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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촬영해 보고서 - 영화 <뜨거운 피> 제작현장

날 것의 낭만 가득한 부산 느와르

  • 글 ·
  • 작성일2022. 04. 08

인터뷰 전우형 <뜨거운 피> 프로듀서

 

부산을 담은 스토리

1993년, 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희수(정우 분)는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김갑수 분) 밑에서 수족처럼 일하고 있다. 희수는 큰돈 한 번 만져보지 못한 채 세월만 흐르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그러던 중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 중이던 영도파 건달들이 구암에 관심을 가지며 이야기는 방향을 튼다. 영도파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 철진(지승현 분)이 희수에게 은밀히 접근하고 다른 삶을 살려 했던 희수는 갈등하기 시작한다. 조용했던 포구는 구암을 차지하기 위한 건달들의 싸움으로 거세게 소용돌이친다.

 

생활형 건달이 사는 구암

영화 <뜨거운 피>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자 베스트셀러 <고래>(2004)를 쓴 천명관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감독은 김언수 작가의 원작 소설이 가진 묵직하면서도 사람 냄새 진하게 나는 분위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구암의 건달들은 양복을 입지 않는다’로 소설은 시작된다. 조직화되고 질서 잡힌 건달이 아닌 생활인으로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구암의 건달들. 그 날 것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 더불어 1990년대 부산 변두리 항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을 섭외해야 했다.

 

천명관 감독, 고래픽처스 김주경 대표, 김언수 작가는 19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을 찾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부산 송도가 고향인 김언수 작가의 조언과 부산영상위원회의 도움을 얻어 6개월 이상 헌팅에 몰두했고 이는 성공적인 로케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영화의 주요무대가 된 다대포항

가상공간 구암을 실존하는 곳처럼 만들기 위해 로케이션에 공을 많이 들였다. 천명관 감독은 ‘변두리 항구지만 부두와 큰 다리가 있는 곳, 비린내가 날 것만 같은 공간’을 구현하고 싶어 했다. 이야기에 색을 입히는 공간의 중요성을 제작팀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감독의 의도를 살리고자 부산의 크고 작은 항구를 열심히 찾아다녔다. 그 결과 다대포항(다대선착장)이 구암을 가장 잘 표현하는 곳으로 낙점돼 영화의 주요무대로 쓰였다.

 

다대포항에는 각종 어선이 정박해 있었고 위판장과 수산시장도 자리해 있어 거칠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희수와 철진의 야간 액션 신도 다대포항에 정박해 있는 대형 원양어선 위에서 이뤄졌다.

 

희수의 인간적 면모 보여준 부산공동어시장

희수는 건달이지만 영화 제목처럼 뜨거운 피를 가진 인물이다. 구암을 사랑하고 자신의 보스인 손영감에게 연민을 가지며 20년간 짝사랑해온 인숙(윤지혜 분)과 인숙의 아들 아미(이홍내 분)를 진심으로 아낀다. 희수의 이런 인간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는 공간이 희수와 마을주민이 교류하는 시장이다. 시장에서 희수는 동네 반장처럼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어려운 일을 해결해 주며 구암 이인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영화 초반 등장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은 구암에서 희수의 역할, 주민과의 관계,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되는 공간이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규모가 크고 판매되는 어류 양도 상당해 구암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격이었다.

 

 

 

암남동 산동네에서 행복했던 한때

보육원에서 자라 늘 외롭고 고독했던 희수에게도 행복했던 한때가 있었다. 인숙과 아미가 한 가족이 돼 지내던 시간이다. 희수의 삶에 온기가 퍼졌던 순간은 암남동 산동네에서 촬영됐다.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암남동 산동네는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고즈넉하면서도 송도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했다.

 

촬영이 진행됐던 2019년 3~7월, 암남동은 재개발로 변화가 많았다. 지금은 촬영 당시의 모습이 사라졌을지 모르지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던 아름답던 마을 분위기는 영화 제작팀의 기억 속에 그대로 남아있다.

