생한다. 당시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꼽히던 프랑스 와인들을 제치고 저렴한 와인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미국의 와인들이 우승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세간의 화제가 된 이 역사적인 사건은 바로 이 ‘파리스의 심판(Judgement of Paris)’에서 이름을 가져와 ‘파리의 심판’이라 불리게 되었다. 영화 <와인 미라클>(2008)은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을 통해 미국 와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실화를 풀어나간다.

 

영화는 미국 최고의 와인 산지인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Napa Valley)의 광활한 포도밭 영상으로 시작된다. 파리에서 와인숍을 운영하는 영국인, 스티븐 스퍼리어(앨런 릭맨 분)는 와인숍을 홍보하고 캘리포니아 와인이 어느 수준까지 와있는지 알리고자 와인 시음회를 기획한다. 프랑스 와인과 미국 와인의 대결이라는 자극적인 주제는 그의 목적과 딱 들어맞았다. 시음회에 포함될 캘리포니아 와인을 선정하기 위해 직접 캘리포니아로 떠나고 그 곳에서 그의 기대보다 월등히 뛰어난 와인들을 만나게 된다. 우연히도 한 남성이 그의 고장 난 차 수리를 도와주는데 그가 바로 샤토 몬텔레나(Chateau Montelena)라는 와이너리의 주인(빌 풀먼 분)이었다. 완벽한 샤르도네 품종의 화이트 와인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이고 고집스럽게 와인을 만들어 왔던 그는 스티븐 스퍼리어가 와인을 시음회에 제출해달라는 청을 거절한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던 프랑스 와인들에 비해 자신의 와인이 평가절하와 무시를 당할 것이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다. 그에게 모진 말을 퍼부으며 내쫓은 아버지를 대신해 와인에 확신이 있었던 아들(크리스 파인 분)은 와인을 챙겨 들고 스티븐 스퍼리어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다. 스티븐 스퍼리어는 흔쾌히 와인을 받아 들지만 새로운 난관에 부딪힌다. 당시에는 1인당 한 병의 와인만 기내에 반입이 가능했고 과도하게 흔들리는 화물칸에서는 와인이 손상될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결국, 같은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와인을 기내에 실어줄 것을 부탁한다. 이야기를 들은 승객들은 새로운 모험을 하는 그를 응원하며 와인 운반에 동참하게 된다. 여기서 이 영화의 영문명인 ‘Bottle Shock’이 중요하게 대두된다. Bottle Shock은 장거리 운송과 같이 과도한 움직임으로 충격을 받은 와인이 일시적으로 풍미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혈안이 되어 와인을 기내에 실으려 한 것도 와인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마침내 당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인 평론가와 와인 메이커들이 평가단으로 참석한 시음회가 열린다. 두 지역의 와인 가격이 크게는 10배까지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누구나 프랑스 와인이 우세할 것이라 예상했다. 평가단들은 블라인드로 와인을 시음한 후 점수를 매겼는데, 이윽고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모두 망연자실하고 만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모두 캘리포니아산 와인이 프랑스 와인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레드 와인은 ‘스택스 립 와인셀러(Stag’s Leap Wine Cellars)’가 화이트 와인은 바로 ‘샤토 몬텔레나(Chateau Montelena)’가 영광을 누리게 됐다. 2, 3등을 차지한 와인이 보르도의 1등급 와인인 ‘샤또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와 ‘샤또 오브리옹(Chateau Haut-Brion)’라는 사실은 더욱 경악스러웠다. 프랑스인 평가단들은 숙성미가 중요한 프랑스 와인들이 너무 어리고 평가에 문제가 있다며 항의하지만, 현장에 참석한 단 한 명의 기자인 타임지의 조지 테이버(George M. Taber)에 의해 사건이 보도되면서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다. 평가에 참여한 누구도 인터뷰를 피했으며 한동안 근신해야 했을 정도로 나라가 발칵 뒤집혔고 프랑스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다루지 않고 무시했다. 몇 달 후에야 르 피가로(Le Figaro)와 르 몽드(Le Monde) 신문사에서 ‘대수롭지 않은 사건이며 우스운 결과라며 기사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캘리포니아 와인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고급와인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많은 대중들이 사랑하는 캘리포니아의 와인이 어떻게 지금의 세계적인 명성을 갖게 되었는지, 당시 프랑스에서 바라보는 미국 와인에 대한 시선들 역시 흥미롭다. 또한, 해리포터의 스네이프 교수로도 유명한, 지금은 고인이 된 앨런 릭맨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이지선 국내 다수 기업의 와인 강사, 와인 유투버 '와썸녀', 와인 칼럼니스트 등 와인이 일상에 녹아들어 대중화되길 꿈꾸는 와인 전문가이다. 동시에,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로도 활동 중이다. leeeji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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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컬럼. 2013년 4월 9일 부산에 보내는 편지- 아득히 멀고 먼 곳에서, 밤기차와 아스피린 두 알 호기심 어린 시선에 가슴은 콩닥거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부산의 여러 곳을 알아가고는 있지만, 빼곡한 파라솔의 해운대는 여전히 미지의 도시에 대한 설렘을 준다.
