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N (한국영상위원회협의히) 동향
 

전주영상위원회

□전주영상위원회를 이끌어 갈 새 운영위원장에〈결혼이야기〉〈청풍명월〉의 김의석 감독이 지난 1월24일 있었던 총회에서 선출되었다. 전북 군산출신의 김의석 신임운영위원장은 전주가 새로운 영상문화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동안 실시해온〈영화제작현장인턴제도〉의 사업비를 전라북도청의 예산지원으로 1억원으로 대폭 확대되어 추진중에 있다. 전라북도에서 촬영을 하는 영상물팀의 해당 분야에 전북지역의 영상 전공 학생 및 일반인을 인턴으로 투입하고 그 급여는 전주영상위원회가 지급하는 방식의 이 제도는 연중사업으로，관심이 있는 영화제작사나 인턴스탭지원자는 전주영상위원회기획팀(063-286-0421)으로 문의할 수 있다.
 

서울영상위원회

□ 3월29일 현재 장편 포함 총 50편이 접수되었으며 지원건수 73건，지원일수 153일로 접수편수 및 지원건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원일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는데，이는 (구)수도여고(교육청 소유，서울영상위원회 운영 대행)에서 촬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괴물〉과 강우석 감독의〈한반도〉，조민호 감독의〈강적〉이 촬영을 종료했으며，김동욱 감독의〈생날선생〉이 3월 중순에 촬영을 끝냈다. 송해성 감독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최종태 감독의〈Fly, Daddy, Fly), 유하 감독의〈비열한 거리〉, 김정권 감독의〈바보〉등은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다.
□2월에는 작년 연 말 기획한 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서울 여행 가이드북〈서울은 지금 촬영중〉과〈서울에서의 영화촬영을 위한 매뉴얼〉을 발간했다.
 

대전영상위원회

□〈뚝방전설〉(싸이더스FHN，조범구 감독)이 대전천 뚝방에서 촬영되었고，CJ엔터테인먼트와 SBS가 공동 제작하는 HD 공포영화〈어느날 갑자기- 4주 간의 공포〉의 첫 번째 에피소드〈2월 29일〉(정종훈 감독)이 3월에 촬영을 완료했으며，두 번째 에피소트〈D-day〉(김은경 감독)가 4월에 촬영을 진행한다. 〈멋진 신세계〉，〈마음이 선물〉，〈도레미파솔라시도〉，〈누가 그녀와..?〉등이 헌팅을 진행 중이다.
□대전KBS와 대전시는 지난 3월30일에 ‘과학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상호기술교류 및 업무 협조를 위한 상호 MOU를 체결，‘대전영상특수효과타운’ 내에 관련시설 및 ETRI 기술과 인력 등의 활용에 대해 진 일보적인 협약을 체결하였다.
 

남도영상위원회 

□송일곤감독의 예술영화〈마법사들〉이 지난 3월29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작사 (주)드림컴스 후원으로 무료시사회를 가졌다. 예술영화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였으며，상업영화에 길들여졌던 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타짜>(싸이더스FHN, 최동훈 감독)가 3월2◦일부터 광양 태인동 태금역과 초남공단 도로에서 3일 동안 테스트 촬영을 했고 5월중에 본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천년학〉(WN02, 임권택 감독) 은 3월11일 장흥에서 크랭크인을 시작하여 3월 마지막주 광양매화마을에서 매화꽃이 만발한 감동적인 씬을 촬영했다.〈아이스케키 (MK버팔로，여인광 감 독)가 3월31일 여수시 옥천초등학교에서 첫 크랭크 인에 들어갔으며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와 화정면 백야리 일원에서 5월초까지 촬영된다.
 

청풍영상위원회

□ 3월8일 일본 총무성이 노무라 종합연구소에 의뢰하여 한국영상위원회의 운영 및 지방정부의 정책지원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고자 방한하여 청풍영상 위원회를 방문하였다.
□제천지역에서 50% 이상을 촬영하였던〈여 교수의 은밀한 매력〉이 3월15일 제천 TTC영화관에서 감사 시사회를 개최하였다.
□ 문화관광부가 3년에 걸쳐 지원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으로 청풍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맑은바람영상캠프’가 지역 100 여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3월1일 순조롭게 출발하였다. 월16일 제천 TTC영화관 앞에서 청풍영상위원회 사무국직원과 영상서포터즈 10인등이 스크린쿼터 사수 일인시위를 벌였다. 아울러 스크린쿼터를 사수하여야 하는 이유를 적은 유인물 1000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여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광주영상위원회

□ 3월12길 오후 1시부터 충장로2가 광주우체국 앞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스크린쿼터 축소방침철회와 한-미FTA협상 저지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였으며, 약 1500여명의 시민서명이 이루어졌다. □그룹 SG워너비의 뮤직드라마가 16~19일 동안 촬영되었다. 19일 촬영된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폭파신. 10시간 가량 태봉로 5거리 교차로를 전면통제하며 촬영된 이날 장면을 위해 소방차 5대, 경찰차 10대와 200여명의 보조출연자가 동원되었다.
□4 월1일 시작된 이민용 감독의 ‘스크린쿼터 사수 국토종단’ 중 광주，전남지역을 종단하는 과정에 광주영상위원회는 응원차량을 지원하여 종단 구간마다 성명서 및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자료들을 배포하였다.
 