 

 

90년대 비치로 변신한 일광해수욕장

기장군에 위치한 일광해수욕장은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과 비교하면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손영감이 운영하고 희수가 관리하는 만리장호텔 앞 해수욕장을 표현하는 데 그만한 장소가 없었다. 색색의 파라솔을 치고 90년대 즐겨 썼던 비치 용품들로 해수욕장을 꾸미자 정말 구암 해수욕장에 들어선 듯했다.

 

촬영이 이뤄졌던 3일 동안 제작팀은 기장주민과 주변 상인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 촬영을 위해 해수욕장의 절반을 차지한 채 몇 시간씩 차량통제와 통행제한을 했지만 불편의 목소리는 어디서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영화도시 부산에서 좋은 영화를 만들기를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네온사인 속 흔들리는 청춘

희수가 아끼는 새끼 건달이자 인숙의 아들인 아미는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다. 생기 넘치지만 흔들리는 청춘, 아미의 모습은 번화가 네온사인으로 대변된다. 청춘은 화려하게 빛나는 인공의 불빛 속에서 길을 잃고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다. 아미의 최후는 사하구 하단동 번화가에서 촬영됐다.

 

각종 상업시설이 갖춰진 하단동 번화가는 서면, 해운대 못지않게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밤이 되면 네온사인 불빛으로 거리는 극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야간에 진행된 촬영이라 민원이 들어오지 않을까 우려도 했지만 상가 상인들의 협조 덕에 원하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

 

오랜 이야기를 품은 주택가 골목길

1990년대를 보다 디테일하게 연출하기 위해 제작팀은 부산의 오랜 골목을 찾아다녔다. 골목기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주택가, 시장, 공원 뒤편에 나 있는 각양각색 골목을 살핀 뒤 다양한 장면에 적절히 활용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던 부산의 골목들을 하나의 특징으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다만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골목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범일2동 주택가와 우암1동 주택가(소막마을)는 단층의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줄지어 붙어있어 예스러운 분위기를 풍겼고, 이를 느와르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었다.

 

부산의 정서와 문화를 담은 영화

희수 역을 맡은 정우와 마약 밀수꾼 용강 역을 맡은 최무성은 부산이 고향이다. 때문에 나고 자란 부산에 대한 두 배우의 애정은 대단했다. 촬영기간 틈틈이 부산의 숨겨진 맛집과 네이티브 사투리를 제작팀에게 알려주었다. 그 밖에도 부산을 알아가는 과정은 다양했다. 제작팀은 북구 구포에 베이스를 두고 3개월 넘게 촬영했는데 그 덕에 구포역과 구포시장 부근 맛집을 섭렵할 수 있었다. 또한, 구포에서 가까운 부산 명소를 찾는 재미도 있었다.

<뜨거운 피>는 부산영화라고 해도 될 만큼 부산의 정서와 매력, 문화를 가득 담고 있다. 부산 출신 배우가 보여주는 선 굵은 연기, 아날로그적 공간이 관객의 가슴을 파고들 것이다.

 

