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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영화부산 10+11월호 vol 02(통권 42호), 뉴스. 2012년 10월 23일

10월의 부산 영화에 풍덩 맛집에도 기웃

글 ·
작성일2020. 12. 14

파워블러그 짱아가 추천하는 영화제 맛집

매년 10월이 다가오면 가슴이 설렌다. 마치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 D- day를 손꼽아 기다리는 수줍은 아가씨의 마음처럼, 하루하루 얼른 그 날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영화 마니아들의 마음은 두 근 반 세 근 반, 부산국제 영화제의 상징，영화의전당이 부산의 센텀시티에 자리하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중심도 센텀시티로 옮겨온 듯하다, 부산 최고의 노른자위로 부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센텀시티에서 영화의 축제가 열린다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허나，센텀시티 일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된 맛집 투어를 해보는 것도 영화제의 또다른 즐거움이 될 것 이다.

하나. 새로운 오피스 타운이 된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이 들어서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중심도 센텀시티에 자리잡았다.
개. 페막식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상영과 행사의 중심이 될 영화의전당 주변 센텀시티 맛집 탐방에 나서 보자.

정성이 한상 가득, 한식 즐기기

1.부산의 유명 김밥집 '고봉민 김밥'
부산의 모대학교 앞에서 작은 분식집으로 출발하여 입소문을 타면서 부산 시내 최고의 김밥 체인으로 성장한 고봉민 김밥. 영화 볼 시간이 촉박할 때 김밥 한줄만 포장해서 먹어도 든든하다 앉아서 먹을수 있는 다양한 한식 메뉴도 있으니 여유롭게 즐겨도 좋다.
대표 메뉴는 고봉민 김밥과 돈까스 김밥 051.747.7530 / 센팀월드마크 상가 1층

2.묵은지 김치찜과 계란말이가 맛있는 '옹기 김치집'
한 끼 식사로 든든한 묵은지 김치찜. 몇 년간 숙성한 맛있는 묵은지에 삼겹살，고등어 등의 재료를 넣고 푹 끓여 내놓는 김치찜. 점심 때 이용하면 계란말이가 공짜! 뷔페식으로 된 나물 코너에서 취향껏 골라서 비빔밥처럼 비벼 먹는 즐거움도 있다. 롯데백화점 건너편이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영화 볼 때 이용해도 좋다.
051.742.8 007 /롯데백화점 맞은편 대우트럼프월드상가 1층

3.맵고 화끈한 맛을 즐기려면 쭈꾸미 전문점 '유바기 판'
부산 사람들은 맵고 화끈한 음식도 즐겨 먹는다. 그 중 하나가 쭈꾸미 볶음. 센텀시티에도 맛있는 쭈꾸미 요리 전문점이 있다 생동쭈꾸미에 이 집만의 특제 소스를 넣어 볶아먹는 쭈꾸미 볶음. 매운맛을 달래줄 뽀글뽀글 달걀찜도 이 집만의 비법. 쭈꾸미를 다 먹어갈 때쯤 밥을 볶아 먹으면 그 맛이 또한 일품이다. 함께 나오는 콩나물국도 시원하다.
051.7821084 /해운대구 재송동 1220

4. 생선구이 전문점 '남도'
외식을 하다 보면 고기를 자주 먹게 되어 생선 섭취가 그리울 때가 있다. 이때 찾으면 되는 곳이 바로 생선구이 전문점，남도. 그날그날 공수되는 싱싱한 생선을 오븐에 구워 내놓으며，깔끔한 반찬과 구수한 된장이 함께 나와 한끼 식사로 든든하다.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비싸지만 제주도 은갈치 구이를 먹어보도록!
051.905.9292 / 해운대구 우동 1458 인텔리움센텀 2층

이외에도 이색 국수요리 전문점인 세프의 국수전, 점심 특선으로 소고기 전골과 해물 뚝배기가 맛있는 한판(751-0515)등이 센텀시티 내에서 한식을 맛있게 하는 집이다. 위치와 가격대, 메뉴를 살펴보고 취향껏 즐겨보자.