경기영상위원회

□지난 3월15일，경기도 가평에서 ‘제1회 지원기관협의회’가 열렸다. 도 소방재난본부，경기관광공사，킨텍스(KINTEX)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이 번 협의회에서는 경기도에서 촬영되는 영상물의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경기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지원한 SBS 드라마〈연애시대〉가 4월3일부터 방영되며, 호로비츠를 위하여(싸이더스，공형진 감독)는 5월 개봉예정이다. □경기영상위원회에서는 영상산업 육성지원정책의 일환으로，극장용영화 시나리오 공모 및 독립단편영화 제작지원，출판지원 공모사업을 5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AFCNet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동향
 

발리필름커미션 - 인도네시아 경찰 당국，불법 비디오 공장 급습

인도네시아 경찰이 자카르타 근교의 Tangerang에 위치한 불법 복제 공장을 급습하여 54,000개의 불법 디스크와 하루 100,000개의 불법 디스크 생산이 가능한 7개의 VCD/CD 생산 라인을 압수하고，관련자 두 명을 저작권 위반으로 체포 하였다. 3주 전에도 경찰은 7개의 생산 라인과，30개의 디스크 복제기，74,000개으| 불법 DVD/VCD/CD를 압수하고 관련된 16명을 체포했었다. “자카르타 지방 경찰이 지난 몇 주간 단속한 14개의 불법 제조 공장들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불법 복제 척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고 Motion Picture Assn의 부회장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인 Mike Blis가 밝혔다.
 

불법 제작물들은 인도네시아 홈 엔터테인먼트시장의 약 92%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삿뽀로필름커미션 _ 아시아 최대의 단편 영화제 개최

일본 훗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뽀로시가 아시아 최대의 단편영화제를 목표로 1삿뽀로국제 단편영화제(Sapporo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and Market)’ 개최를 발표했다. 올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리는 영 화제는 약 70~100편의 작품을 삿뽀로의 토호 프라자를 중심으로 선보이게 된다. 삿뽀로 국제 단편 영화제는 단편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리닝을 주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서 일반 국제영화제와 비슷한 형식의 각종 부대 행사를 영화제 기간 동안 열 계획이 다. 이들 부대 행사에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상영까지 하게 되는 워크샵 및 단편 영화 중심의 마켓 등이 포함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apporoshortfest.jp/en/index.html 에서 확인 할 수가 있다.
 

싱가폴필름커미션 - 칸느 영화제를 꿈꾸는 Eric Khoo의〈No Day Off>

싱가폴 감독인 Eric Khoo가 단편 영화〈No Day Off〉로 칸느 영화제 프리미어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원래 이 영화는 한국의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을 위해 제작 되었고，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유럽 프리미어를 가지기로 했었다. 하지만 현재 칸느 영화제 관계자가 이 영화에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절충안을 놓고 고심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지난 해에도 칸느 영화 제는 Khoo 감독의〈Be with ㅡMe〉를 감독 주간에 선정하여 상영한바 있으며 한국에서도 CJ 엔터테인먼트가 5월에 배급할 예정으로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hoo 감독의 작품을 보고 매년 영화제에서 제작하는 3편의 단편 디지털 작품 중 한편으로 선정 하였다고 밝혔다. 30분 분량인〈No Day Off〉는 인도네시아 가정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전주 영화제는 쿠 감독 이외에도 태국의 Pen Bk Ratanaruang 감독과 카자흐스탄의 Darezhan Omirbayev 선정하여 디지털 단편 3편을 완성하였다.
 

시모노세키 필름커미션

일본 최초로 청각 장애와 시각 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중 장애자의 자발적인 조직을 만든 시각 장애인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헬렌 켈러를 알고 있는가?〉의 촬영이 1월25일부터 2월19일까지 시모노세키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이번 촬영에는 지역 주민 200여명이 자원봉사 엑스트라로 참가하였다.
그리고，3월29일부터 USEN에서 제작하는 TV 드라마〈소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의 촬영이 시모노세키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드라마는 5월하순까지 야마구치현 및 시모노세키를 중심으로 촬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