부산영상위원회의 협조

항구, 시장, 번화가, 산동네 등 여러 공간에서 촬영했지만 로케이션이 힘들었던 적은 없었다. 부산영상위원회의 도움 덕에 촬영은 물 흐르듯 이어졌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뜨거운 피>의 각 장면에 어울리는 공간을 수시로 추천해 주었고 촬영장소 섭외와 진행에도 두 팔 걷고 나서주었다. 관공서의 협조를 얻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돌이켜보면 부산영상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3개월간의 촬영기간이 즐거울 수 있었다. 2019년 촬영 당시 곁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었던 부산영상위원회 박준우 담당자에게 늦었지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FILMBUSAN_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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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에게 고향 부산은 든든한 ‘뒷심’이다. 부산에서 보낸 시간은 그의 연기 생활에 원동력이 되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시원한 바다는 그의 삶에 활력을 주어서다. 그래서일까. 선악이 공존하는 외모 너머로 짙게 풍기는 그의 깊은 에너지는 부산 바다를 꼭 닮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관객을 만난 안보현은 드라마와 OTT 콘텐츠,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연기 블루칩’이다. 최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이 네임>(2021)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2021)로 대중을 만났는데 반응이 뜨겁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언뜻 보면 같은 사람이 맞는지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요즘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보현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고향과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1(통권 51호), 인터뷰, Busan Actor. 2014년 10월 1일 강렬함 속에 유머를 찾을 수 있는 반전, 그리고 부산 배우 박상규 함께할 때마다 부부 연극인, 영화배우로서 항상 부모처럼 부산의 현실을 같이 걱정하고 그들 또한 그 현실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굳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후배로서 작은 시련에도 쉽게 불만과 좌절했던 지난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2005 Spring (통권 13호), 인터뷰, 주목! 부산의 영화인. 2005년 3월 6일 여우의 무게중심을 잃지 않는 - 삶 역시 끝과 시작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시간의 흐름을 지배하기에.. 무게가 있되 결코 여유를 잃지 않으며 그 속에서 웃음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5(통권 55호), 뉴스, 웹툰. 2015년 9월 24일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 - 영화배우 조영진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 - 영화배우 조영진
2007 Autumn (통권 23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07년 9월 1일 거칠지만 순수한 남자 , 영화 [사랑] 배우 주진모 영화의 성공과 더불어 좋은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올 수 있고 실제로 많이 들어온다는 게 기쁘다고 한 그가 복귀작으로 선택 한〈사랑〉. 그에게 영화<사랑>과 배우 주진모에 대해 들어본다.
2002 Spring (통권 1호), 인터뷰. 2002년 4월 26일 나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소리를 좋아한다. 이성철<리사운드랩>대표 부산영화. 그 영화들의 소리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이성철 리사운드랩 대표에게 부산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2009 Summer (통권 30호), 인터뷰, 씨네必. 2009년 7월 19일 다채로운 색을 가진 배우, 하지원 다양한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하지원. 그녀가 영화 <해운대>를 통해 당차고 억척스런 부산 아가씨로 돌아왔다. 이번엔 또 어떤 색을 발하며 스크린을 빛낼지 그녀의 연기가 기대 된다.
2017년 영화부산 vol 22(통권 62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7년 7월 13일 당신이 '진짜'라고 믿는 것은 무엇인가 화제작 <리얼>의 이사랑 감독과 배우 김수현, 최진리, 조우진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뉴스, 웹툰,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 2014년 7월 3일 도마뱀의 강지은 영화감독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_ 도마뱀의 강지은 영화감독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인터뷰,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 2015년 7월 1일 히트무비 + K프로덕션 시나리오 작가님 히트무비 + K프로덕션 시나리오 작가님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인터뷰, 파트너傳. 2016년 6월 9일 10년의 영화인연, 영화 잇는 다리가 되다 브릿지 프로덕션 손승웅 감독, 최원웅 촬영감독