도시락 Vs 브런치

간단하게 점심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겐 tate—out이 되는 도시락이나 브런치는 어떨까? 가격은 결코 착하지 않지만 괜찮은 도시락과 브런치가 있다.

1.'자연의 맛' 나무그늘 Park
유기농으로 만들었다는 나무그늘 Park의 도시락. take-oat도 가능해서 급하게 식사를 해야 할 때 미리 주문하고 찾아가면 좋다.
070.7366.6677 /해운대구 우2동 1474 센팀SH밸리 106호

2.동화 나라에 온 듯한，'로로테이블'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로로테이블. 브런치 메뉴가 포장이 된다.양식으로 가볍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051.747.4446 /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108호

3.한낮의 느긋한 여유 '더팬 넥스트 도어'
느긋하고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더팬 넥스트 도어를 추천한다. 051.605.0404 /해운대구 우동 1458 인텔리움센텀 1층

센텀시티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맛집 모음

센텀시티가 부산의 중심으로 급부상하면서 이곳을 중심으로 한 맛있는 집들도 늘어나고 있다. 부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점들. 식도락가라면 한번쯤 찾아가 보는 것도 영화제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1. 36년 장인의 솜씨가 느껴지는 파스타 전문점 '오오쿠라파스타'
일본에서 36년간 음식점을 했다는 오오쿠라 아저씨가 한국으로 건너와 파스타 전문점을 냈다. 모든 음식을 혼자서 직접 만들어 내는 오오쿠라 아저씨. 스프，샐러드, 커피를포함한 디저트까지 제공되는 '오늘의 파스타' 세트는 19,500원. 단품으로도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파스타 메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므로 전화 예약은 필수.
051.745.8455 / 해운대구 우동1514 센텀리더스마크 113호
이외 센텀시티 내의 파스타 맛집으로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 부위기 좋은 본아뻬띠, 테라스와 함께 즐기는 마노 등이 있다.

2.일본식 이까슈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이까슈마'
이까슈마는 중국 딤섬의 일종인 광동성의 ‘쇼마이(슈마이)’를 일본식으로 개발한 음식이다 쇼마이는 고기나 해산물，야채 등을 다져 넣어 만든 일종의 만두인데，일본 요부꼬에서 일본식으로 만들어 명물이 되었다. 한치 몸살과 명태살로 구성된 이까슈마는 저칼로리 식단이라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오리지널 이까슈마와 이까슈마 튀김 샐러드，슈마이 국수 등도 맛있고，이까슈마 도시락세트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어 좋다.
051.781.2143 / 해운 대구 재송동 1210번지 벽산 E클래 스원 1층

3.중국식 객잔 분위기가 물씬 '팔선생'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저녁이라면 고량주와 함께 중국 요리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마치 중국의 어느 음식점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팔선생이라면 가능한 일. 점심 코스로 즐겨도 좋고, 단품도 맛있는 편이다.
051.741.8081 / 해운대구 우동 1483 센텀Q상가 1층

4. 부산이니까 가능해! 점심 특선으로 즐기는 고급 일식 코스 '가미'
가격 대비 최고의 코스를 자랑하는 일식당 가미. 점심 특선으로 즐기는 게 진리. 다른 지역에서는 이런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일식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없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으니 부산에서 만 먹어볼 수 있는 근사한 일식을 즐겨 보는 건 어떨까?
051.746.5252 / 해운대구 우동 1498 대우트럼프월드센텀2 상가 2층

영화의전당과 센텀CGV가 있는 신세계센텀시티, 롯데시네마가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자.

