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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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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2. 06. 30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그리고 이정재 감독의 <헌트>. 이 작품들 모두 부산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했고, 지난 5월 치러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시상식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브로커>의 송강호 배우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헌트> 또한 전 세계 영화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중 <브로커>를 제작한 영화사집과 <헌트>의 제작사 사나이픽처스는 모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영화사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쳐스, 로고스필름, 글앤그림미디어 등 국내 주요 영화·드라마 제작사를 인수합병(M&A)했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작품 기획개발, 제작, 마케팅과 법무 등 콘텐츠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본사와 자회사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스튜디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콘텐츠 IP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중이라고 한다.

 

부산제작사 디테일스튜디오가 제작한 웹드라마 <좋소 좋소 좋소기업>(이하 <좋좋소>)의 제작진이 쓰리와이코프레이션으로 모두 옮겨갔다. 쓰리와이코프레이션은 2020년 6월 설립된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8월, 180억 원에 이를 인수했다. 카카오엔터는 가능성이 보이는 성장 회사에 투자해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지역에 기반하고 있지만 <좋좋소> 제작진이 가진 IP와 제작 역량의 가치가 시장에서 높이 평가되고, 그 가능성의 기회가 더 확장되는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다.

 

쇼박스가 지난 6월 15일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국경과 플랫폼, 포맷의 제작을 넘어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쇼박스는 크리에이터 중심의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원천 IP가 슈퍼 IP로 확장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을 강조했다.

 