2006 Summer (통권 18),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06년 7월 4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촬영감독, 정정훈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촬영감독
2005 Spring (통권 13호), 인터뷰, BFC가 만난 사람. 2005년 3월 7일 2005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된 ‘해운대구’ 가장 일선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김일찬 문화관광과장을 만나보았다.
2007 Spring (통권 21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07년 3월 2일 HFR(헐리우드필름레코더) 상무,[올드보이] 컬러리스트 이용기 “영화 컬러 작업에서는 감독 및 촬영감독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며 이를 통해 영화에 맞는 적정한 컬러를 찾아내고 표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2010 Summer (통권 34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0년 7월 14일 소년, 바다로 가다 <이파네마 소년>의 감독과 배우를 만나다
2010 Spring (통권 33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0년 4월 15일 (주)에이지웍스 이용기 국내 최고의 영상후반작업 기술자이자 부산영상산업의 한 축을 책임진 CEO와의 면담은 그렇게 어렵사리 성사됐다.
2014년 영화부산 vol 09(통권 49호), 로케이션, 부산촬영클로즈업. 2014년 4월 4일 [타짜-신의 손] 이안나 프로듀서 현장 인터뷰 영화 클라이맥스가 시작되기 전에 사건 발단의 주요 장면이 부산에서 많이 촬영된다. 
2010 Summer (통권 34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0년 7월 14일 욕망의 두근거림, 오늘도 ‘심장이 뛰네’ 허은희 감독 ‘여자감독’ 하니 지난 4월 <허트 로커>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할리우드의 여걸 캐스린 비글로우가 떠오른다.
2006 Autumn (통권19호), 인터뷰. 2006년 10월 4일 Welcome to BEXCO 벡스코는 부산이 영화도시로 나아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최대한 협조 하고자 합니다,
2010 Winter (통권 36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0년 11월 11일 Power Interview - 고집스런 디테일과 지독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황해]김윤석 <추격자>보다 더 지독해진 영화 <황해> 속에서 도무지 그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연기를 보여 준 김윤석. 그의 필모그래피에 <황해>가 또 어떤 작품으로 남게 될지 사뭇 기대된다.
2012년 영화부산 vol 01(통권 41호), 뉴스. 2012년 7월 24일 영상도시의 아이콘화 전략 문화의 미래를 선점한도시,영상을 아이콘화한 특권의 도시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인터뷰. 2013년 10월 5일 아피찻퐁위라세타쿤- 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과거이자 현재이며 또한 미래다. 2014년 크랭크업을 목표로 꿈과 환상을 다룬 실험적 신작 <왕들의 무덤Cemetery of Kings> 작업에 한창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소개한다.
2011년 부산파랑 08+09 (통권 38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1년 8월 10일 Special Interview - 추억, 요트경기장 시네마테크부산 : 문화적 의미와 가치, 그리고 역사성 과연 시네마테크부산은 그동안 어떤 문화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12년의 시간동안 쌓아온 역사성은 무엇이었을까. 시네마테크부산을 때로는 사랑 하면서도 때로는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본 시네필이자 전문가들의 대화를 통해 그 가치를 되살려 본다.
2003 Spring (통권 5호), 인터뷰. 2003년 4월23일 센텀시티 장주원 상무 21세기형 미래도시 개척자 그 선봉에서
필드인터뷰 - 부산환경공단 배광효 이사장 시민을 위한 환경기초시설에서, 뉴노멀 시대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340만 부산시민의 생활기초환경을 책임지는 부산환경공단.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등급,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라는 면모 외에도 부산환경공단 내 시설물들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우치>(2009), <부당거래>(2010), <베테랑>(2015), 최근에는 <승리호>(2021)까지 다양한 작품에 협조를 했다. 이처럼 공단에서 촬영한 작품만 총 15편에 이른다. 연간 5~6회 장소 헌팅을 진행하며,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유명 제작자들이 종종 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작품들의 촬영 장소로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적극적인 로케이션 협조로 부산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부산환경공단. 