신세계 센럼시티 일품요리 코너 | 팔산생의 볶음면，정림의 약선비빔밥，상해만두와 창화당의 수제 만두 각종 케이크류, 디저트류등 |푸드홀| 의령국밥-，함경면옥의 냉면，황토의 찜닭과 닭죽 하나롤우동 등 | 아이스링크가 있는 4층 푸드파크 한국교자，마린 폴리스，멘무사，중국요리 전문점，각종 패스트푸드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푸드코너, 6층 식당가에 한식，일식，중식 등의 전문 음식점
※전 메뉴lake-out 가능

둘, 시장통 따라 늘어선 맛집과 경치 좋은 달맞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무대는 단연 해운대가 아닐까?
다른 지역 사람들에겐 로망이 되어 버린 해운대. 가뜩이나 최근엔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급부상하면서 해운대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해운대의 참 맛은 해운대 해수욕장 맞은편의 해운대 시장에서부터 출발한다.

1.소박한 얼큰함，시장통’소고기국밥’
한 그릇에 3,500원 하는 소고기국밥은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해운대역 버스 종점에 일렬로 늘어선 소고기국밥집은 원조가 있긴 하지만 어느 집에 가도 맛은 비슷하다.

2.즉석 튀김과 부산 오뎅의 찰떡 궁합 '명물 튀김’
해운대 시장 안에는’명물튀김’이란 맛난 분식집이 있다. 인터넷에 떠있는 모 분식집보다 훨씬 인심 좋고 맛도 좋은 곳. 손맛좋은 아주머니께서 즉석에서 튀겨내는 각종 튀김과, 졸깃한 떡과 부산오뎅으로 만들어 낸 맛난 떡볶이，간단한 분식류까지 있다.
해운대구중1동 1394-193 해운대시장

3.시장통 맛집 종합선물세트
해운대 시장 안에서는 부산의 명물 꼼장어를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제철 생선회도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추어탕， 수타 짜장면，비빔당면, 국수 등 어떤 집에 들르더라도 기본 이상의 맛은 보여주므로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본다면 해운대 시장투어를 해본느 것도 좋겠다.
해운대구 중1동 1394-193 해운대시장

4.시간이 없다면 한 건물에서 원스탑으로 '스펀지 푸드 코트'
해운대 메가박스가 있는 스펀지 건물 안에는 푸드 코트와 각종 패스트푸드점，패밀리 레스토랑，피자 전문점 등이 있으므로 취향과 가격에 맞춰 즐기면 된다. 만약 좀 더 특별한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4층의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포킴'을 추천한다.
해운대구우동 158-1 스펀지

5.구청직원들의 단골집 '그때 그 집'
예부터 타지에 가서 맛있는 음식점을 모르면 관공서 근처로 가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관공서 근처에는 맛있는 집들이 많기 때문이다. 해운대구청 근처에 고등어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그때 그 집'은 저렴한 가격에 고등어구이와 청국장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함께 나오는 나물을 큰 대접에 비벼먹는 것이 요령.
051.747.79 26 I 해운대구청 정문 맞은 편 음식점 골목 우측

6. 돈까스와 메밀 국수의 조화 '소바야 일미야'
일본식 돈까스와 사라다 소바가 맛있는 곳. 두툼하진 않지만 생 돼지고기로 만든 바삭바삭한 돈까스가 일품이다. 식사 후 콩가루를 얹은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먹으면 완벽한 한 끼 식사.
051.742. 0092 / 그때 그집 왼쪽집

7. 시원함의 깊이가 다른，초원복국
해운대구청 뒷길에서 해운대 온천 지역으로 가는 길에 '초원복국'이 있다. 부산에는 유명한 복국집들이 많이 있지만 내가 먹어본 집 중에선 가장 시원하고 깊이 있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집이다 복국을 시키면 따라 나오는 복어 튀김도 맛있다.
051.743.5291 1 해운대구청 뒷길에서 해운대 온천 지역으로 가는 길