모든 스튜디오들이 IP 확보 경쟁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좋좋소>의 사례처럼 경쟁력 있는 IP만 있다면 지역이라는 장벽을 허물고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번 <영화부산> 여름호 이슈 코너에서는 숏폼 콘텐츠가 가진 유연함과 접근성이 콘텐츠 제작의 탈중앙화와 다원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론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 결과로서의 의미를 같이 한번 짚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배주형  편집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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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2016년 1월 3일 장지욱의 내멋대로 차트- 응답하라 1988 극장가의 기억 1988년 극장가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맛있는 영화: 영화로 보는 부산의 음식 <퍼팩트맨>과 백화양곱창 <퍼펙트맨>은 대부분 부산에서 촬영됐다. 동백섬 선착장, 을숙도 철새도래지, 청사포, 광안리 친수공원, 광안대교, 부산항 대교, 황령산 봉수대, 산복도로, 송도 스카이워크, 수영만 요트 경기장, 사직야구장, 영도 깡깡이마을 등 부산영상위원회가 아니라 부산관광공사의 요구를 수용했다고 해도 좋을 만큼 부산 명소를 아낌없이 배경으로 활용했다. 심지어 내러티브를 제거하고 보면 부산 홍보영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답게 담았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컬럼. 2013년 4월 9일 부산에 보내는 편지- 아득히 멀고 먼 곳에서, 밤기차와 아스피린 두 알 호기심 어린 시선에 가슴은 콩닥거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부산의 여러 곳을 알아가고는 있지만, 빼곡한 파라솔의 해운대는 여전히 미지의 도시에 대한 설렘을 준다.
2010 Spring (통권 33호), 칼럼. 2010년 4월 15일 영화 후반작업 산업의 세계화 추세와 영화 도시 부산의 발전 이제는 부산이 한국영화의 메카일 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인이 즐겨 찾는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필름리뷰 - 부산평론가 4인 영화 인터뷰 의외 <천사는 바이러스>는 천사라 불리는 익명의 기부자와 관련된 실화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다. 매 크리스마스 시즌 천사는 거액의 현금을 전주 노송동 어딘가에 둔 채 사라진다. 마을 사람들은 천사를 과거 노송동에서 입양 간 아이라 추측할 뿐, 누구도 천사의 진짜 정체를 모른다. 그리고 주인공 사기꾼 지훈(박성일 분)은 기부금을 갈취하기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천사에 대한 정보를 탐색한다. 따라서 <천사는 바이러스>는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영화들의 전철을 밟는다. 영화는 관객에게 제때 천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의문들이 꼬리 물게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천사는 바이러스>는 흔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영화들이 그러듯 관객을 속이려 든다. 관객이 일어날 일을 오인한다면, 후에 밝혀질 의외의 사실에 충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2011년 부산파랑 12+01 (통권 40호), 뉴스, 웹툰, 정훈이 만화. 2011년 12월 6일 정훈이 만화-아더 크리스마스 Cartoon - 아더 크리스마스
칼럼, 정지혜의 독립영화 읽기. 2019년 4월 3일 [정지혜의 독립영화 읽기] 빛의 호위 조민재 <작은 빛>
2009 Autumn (통권 31호), 칼럼, 부산에서 보내는 편지. 2009년 9월 19일 니가 고프다. 부산아! 부산이라는 공간 자체에 대한 향수가 내 맘 속 깊이 자리하는 까닭은 아닌가?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칼럼. 2016년 1월 8일 영화속의 인상적인 아시아의 로케이션 갖지는 못하더라도 잊지는 말자–
2016년 영화부산 vol 17(통권 57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칼럼. 2016년 5월 12일 장지욱의 내멋대로 차트- 꽃을 든 무비! 무르익은 봄날, 미처 꽃구경 못한 당신을 위해 영화 속 꽃잔치를 준비해 보았다.
2014년 영화부산 vol 10(통권 50호), 칼럼. 2014년 7월 3일 영화 그리고... - 뉴미디어 시대의 환영들 뉴미디어의 영상예술은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오가며 넓은 스펙트럼에 걸쳐 상상 세계를 지배해 나가고 있다.
2017년 6월 20일 연대하지 않고도 함께할 수 있을까: '제인'의 아이들이 꾸는 꿈 연대하지 않고도 함께할 수 있을까: '제인'의 아이들이 꾸는 꿈
2010 Winter (통권 32호), 칼럼, 권기자’s Diary. 2010년 1월 16일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았으니! 새해, 새날엔 더 열심히 살 것이니
2017년 영화부산 vol 20(통권 60호), 내 멋대로 차트. 2016년 12월 28일 상실의 시대에 전하는 영화 우리가 되었고 , 들불이 되었고, 길을 내었고, 파도를 이룬다. 누군가는 이 또한 시대라 부른다 하니 철 지난 소설 이름을 괜스레 되뇌인다. 상실의 시대. 여전히 하늘로 고래를 날리고픈 시대.
2003 Spring (통권 5호), 칼럼, 추억의 부산 영화 100선. 2003년 4월23일 광복후 부산에서 제작된 최초의 영화 강용구의 <갈매기> <갈매기>는 광복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촬영된 영화다.