배광효 이사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씨네必 인터뷰 그 시절 마약왕 일대기 – 영화 <마약왕> 언론배급시사회 세상은 왕이라 불렀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열 번 실패해도 한 번 성공하면 팔자 고친다’는 한탕주의와 ‘일본에 마약을 수출해서 중독자를 양산하는 건 애국’이라는 반일감정이 더해져 일본에 마약을 수출하는 마약왕들이 도리어 애국자로 받아들여지던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필드 인터뷰 -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 도시철도는 영화를 싣고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발이 되어주는 도시철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곳. 그만큼 일상적이면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들 수 있는 촬영지이기도 하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 시민의 행복을 나르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영화도시 부산’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영화 <댄싱퀸>(2012)부터 <감시자들>(2013), JTBC 드라마 <언더커버>(2021)까지 무려 78개 작품의 영화·영상물 촬영이 부산교통공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하루에도 수십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서 촬영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부산의 역사와 도시철도는 촬영팀들에게 인기 있는 로케이션이다.
2007 Winter (통권 20호), 인터뷰. 2007년 1월 3일 장항선 Jang Hang Sun 사람 냄새 나는 아버지 같은 푸근한 인상을 가진 음… 자갈치시장의 상인을 연기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야 부산에 다시 오겠지요.
2007 Summer (통권 22호), Power interview, 씨네必 인터뷰. 2007년 6월 1일 천가지 표정을 담은 배우 [두 얼굴의 여친] 봉태규 올 추석 개봉예정작 <두 열굴의 여친>으로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영화에선 또 어떤 표정과 연기를 선보일지 사뭇 궁금하고 기대된다.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1년 12월 7일 People - 미소가 귀여운 옆집 아저씨, 고창석 무엇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으로 대한민국 가장 인기 좋은 배우의 이미지도 굳혔다. 그를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났다.
2006 Autumn (통권19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06년 10월 4일 영화 [수] 배우 지진희 언젠가 이런 캐릭터들의 연기를 인정 받을 수 있을 때, 그땐 신구 선생님처럼 코미디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2016년 영화부산 vol 19(통권 59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6년 10월 5일 악인들의 아수라장을 그리다 영화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과 배우들
영화, 부산 - 영화 <뜨거운 피> 언론시사회 부산 변두리 포구에서 벌어진 느와르 전쟁 1993년 부산, 해수욕장 하나에 관광호텔 하나 그리고 작은 항구를 끼고 있는 변두리 포구마을 구암에서 느와르 전쟁이 벌어진다. 천명관 감독의 <뜨거운 피> 이야기다. 지역의 오래된 실세 손영감(김갑수 분)은 위험을 무릅쓰는 일보다는 기존의 세력을 유지하는 데 몰두하고, 지저분한 밑바닥 일처리를 도맡다가 어느덧 마흔 살이 돼 버린 부하 희수(정우 분)는 이제 마지막으로 큰돈을 챙겨 사랑하는 여인과 펜션을 짓고 살아가겠다는 소박한 인생을 그려보려 한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인터뷰, Busan Actor. 2013년 10월 5일 Busan Actor-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다, 김진혁 두 배우 뒤로 함께 걸어 나오는 이들을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어떠한 노력이나 사연 없이는.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인터뷰. 2011년 12월 8일 Special Interview - 부산국제영화제, 내실과 품격에 대하여 새로운 변화와 시도가 많았던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 전부터 세간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시작되었다. 
2002 Winter (통권 4호), 인터뷰. 2002년 12월 25일 시네마테크부산 - 이정희 차장
2011년 부산파랑 06+07 (통권 37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1년 6월 11일 Movie Plus - People #2 : 크리에이티브를 모으는 거간꾼 - 심재명 대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심재명대표
2004 Winter (통권 12호), 인터뷰, 주목! 부산의 영화인. 2004년 12월 7일 아시아 영화현장 中國 외국 기업과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중국 영화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고, 외국 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중국 국내 영화 제작사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라 한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5년 1월 1일 진솔한 모습 그대로의 배우 태인호 - 영화 [영도] 그 매력이 온전히 다가 온 시간이었다. 수식어를 뗀 ‘태인호’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6(통권 46호), 인터뷰. 2013년 7월 6일 씨네必 인터뷰-'친구2', '친구'의 진심으로盡人事 待天命(진인사 대천명), 곽경택 감독 <친구>… 그 후 12년, 속편 <친구2> 부산 촬영 곽경택 감독