8.연예인 식당 '새아침 식당'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해운대 풍경 중 길을 가로지르는 철길이 보이고 아래로 난 길 끝에 바다가 보인다면 그건 바로 미포. 여기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산책을 해도 좋고，여기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보는 것도 부산을 여행하는 또 다른 방법. 미포에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밥집이 있다. 바로 '새아침 식당'. 나 역시 여러 차례 '쌩얼'의 연예인들을 목격했다. 항상북적대고,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지만，부산 사람들이 즐겨먹는 빨간 고기를 튀겨 맛난 양념을 끼얹어 내주는 생선구이가 별미다. 거기에 두툼한 계란말이와 시큼한 김치찌개의 환상궁합 이미 서울 사람들에게도 소문난 곳이다. 영화제 기간 중 패스트푸드나 밀가루 음식에 질려 엄마가 해준 밥이 그립다면 이곳으로 고고〜
051.742.40 53 /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끝 미포입구 첫 집

9.즉석에서 냄비째 끓여주는 '아저씨 대구탕'
새아침 식당이 있는 곳은 미포의 식당가다. 그곳에서 왼쪽으로고개를 살짝 돌려 언덕배기를 보면 '아저씨 대구탕'이라는 커다란 글자가 보인다. 바로 대구탕 전문점이다. 부산 사람들은 생대구도 즐겨 먹지만，냉동 대구로 만든 대구탕도 즐겨먹는다 물론 수입산이다. 하지만，대량으로 유통되기에 믿고 먹을 만하다. 부산에 크고 유명한 대구탕집도많지만, 이집만큼 시원한 대구탕을 먹어보지 못했다. 주문받고 즉석에서 냄비째 끓여내 주는맛이 일품이다. 함께 나오는 젓갈과 참기름 바르지 않고 구워낸 김 또한 별미다.
051.746.2847 / 해운대구중1동 964

10.달맞이의 로맨틱 레스토랑들
미포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가면 '문탠로드'다. '선탠'이 아닌 '문탠'. 이름처럼 달빛을 받으며 밤에 걸어야만 할 것 같은 이 동네에도 맛있는 집들이 있다. 데이트 코스이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곳인지라 멋진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메르 씨엘'，'Tableon the Moon', '콜라 메르카토' 등이 대표 주자다. 예전부터 자리 잡고 있는 '오페라'와 '전망 좋은 방'도 오래된 맛있는 레스토랑이다.

메르씨엘 / 051.747.9845 / 해운대구 중동 1502-12
Table on the moon / 051.746.0023 / 해운대구 중동 1490-1
콜라 메르카토 / 051.744.5583 / 해운대구 중동1490-3 5층

11.달맞이고개에서 줄서서 먹는 집 '면식가'
달맞이고개 카페 거리에 유독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니 바로 '면식가'다. 철판볶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볶음면과 볶음밥 모두 불향 은은하게 맛있다.
051.747.4611 / 해운대구 중동 1489-4

셋, 젊음의 거리 광안리 즐기기
부산국제영화제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으니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가 부산 해수욕장을 대표하는 원조 해수욕장이라면 광안리 해수욕장은 광인대교를 중심으로 레스토랑과 테라스가 있는 카페，간단한 술을 마실 수 있는 주점과 호프가 즐비한 젊음의 거리다. 광안리의 대표적인 맛 집 몇 군데를 소개한다.

1.간단하게 해장할 수 있는 '새벽집'
광안리 동쪽 끝자락，민락활어센터 입구 맞은 편에는 24시간 손님들을 유혹 하는 해장국집들이 즐비하다. 이 중에서도 새벽집이 원조격. 시락국, 콩나물국, 선지국 등 취향껏 골라 먹으면 되고，함께 나오는 손두부가 일품이다.
0 51.753.5821 / 수영구 민락동 167-32

2.백만불짜리 전망을 자랑하는 샌드위치 전문점 '브레드 킹'
7층이라는 위치로 인해 덜 알려졌지만 막상 가보면 특급 호텔도 부럽지 않을 전망에 깜짝 놀라게 되는 곳，샌드위치 전문점 브레드 킹 이다 빵부터 소스까지 일일이 직접 만들어 내놓기에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 젊은 남자 사장님 2명이 하는 깔끔하고 모던한 이곳에서는 간단한 맥주와 음료도 가능하다. 051.754.7798 / 수양구 민락동 179-1 카페베네 7층

