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관련 학과에서는 만화예술에 대한 학문적 이론과 만화영화 창작의 표현기법을 습득 할 수 있으며 특히 일러스트레이션(출판미술), 애니메이션(만화영화), 카툰, 컴퓨터그래픽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또, 최근에는 컴퓨터, 영화, tv 등 각 미디어와 관련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는 추세, 기본적으로 인체뎃생이나 해부학 등 인체의 특징을 포함하는 감각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의 만화 관련학과는 공주전문대 만화예술과가 우리나라 최초로 1990년 설치되었으며 애니메 이션, 캐릭터, 만화 등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으면서 전국에 만화관련학과 설치가 늘 고 있는 것이 미술계열에서는 눈에 띄는 현상이다. 만화관련 학과에서는 만화예술에 대한 학문적 이론과 만화영화 창작의 표현기법을 습득할 수 있으 며 특히 일러스트레이션(출판미술), 애니메이션(만화영화), 카툰, 컴퓨터그래픽을 중점적으로 배운 다. 또, 최근에는 컴퓨터, 영화, TV 등 각 미디어와 관련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는 추세, 기 본적으로 인체뎃생이나 해부학 등 인체의 특징을 포함하는 감각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창의적인 아 이디어 발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라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 학부 만화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는 2003년 송낙 웅 교수가 소수정예의 학생들을 주축으로 현재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제라는 특성상 신입생 때는 모두 공통적인 기초수업을 받는데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발상과 트레이닝 수업은 본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수업이다. 또 신 입생들에게 진로지도 수업은 졸업 후 사회의 트랜드에 대한 설명 및 학생의 진 로를 지도한다. 2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배우는 주 전공과목들은 기초애니메 이션I, II, 카툰, 스토리만화I, II, 라이프 드로잉(생활 속의 드로잉) 등으로 애 니메이션의 단계적 실습과 카툰의 기초와 단편출판만화 제작, 그리고 현장감 있 는 드로잉과 크로키의 실습 연마로 표현의 정확성과 감각성을 높인다.
그리고 나머지 웹 타이포그래피, 사진학, 색채학 등의 전공과목들로 애니메이션에 요한 기술들을 배운다. 3학년이 되면 더욱 더 심도 깊은 수업으로 애 니메이터가 되기 위해 1, 2학년 때 배운 수업 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매체의 기법을 실 습하고 영상물의 표현을 위해 창작력을 높이고 영상편집 이론과 필름편집, 디지 털 편집의 실습을 통해 영상편집의 응용력을 배양한다. 4학년은 팀웍간 공통 주 제를 정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문제 해결 방법을 연구, 비교, 제시하는 과목 으로서 카툰의 최종수업을 하며, 애니메이션의 이론적인 바탕과 실기를 통한 실 무를 보다 새롭고 창의롭게 도전해보는 단계로서 , 국내외의 모든 작품을 수집, 그 특성을 예술적, 기술적인 측면을 위주로 평가, 분석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 색, 실험·제작해 보며, 산학협동 수업으로 실무 회사에 직접 가서 몸으로 보 고, 느끼는 체험의 수업을 경험한다.
 

교수진의 성향을 살펴보면, 기초애니메이션과 카툰, 시나리오 등을 수업하는 송낙웅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 캐릭터디자이너 협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 고, 주간 선데이신문에“찌꾸”, “성인카툰”을 연재하고 있다. 스토리 만화를 수업하는 김정기 교수는 영챔 프에‘퍼니퍼니’라는 만화를 연재했었으며 현재 원고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이다. 라이프 드로잉으로 학생들의 드로잉 능력을 극대화 시키며 현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 주 교수 등은 본 과 학생들이 수업을 보 다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하는데 큰 역 할을 하고 있다. 교수 외에도 손세임(만화애니메이션학 과, 3학년)학생은 본교의 학보에 삽화를 싣고 있으며‘민주공원 전국 캐릭터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매년 많은 캐릭터 디자인 공모 전에 참가하여 입상을 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2004 경주 만화패스티벌 국제 캐릭터 공모전’에서 신민우 학생이 경북 도지 사상을 비롯하여 전상문 학생이 동상을, 선우광화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으 며 그 외 많은 학생들이 입상하였다. 그리고 공모전을 할 때면 학생들은 2, 3학 년 할 것 없이 언제나 바쁘다. 먼저 학생들은 책상에 앉아 수 일 동안 아이디어 스케치로 나날을 보내기도 하고 갑자기“아!”하고 하루 만에 아이디어를 내는 학생도 있다. 그리곤 책상에서 일어서기가 무섭게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 러스트 작업에 또 밤을 지샌다. 얼마 후 제출일이 다가오면 학생들은 막바지 작 업으로 캐릭터를 다듬고 또 다듬는다. 이는 수업의 결과물에 대한 자신의 수준 을 많은 경쟁자들과 평가 해보기 위해서 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수업의 뒷 받침 시설 및 장비도 매우 중요 한데 현재 본과에서는 2, 3학년 의 전공실 두 곳과 학생들 개인 마다 한 개씩 지원되는 라이트 박스, 애니메이션과 웹타이포그 래피 수업 등의 멀티미디어 그래 픽 수업을 위한 컴퓨터실과 작품 의 사진 촬영과 3학년 때 배우게 되는 영상관련 수업을 위한 스튜디오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수업에 빠져서는 안될 라인테스터 장비도 갖추고 있다. 또, 워크스테이션 방송용 영상제작 프로그램인 피너클에디션 liquid purple과 애니메이션/영상 사운드 레코딩 편집 시스템인 protools를 활용한 수업을 하고 있다.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한 수업으로 4학년 까지 마치고 졸업 후에는 앞서 보았던 출판만화가, 카투니스트, 애니메이터, 만화영화디렉터, 일러스트레이터, 캐릭 터 디자이너, 컴퓨터 애니메이션분야, 전자게임가, 멀티미디어, 방송국, 출판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산게임인 마그나카르타, 창세기전 파트 I, II의 일러스트로 인정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광수생각 으로 한 때 카툰열풍을 일으킨 카투니스트 박광수, 미국에서 포켓몬을 제치고 TV 시청률 1위를 기록한‘큐빅스’를 제작한 허준범 등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쪽의 활동 및 성공은 무궁무진 하다. 이 모두는 우리 만화 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목표이다.
 

언제나 시작은 어렵고 모자란다. 우리 신라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도 아직은 어렵고 부 족하다. 그리고 실무 회사생활과 사회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으며 냉정하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학 생들은 열정과 창의성으로 이 모든 것들을 이겨낼 것이고 국내만이 아닌 전 세계 적으로 자신의 꿈 과 희망을 떨치게 될 것이다. 신라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학과의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