2007 Winter (통권 20호), 칼럼, 영화부산. 2007년 1월 3일 조선키네마 주식회사의 인적구성 조선키네마(주)에 참여한 우리 연기자들은 그 후 초창기 한국영화계에서 많은 활동을 남겨 한국 영화사의 보배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7 Spring (통권 21호), 뉴스, 영화 그리고 부산. World Report. 2007년 3월 2일 부산 과 영화 조선키네마 주식회사 제작영화 작품연구(1) 이규설의 주장에 대하여 구체적인 규명도 없이 이를 우리영화사에 접목하는 자세는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2010 Autumn (통권 35호), 부산에서 보내는 편지. 2010년 9월 12일 불혹의 가슴이 뛴다, 부산에 보내는 편지 나는 영화쟁이다. 부산을 떠나 십 수년간 영화 일을 해왔고, 앞으로 좋은 영화를 꾸준히 제작하려는 꿈을 갖고 있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2014년 4월 4일 영화 속 남남남 내친김에 꼽아 본 영화 속 매력남들. 멋진 남! 좋은 남! 달콤한 남!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칼럼. 2013년 10월 5일 철학자 김영민의 영화읽기 [마지막 사중주], 혹은 가족스러운 것들의 운명 역설적으로 부부는 공동의 적을 얻는 행운을 누린다.
칼럼 - 한국영화의 히든 바코드 홍상수 감독 : 남자들의 자아분열 <강변호텔> <인트로덕션> <강변호텔>(2019)과 <인트로덕션>(2021)은 2년의 간격을 두고 나온 홍상수 감독의 최근 영화들이다. 그럼에도 두 작품은 샴쌍둥이 같다. 영화로는 두 작품인데 몸은 하나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감독이 자신의 속마음을 영화로 표현하는 방법은 연기자의 연기패턴과 매장면의 미장센이다. 그런데 감독이 시나리오의 오리지널리티까지 겸하면 대본상의 대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감독의 심리를 대변한다. 물론 홍상수 감독은 대부분 그가 쓴 대본으로 영화화하지만, 이 두 작품은 이전과 사뭇 다르게 남자 등장인물들의 비중이 압도적이며 대사 분량조차 그러하다. 게다가 가장 극적인 부분에서 배우가 치는 대사의 음량 데시벨이 예사롭지 않다. 두 영화가 그 부분까지도 놀랍도록 닮았다. 왜 이런 걸까? 2년의 간격을 두고서도….
칼럼, 남다은의 영화樓. 2017년 10월 31일 ‘우리의 20세기’라 불리는 그들의 유일무이한 1979년 ‘우리의 20세기’라 불리는 그들의 유일무이한 1979년
2010 Summer (통권 34호), 영화 그리고 부산. 2010년 7월 14일 근대부산극장사 9회 발성영화상영관 시대의 극장들 1929 ~ 1945
2005 Summer (통권 14), 뉴스, 영화 그리고 부산. 2005년 7월 6일 나운규와 부산 배우 안종화와 나운규의 기이한 인연
칼럼, 이은선의 영화인. 2018년 1월 18일 유일무이 차태현 유일무이 차태현
공간 탐사: 영화로 보는 부산의 공간 파도 넘실대는 바다가 있는 곳, 송정 해수욕장 인생은 파도와 같다. 어떤 때는 한없이 위로 솟구쳤다가, 어떤 때는 한없이 아래로 푹 가라앉는다. 잔잔해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돌변해서 산더미 같은 파도가 몰아닥치기도 한다. 인생에는 아주 영롱하게 빛나는 순간들이 있는가 하면, 너무나도 어두워서 다시 기억하기 싫은 순간들도 있다. 그런데 이런 순간들은 한없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이처럼 영원히 빛나기만 하지도 않고, 영원히 어둡지만도 않은 것이 인생이지 않을까. 오르락 내리락, 어둡고 빛나는 순간들이 교차해 가면서 들이닥치는 파도가 참 인생과 닮았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8(통권 48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2014년 1월 4일 희망변주영화 신년특집 내 멋대로 차트. 영화 속, 희망에 관한 변주.