3. 무쇠 위에 지글지글 익혀 먹는 재미，이색 맛집 '오이시 함바그'
부산에도 함박스테이크 전문점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중에서 한국 인들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뜨겁게 달군 무쇠 위에 익혀먹는 재미까지 더한 곳이 있으니 바로 오이시 함바그. 1+ 한우를 사용했음에도 가격은 저렴한 편이며, 맛은 얇게 저민 소고기에 양념을 한 언양 불고기를 연상시킨다. 500원을 추가하면 계란 후라이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밥은 무한리필 된다.
051.62 2.52 42 / 수영7 남존동로 16 번길 20

남항의 인심과 골목골목 찾아 가는 재미, 남포동 - 자갈치

1. 골목골목 숨어 있는 싸고 맛있는 밥집들

● 돌도래 순두부 - 순두부, 낙지볶음이 맛있는 집
● 18번 완당집 - 부산에만 있는 만두국 비슷한 완당을 파는 집
● 종각집 - 새우튀김，우동이 맛있는 집 (하지만 최근엔 예전보다 좀 맛이 떨어졌어요.)
● 충무명물 김밥 – 떡볶이와 부산오뎅，충무김밥과 할매표 큰 김밥이 맛있는 집，1박2일에서 이승기가 다녀간 집
● 숟가락 젓가락 - 한식 다양한 메뉴가 맛있는 집
● 할매 가야 밀면 - 밀면 맛있는 집
● 할매 회국수 - 부산의 명물, 회비빔국수 맛집

2. 먹자골목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들
남포동 지하철 나와서 가다 보면 즐비한 포장마차，여기서 떡볶이와 군만두를 함께 먹으면 좋다. 기름에 튀기다시피 굽는 부산호떡도 별미!
쭉 직진하여 큰 길을 가로질러 가면 나오는 먹자골목에서는 비빔당면，순대 (막장에 찍어먹는 맛이 그만이죠)，오징어무침+정구지찌짐, 행복한 튀김，단팥죽 등을 먹어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다.

3.오래되고 특별한 맛집들

● 이승학 돈까스 - 6000원에 맛보는 옛날 돈까스 집
● 사해방 - 물만두와 중국음식들이 맛있는 집
● 원산면옥 - 부산 냉면의 원조라 할만한 집
● 비사벌 - 돌솥비빔밥 / 서울깍두기 - 설렁탕과 곰탕
● 대궁 삼계탕 - 삼계탕
● B&C 빵집 - 빵에 넣어주는 스프와 돈까스，경양식이 맛있는 집
● 쌈밥 - 구 미화당 뒷골목/ 고갈비 구이 - 구 미화당 뒷골목

4.자갈치가 아니어도 좋다.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 국제시장내 실비집들 - 맥주 3병+기본 안주
● 뚱보집 - 각종 술안주 싸고 맛있는 집
● 백화양곱창 - 양곱창 전문집
● 성일집 -꼼장어 원조집
● 수복 상회 - 스지오뎅 전문집
● 한양족발 - 냉채족발전문집
● 남포동 입구, 중앙동 방면에 있는 포장마차존(가격은 포장마차스럽지 않으나 웬만큼 맛도 있고 분위기도 정겨움)

5.자갈치 시장에서 최고 싸게 회 먹기
● 자갈치 회센터 or 신동아 회센터에서 회 떠서 시장공터에서 앉아 회먹기(회는 lKg당 대략 2~3만원선，초장값 별도)
● 자갈치 시장 앞 꼼장어 구이 & 장어 구이 & 조개 구이 (小 2만원，中 3만원，大 4만원)
● 자갈치 시장 내 생선구이 정식(7천원)

부산의 밤 문화가 궁금하다? 이런 곳에서 술 한잔 어때?
부산까지 왔으니 그냥 갈 순 없잖아? 영화도 보고 방엔 부산의 밤 문화도 즐겨보자. 가법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들을 따라가 보자.