2009 Autumn (통권 31호), 인터뷰, 주목! 부산의 영화인. 2009년 9월 18일 부산의 다큐멘터리감독, 김영조 부산의 드문 다큐 감독 중 한 명인 김영조 감독, 그를 통해 다큐와의 새로운 발견을 떠나본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인터뷰,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 2016년 1월 4일 영화감독 김휘
인터뷰 - 넷플릭스 <수리남> 윤종빈 감독 비범하면서도 현실적인 설득력 있어야 했다 윤종빈 감독이 가장 잘하는 장르로 돌아왔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실화 기반 6부작 범죄액션물 <수리남>(2022)이다. 홍어 사업을 위해 남미 국가 수리남으로 향한 사업가 강인구(하정우 분)는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 분)의 제안을 받고, 현지에서 목사 행세를 하던 마약왕 전요환(황정민 분)을 체포하기 위한 언더커버 요원으로 활약한다. 지난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윤 감독은 강인구 역의 실존 인물인 K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작품을 완성했다고 했다. 비범한 인물과 사건을 다루면서도 현실적인 설득력 있어야 했던 <수리남>의 제작 과정을 조금 더 자세히 물었다.
2003 Spring (통권 5호), 특집기획. 2003년 4월23일 인터뷰 - 첫 상업영화를 시도하는 영화감독 전수일을 만나다 높이 비상하고자 하지만 제 위치를 벗어나지 못한 채 폐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는 바로 영화를 만든 전수일 감독 자신의 모습이다.
2012년 영화부산 12.12+13.1월호 vol 03(통권 43호), 인터뷰, Busan Actor. 2013년 1월 21일 특별한 눈빛으로 화면을 사로잡는 소년, 김효인 영화스크린에 들어 갔을 때 충분히 느낌있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마스크를 가졌다는 건 누가 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7(통권 67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8년 10월 20일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영화 <암수살인> 제작보고회 범죄가 실제로 발생하였으나 수사기관에 인지되지 않거나 수사기관에 인지되어도 용의자 신원 파악 등이 해결되지 않아 공식적 범죄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범죄, 암수범죄(Hidden Crime)
2006 Spring (통권 17호), 인터뷰. 2006년 3월 5일 〈눈부신 날에> 미술감독 윤혜정 尹惠貞  소품이 부산에서 조달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소품업체가 스튜디오와 가까이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2011년 부산파랑 06+07 (통권 37호), 특집기획. 2011년 6월 11일 Special Theme -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 [엘 콘도르 파사] 전수일 감독 장편극영화제작지원사업 당선작 인터뷰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3년 4월 9일 나는 ‘아무나’ 하는 감독, 살아서 은퇴가 어디있는가 - 이준익 감독 새 영화 <소원> 촬영중인 이준익 감독의 거침없는 세상이야기
2008 Autumn (통권 27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08년 9월 26일 끊임없이, 거침없이, 도전하는 배우 조재현 [마린 보이] Marine Boy, 2008 부산에서 촬영중인 영화 <마린보이>의 배우 조재현을 인터뷰했다.
2010 Winter (통권 32호), 인터뷰, 주목! 부산의 영화인. 2010년 1월 16일 따뜻한 감성과 꿈을 가진 촬영감독 정성욱 감독이 상상하는 판타지의 세계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감독의 둘도 없는 동반자.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성욱 촬영감독과 만났다. 그가 생각하는 촬영감독과 영화는 어떤 의미일까.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뉴스, 웹툰,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 . 2015년 1월 1일 배우 하현관 배우 하현관 웹툰,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
2016년 영화부산 vol 19(통권 59호), 뉴스, BFC 뉴스, 인터뷰. 2016년 10월 4일 리깅(Rigging) 전문가 김현승 시니어 테크니컬 아티스트를 만나다 <말레피센트><쿵푸팬더 2><마다가스카 2><슈렉 3>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인터뷰. 2016년 4월 20일 만화가 N씨의 잡담에서 얻어걸린 인터뷰 - 배우 박성훈 현장 그 자체를 좋아하는 배우 박성훈
2011년 부산파랑 10+11 (통권 39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1년 10월 10일 mini interview : 배우 태인호 그는 삶에 충실한 배우가 싶다고 했다. 
2010 Autumn (통권 35호), 인터뷰, 씨네必 인터뷰. 2010년 9월 13일 사라져가는 공간에 대한 미학과 자.기.성.찰. 김지곤 감독은 나이에 비해 세상을 깊이 관조하는 '바른 생활 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