뉴스, BFC 뉴스. 2019년 6월 20일 [정지혜의 독립영화 읽기] 계속 질문해 보겠습니다 계속 질문해 보겠습니다
BFC NEWS 2019년 새 날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감회가 무척 깊습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9년 12월 20일에 창립하여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배려, 그리고 부산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내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아시아 최고의 영상위원회로 성장해왔습니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칼럼, 철학자 이지훈의 영상몽상. 2016년 1월 4일 자객 섭은낭- 탄젠트(Tangent)의 풍경, 허우 샤오시엔 감독 <자객 섭은낭> 이 단순히 사극, 시대극이 아닌 현대극이라 고 생각하는 이유다. -철학자 이지훈의 영상몽상
칼럼, 이은선의 영화인. 2017년 12월 7일 고요한 힘, 김새벽 고요한 힘, 김새벽
#트렌드-OTT산업 어디까지왔나 넷플릭스를 통해 본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 기회와 위협 전 세계적으로 OTT로 통칭되는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각 국가들을 기반으로 한 로컬형 OTT플랫폼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넷플릭스도 한때는 미국을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통신의 발달은 결국 넷플릭스가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콘텐츠 업계는 서비스 확장의 기류에 편승했다.
칼럼, 남다은의 영화樓. 2018년 1월 30일 초행(草行)하는 연인들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학평론가 박현준의 영화인문학 변산, 우리가 잃어버린 그곳 우리가 열망하는 그곳은 이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장소(Topos)가 되었다. 고향(故鄕)은 사전적 의미로, 사람이 태어나서 자라고 살아온 곳을 뜻한다. 
칼럼, 정한석의 영화공원. 2019년 4월 3일 [정한석의 영화공원] <우상>을 상담해드립니다 <우상>을 상담해드립니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칼럼. 2016년 1월 8일 영화속의 인상적인 아시아의 로케이션 갖지는 못하더라도 잊지는 말자–
장지욱의 씨네 잡학시전 #키워드_2018씨네잡학영화상 그래도 아니 그래서 한 번 시도해보았다. 이름하여 2018씨네잡학영화상! 가을을 넘어 겨울로 접어드는 동안 우리는 여러 시상식을 마주한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5(통권 55호), 칼럼. 2015년 9월 24일 Black Friday 블랙 프라이데이 - 장서희 법무법인 나눔 변호사 블랙 프라이데이의 열풍과 같은 경제학적 현상이나 이에 내재된 일체의 논리나 의미를 훌쩍 초월해버리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 틀림없기에, 감히 그 실천을 권해보고 싶다 .
2017년 영화부산 vol 20(통권 60호), 내 멋대로 차트. 2016년 12월 28일 상실의 시대에 전하는 영화 우리가 되었고 , 들불이 되었고, 길을 내었고, 파도를 이룬다. 누군가는 이 또한 시대라 부른다 하니 철 지난 소설 이름을 괜스레 되뇌인다. 상실의 시대. 여전히 하늘로 고래를 날리고픈 시대.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칼럼. 2013년 7월 6일 사회학자 이성철의 씨네라마, 열정은 어떻게 생활이 되는가?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가 삶에 지쳐 있으나 희망의 끈들은 놓치지 않고 있는 셈이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0(통권 60호), 칼럼, 정한석평론가의 한국영화단상. 2016년 12월 28일 2016년 부산에서 만난 한국영화의 신예들 금으로 서는 비교적 한 작품 안에 동시에 속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그 장단점의 양쪽 을 두리번거리면서 이 작품들의 가치 를 소개하는 방법을 택했다.