1.부산에서 생고기가 가장 맛있는 집? '청춘식당'

간도 크다. 겁 없이 부산에서 생고기가 가장 맛있는 집이란 문구를 간판에 척〜붙여 놨다. 그래，얼마나 맛있는지 두고 보자는 오기도 살짝 발동한다 포장마차를 연상시키는 듯한 선 술집 분위기의 작은 식당，삼삼오오 모인 청춘들. 청춘식당이란 가게 이름이 마음에 드는 순간이다. 옆 테이블손님의 이야기도 우리 이야기와 뒤섞이는 곳，술 한잔 오가며 모두 하나가 되는 곳. 삼겹살에 소주 한잔 걸치며 인생과 영화를 논하고 싶다면 청춘식당으로 고고~!!
051.746.6511 /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09번길 8-12 해운대 그랜드호텔 후문 근처

2. 응답하라 80~90세대여，그 정체가 궁금한 '밤과 음악 사이'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응답하라 1997'. 꼭 그 세대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젊은 날을 그리워하며 회상하곤 한다. 부산 해운대에 80, 90 세대들에게 뜨고 있는 Hot Place, 밤과 음악 사이! 그냥 평범한 주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DJ가 있고,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유행했던 댄스 음악과 발라드 음악을 번갈아 틀어준다. 나이트클럽도 아니고 술집도 아닌 오묘한 분위기의 이 집은 클럽에 가기 애매한 중년들을 위한 유쾌한 공간이다. 익숙한 음악에 맞춰 막춤을 춰도 누가 뭐라 하지 않으며, 3~40대의 체력을 고려하여 쉬어가라고 중간중간 발라드도 틀어준다. 물론，20대가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공간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이면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자리가 없을 땐 1인당 만원의 입장료에 스탠딩으로 즐길 수 있다. 해운대 바닷가 하버타운 뒷 블럭

3.일본 생맥주가 맛있는 술집 '긴타로'
매년 부산국계 영화제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 부산 마니아들과 동격으로 봐도 좋다. 그래서 그들에겐 이미 '미나미'나'붉은 수염'은 말 안 해도 아는 익숙한 술집이 되어 버렸다.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또 다른 술집이 바로 긴타로. 일본 아사히 생맥주가 참 맛있는 집이다. 각종 꼬치구이와 튀김류 등 각종 안주를 단품으로 즐길 수 있어 2차로 가기에 좋다. 단，하나씩 시키면 얼마 안 된다고 야금야금 시켜 먹다 보면 나중에 계산 할 때 놀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051.746.59 94 / 해운대구 우1 동 647-1

4.가볍게 와인 한잔 하려면 '알리 고떼'와 '프리 바다'
부산국제 영화제를 찾는 이들 중에 여성 관객들 또는 커플 관객들이 꽤 많다. 이들을 위해 달콤한 와인 같은 Sweet Place 를 소개한다. 해운대 술집은 주로 해운대 그랜드호텔 뒷골목에서 찾으면 되는데，미나미 바로 옆에 있는 알리고떼가 숨겨진 보석 같은 집이다. 미니 사이즈로 파는 식사류는 가격 부담이 없으며, 조용하고 럭셔리한 분위기 속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어 좋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멋진 전망을 가진 프리바다. 가격대별로 다양한 와인이 있어 취향껏 즐길 수 있으며，통유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광안대교를 보는건 덤이다. 서비스가 좋아 마음 편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곳.

알리고떼 / 051.731.3322 / 해운대구 우동 648-4
프리 바다 /051.761.0423 / 수영구 민락동 110-26 베네치아 빌딩 8F

장은숙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았던 몇 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해운대 인근에서 살아온 부산 토박이. 부산국제영화제 1회 때부터 지금까지 개. 폐막작은 놓치지 않고 보는 열혈 영화마니아). 그녀의 톡톡 튀는 감각으로 엄선한 맛집은 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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