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2017 교육생 모집
 

외교부 한-ASEAN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Association of Indonesian Film Producers (APROFI),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가 공동 주관하는 2017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7)이 6월 30일(금)까지 한국과 ASEAN 10개국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국가별 2인씩 총 22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FLY는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재를 발굴하고,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해 실시하는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교육생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연출 강사의 지도로 온라인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하고, 11월 20일(월)부터 14일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년간 FLY를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10편을 상영하는 ‘FLY 영화제’가 오는 10월에 개최되며, 세계 영화인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FLY 졸업생의 활약상과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www.afis.ac) 및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bf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 부산시민영화강좌 ‘영화를 어떻게 보냐고 물으신다면’ 개최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의 부산영상아카데미가 ‘2017 부산시민영화강좌’를 8월 26일까지 매주 금·토 본교 건물에서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영화장면의 테크닉 및 영화에 투영된 역사·문화·예술의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영화지식을 전달하고 더욱 즐거운 감상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1차 ‘그들은 왜 이렇게 찍었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6/9~7/1)’, 2차 ‘영화로 만나는 예술과 대중문화(7/7~7/29)’, 3차 ‘영화로 보는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들(8/4~8/26)’까지 8강씩 총 24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에 관심 많은 부산시민, 영화애호가, 영화·영상 관련 학과 학생 등이 신청 가능하며 부산영상위원회(www.bfc.or.kr)와 부산아시아영화학교(www.afis.ac)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한편 부산영상아카데미는 이번 강좌와 더불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작을 감상하고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AFiS 시네클럽’을 개최한다.  6월은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 7월은 <범죄의 여왕>의 이요섭 감독, 8월은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시네클럽에 함께 한다.
 

2017 부산배경 영화기획·개발 지원사업에 총 8편 선정
 

부산 소재 또는 배경의 장편극영화 제작을 목적으로 하는 기획 및 시나리오(트리트먼트)를 대상으로 기획·개발비를 지원하는 ‘부산배경 영화기획·개발 지원사업’에 총 111편이 신청 접수한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21편을 대상으로 5월 말 본심을 진행하여 최종 지원작으로 <뜨거운 피><실낙원><허쉬리틀베이비><어게인><변침><빅브라더><원죄><이명>을 선정했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강원숙 프로듀서(<널 기다리며><대호><스물> 등 공동투자총괄), 김인수 충남영상위원회 위원장(전 <부산일보> 영화연구소장), 나현 감독(<프리즌> 연출, <히말라야><베테랑><악의 연대기> 등 투자진행)이 참여했다. 선정된 8편의 작품은 약정 체결을 통해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기획·개발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부산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 분야별 맞춤형 교육 실시
 

부산광역시와 수영구가 주최하고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지역 영화·영상 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의 제작과정, 촬영과정, 조명과정, 의상과정, 동시녹음과정이 각각 교육생을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교육은 2016년도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진대회 우수 당선사업으로 각 분야별로 실무중심의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육 이후에는 제작현장에 투입하는 등 실습까지 연계한다. 제작과정에는 <협녀, 칼의 기억><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이대희 프로듀서, 촬영과정은 <방 안 코끼리><신촌좀비만화>의 김영노 촬영감독, 조명과정은 <죽여주는 여자><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홍명수 조명감독, 의상과정은 <대립군><부산행><명량>의 권유진·임승희 의상감독, 동시녹음과정은 <내부자들><7번방의 선물>의 강주석 동시녹음기사가 강사로 나선다.
 

부산영상위원회 창작자 중심의 영화기획·개발 지원 강화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제작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영화기획·개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창작인력을 양성하여 부산에서 기획·개발 및 제작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신진작가들의 기획이나 시나리오의 영화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부산신진작가 영화기획·개발 멘토링 지원’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부산제작사 영화기획·개발 조건부 지원’이 6월에 신청 접수를 완료해 지원작 선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 창작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부산지역 영화기획·개발 워크숍’은 6월에 진행된 3주간의 기본과정을 마치고, 심화과정(7~8월)과 멘토링과정(9~11월)의 단계별 교육을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부산 시네 투어 가이드북 <부산시:네Busan Cine> 개정판 발간
 

부산관광객에게 영화관광 가이드를 제시하는 부산 시네 투어 가이드북 <부산시:네Busan Cine>의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부산시:네>는 부산의 영화촬영지 중 방문하기 좋은 관광명소를 선정하여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로, 지난 2016년 처음 발행된 이후 최신 개봉작 및 여행 정보 등을 추가해 개정판에 담아냈다. 1부 테마별 코스에는 근현대 부산의 모습을 담고 있는 중구 중심의 ‘추억을 달리는 시간이탈자’, 바다를 따라 남구·수영구·해운대구 일대를 둘러보는 ‘나우 유 씨 미(Now You SEA Me)’, 다양한 영화의 배경이 된 영도구 중심의 ‘영도상륙작전’ 등 영화제목을 활용한 5가지 코스를 담았다. 2부 영화별 코스에서는 ‘이런 영화, 이런 여행’을 부제로 <더 킹>(2017),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아수라>(2016), <부산행>(2016) 등 10편을 선정해 부산 촬영지를 소개했다. 본 책자는 관광안내소를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영화도시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부산지역의 관광 홍보 효과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