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칼럼, 내 인생의 영화. 2012년 10월 22일 <더 월, The Wall> - 내 인생의 영화, 김상화 부산예술대학 교수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해 내는 강렬함, 그 문화적 충격에 전율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2015년 7월 1일 올 여름 내게 필요한 영화 속 그 사람 또다시 여름나기다. 각자의 여름나기 계획에 따라 기대도 걱정도 제각각. 그래서 이번엔 맞춤형 차트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기대도 짜증도 당신과 함께해 줄, ‘올 여름 내게 필요한 영화 속 그 사람!’ 당신과 함께 할 여름 파트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출발!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칼럼. 2015년 7월 1일 사회학자 이성철의 씨네라마-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채플린이 다시 호명되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호명(Interpellation)은 대개 나 자신이 하는 것보다 당하는 것이 그 주된 특징이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1(통권 61호), 칼럼. 펜촉 K의 영화보기.2017년 4월 26일 '올드보이' 펜촉 K의 영화보기 : 페르조나 편 페르조나 편 
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칼럼, 부산에서 보내는 편지. 2014년 4월 4일 부산에 보내는 편지- 영화와 삶이 녹아있는 부산으로 나는 이따금씩 차를 끌고 무작정 부산으로 내달린다. 목적도 이유도 없이 그저 해운대 바닷가에서 한참 동안 멍하니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게 고작이더라도, 영화의 온도가 식을 때마다 복잡한 마음의 환기를 시킬 수 있는 나만의 편안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렇듯 나에게 부산은 영화의 시작을 알렸던 곳이고, 영화에서 받은 복잡한 마음에 위안을 주고 영화를 지속하게 하는 힘을 주는 원동력의 도시이기도 하다. 올해도 이미 설레는 맘으로 부산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뉴스, BFC 뉴스. 2018년 12월 19일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 이나연 감독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칼럼, 황경민의 객설. 2013년 4월 9일 황경민의 객설- 봄신령을 지피자 봄이 왔으면 봄을 살 일이지 꽃을 논할 일이 아니다. 여행을 갔으면 걸음을 살필 일이지 여행에 대해 논할 일이 아니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칼럼, 변호사 장서희의 법률과 소비자학 관점으로 보는 영화. 2015년 7월 1일 검은 집, 검은 소비자 보험사기는 비단 보험사고의 희생양이 된 피보험자들이나, 사기 행각에 속아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회사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보험시장의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큰 악영향을 미친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칼럼. 2013년 7월 6일 부산에 보내는 편지, 나 그리고 영화인이 보내는 수줍은 러브레터 오늘 이렇게 당신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당신의 힘을 빌어 지금의 막막함에서 벗어나고자 함입니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칼럼. 2014년 7월 3일 부산에 보내는 편지 - 살아있는 '영화의 도시' 미션 클리어 부산은 내게 살아 있는 진짜 ‘영화의 도시’이다. 그리고 그 사실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다
칼럼2 - 영화&와인 마리아주 사랑도 와인도 숙성될 시간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와인을 모티브로 한 영화는 우리의 생각보다 다양하지만 와인의 깊은 맛만큼이나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는 손에 꼽힌다. 2018년 국내에서 개봉한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Back to Burgundy>(2017)은 손에 꼽히는 깊은 맛을 자랑하는 영화이다. 프랑스 부르고뉴는 가장 유서 깊은 와인 산지이자 와인애호가들이 열광하는 세계 최고의 와인들이 생산되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진 부르고뉴의 포도밭 풍경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미장센이 상당히 아름다운데 감독 세드릭 클라피쉬와 사진작가가 1년 가까이 머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낸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칼럼, 사무처 편지. 2013년 1월 21일 ‘희망은 언제나 앞에 있는 것’ 새해는, 영화계도 부산도 두루 활력 넘치고 소외되거나 차별 받는 사람 없이 공정하고 품격 있는 세상이기를 소망한다.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칼럼. 2011년 12월 7일 Column - 부산의 다큐멘터리 그 경험이 그들에게 소중한 영화적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칼럼, 철학자 김영민의 영화읽기. 2013년 1월 21일 [피에타], 혹은 ‘오랑캐’가 온다 김기덕과 같은 오랑캐들이 이미 세상을 바꾼 일을 너희는 아직 알지 못하였더냐? 오랑캐가 온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뉴스, 영화 그리고 부산. 2014년 7월 3일 영화야 수다야 - [그녀] 부산의 대표적인 영화전문지 <영화부산>은 부산만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자.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뉴스, OST & 맛집. 2011년 12월 7일 영화인 추천 맛집 - 영화 [퍼펙트게임] 부산 그리고 부산야구를 그린 영화 <퍼펙트게임>은 승부만을 강요했던 비정한 세상에 자신들의 꿈을 걸어야 했던 두 사나이, 최동원과 선동열의 고독하고 치열한 맞대결을 다룬 작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