펜촉 K의 영화보기 사바하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말했다 그때, 그냥, 그것이 죽었어야 한다고… 펜촉 K의 영화보기 : 마지막 편 <사바하> 글/그림 김태영
2009 Summer (통권 30호), 칼럼. 2009년 7월 19일 한국 영화사와 영화 도시 부산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네마테크 부산과 부산영상위원회의 활동과 후반작업 기지 활성화를 토대로 영상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지만 부산 영화의 정신과 역사에 대한 평가 작업은 영화 도시 부산의 존재감과 자긍심이라는 주춧돌을 놓게 할 것이다.
칼럼, 이은선의 영화인. 2017년 7월 13일 오직 송강호이기에 가능한 것들 오직 송강호이기에 가능한 것들
2018년 영화부산 vol 26(통권 66호), 칼럼, 펜촉 K의 영화보기. 2018년 7월 12일 버닝x인피니티 워 펜촉 K의 영화보기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칼럼. 2013년 10월 5일 사회학자 이성철의 씨네라마- 인류의 보물이 불타는 온도 프랑수아 트뤼포의 [화씨 451] 희망의 재생산이자 폭압적인 시스템을 돌파하려는 의지들의 집합이며 운동일 것이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5(통권 45호), 칼럼, 하기호감독의 스토리지. 2013년 4월 9일 하기호 감독의 스토리지1 -잉여들의 행진을 위하여 잉여는 위대하다. 잉여가 세상을 바꾼다. 잉여들의 행진은 계속되어야 한다. 잉여 만만세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8(통권 58호), 칼럼, 철학자 이지훈의 영상몽상. 2016년 8월 3일 쉬하오펑 감독의 공간학 공간 감각은 인간의 경험을 구성하는 바탕이며, 액션영화의 핵심이다.
윤성은의 긴 영화 그 아이가 정말, 살아남게 된 이야기, <살아남은 아이> 연필을 관통하는 긴 흑심처럼 은찬 부모의 심리와 기현과의 관계 변화라는 표층적 서사 속에 깊이 박혀 있는 죄의식에 대한 질문이 날카롭다.
#트렌드-OTT산업 어디까지왔나 넷플릭스를 통해 본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 기회와 위협 전 세계적으로 OTT로 통칭되는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각 국가들을 기반으로 한 로컬형 OTT플랫폼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넷플릭스도 한때는 미국을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통신의 발달은 결국 넷플릭스가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콘텐츠 업계는 서비스 확장의 기류에 편승했다.
2013년 영화부산 vol 07(통권 47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2013년 10월 5일 장지욱의 내 멋대로 차트- 야릇하고 쫀득한 영화 속 그와 그녀와의 관계 가을을 지나 겨울까지 견뎌야 하는 독거남녀의 가슴에는 외풍(外風)이 들기 시작할 무렵. 무분별한 성인 영화가 주는 위안(?)도 잠시, 그보다는 조금 더 심장을 간질이고, 조금 더 고상한 척, 관계의 긴장을 바라보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영화 속 그와 그녀와의 관계 대 방출!
칼럼, 남다은의 영화樓. 2018년 3월 14일 질주하는 동선의 끝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6년 영화부산 vol 16(통권 56호), 칼럼. 2016년 1월 4일 소비자에게 무릎 꿇지 않을 자유 누군가를 위해서 일한다는 이유로 타인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자유는 곧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결코 침해되어서는 안 될 최소한의 자유이며 불가침의 권리다.
칼럼, 남다은의 영화樓. 2017년 8월 16일 전쟁영화의 욕망, <덩케르크>의 시선 전쟁영화의 욕망, <덩케르크>의 시선
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칼럼. 2012년 10월 22일 神에게 말을 건네는 법 : 머리카락은 (그냥) 떨어진다 -이창동의[밀양]과 이냐리투의[21그램]  환상은 도착(佳關을 낳는 법이지만, 지혜는 삶에 착실(着實)하게 끔 우리의 몸을 되돌려 놓는다.
2010 Summer (통권 34호), 뉴스, 영화산업이야기. 2010년 7월 14일 자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싱가포르 미디어개발공사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의 회원이기도 한 싱가포르 미디어개발공사(Media Development Authority, MDA)가 최근 들어 공동제작 및 공동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015년 영화부산 vol 12(통권 52호), 칼럼, 정한석 평론가의 한국영화단상. 2015년 1월 1일 통조림이 된 한국영화들에 관한 토로, 한겨울에 쓸쓸한… 이 깊은 겨울 밤에 올 한 해 내가 좋아한 한국영화 다섯 편을 따뜻한 마음으로 꼽아 보려다 생각은 이렇게 휩쓸린 것이다.
2018년 영화부산 vol 24(통권 64호), 칼럼, 장지욱의 씨네 잡학사전. 2018년 1월 1일 #키워드_재즈 키워드를 쫓다 만나는 영화들을 통해 별별 잡동사니 지식을 섭렵해보는 ‘씨네 잡학사전’.
칼럼, 이은선의 영화인. 2017년 9월 8일 존재를 연민한다, 양익준 존재를 연민한다, 양익준
2015년 영화부산 vol 14(통권 54호), 칼럼, 내 멋대로 차트. 2015년 7월 1일 올 여름 내게 필요한 영화 속 그 사람 또다시 여름나기다. 각자의 여름나기 계획에 따라 기대도 걱정도 제각각. 그래서 이번엔 맞춤형 차트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기대도 짜증도 당신과 함께해 줄, ‘올 여름 내게 필요한 영화 속 그 사람!’ 당신과 함께 할 여름 파트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